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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변엔 시국걱정 하는 사람이 없어요...
그런데 제주변 엄마들은 현시국걱정 안해요...제가 좀 그런말 꺼내면 싫어하고..아무도 호응도 안해주니...그냥 82쿡에 들어와서..같이 걱정하다 보니..자주 들어오게 되네요..
내가 살고 내아이들이 살 대한민국인데..어쩌면 딴나라에 사는 사람들 같은지...
교육감선거도 제주변엔 저만 한것 같아요....그투표 왜 하냐는 듯이...
주변에 같이 나라걱정 하고 말 통하는 분이 한분만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1. Power of Now
'09.6.23 8:15 AM (59.4.xxx.101)원래 먹고살기 바빠야 정치에 관심을 안가집니다.
그래서 환율 올려놓고 복지비 줄이고 온갖 짓거리는 다했죠.
오늘 벌어 오늘 먹고사는 월급쟁이들한테 정치는 사치죠..2. ㅎㅎ
'09.6.23 8:32 AM (211.109.xxx.18)우리 주변 사람들은 입만 벌리면 한숨인데,,
3. 제 주변도
'09.6.23 8:51 AM (118.217.xxx.164)원성이 가득하고
시국걱정 많이들 합니다.
대전에서 올라와 만났던 친구
만나서 갈 데가 없어 롯데리아 보이길래..
갈까 하다가 롯데라서 망설이고 있었더니
롯데 불매 자연스레 동의해서
적잖이 놀랬어요.
이회창 찍었던 친구였거든요...4. 그러니
'09.6.23 8:51 AM (220.118.xxx.150)점점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이 멀어지는겁니다. 일본처럼
제 주변에도 시국걱정 하는 사람 한사람도 없어요.5. dma
'09.6.23 8:57 AM (121.151.xxx.149)생각이 다른사람들이 있다보니 서로 마음상할까봐 걱정이되어서 서로 말을 아끼는것이지
속마음은 그렇지 않아요
저도 친구들끼리 만나도 이야기안했는데 비슷한 마음이였나봅니다
마음이 같은지 알고나서는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네요
아에 말안한다고해서 그런이야기 피한다고해서 생각없지는않습니다6. 이해가 안됨
'09.6.23 9:04 AM (121.166.xxx.4)일 마치고 한잔 할때도~
음악 카페 모임에도~
친구들 모임에도~
시국 얘기는 단골 메뉴인데요~~~7. 제
'09.6.23 9:15 AM (122.128.xxx.62)주위도 없어요 .
저만 그래요 노.통 서거날은 해남 땅끝마을 갔다왔다고
자매가 기행문에 대해 열 올리고 얘기 하던걸요 .8. 저도..
'09.6.23 9:24 AM (58.224.xxx.98)그래요..거의 집평수 늘릴 이야기..애가 아직 7살인데..
벌써부터 성적 이야기..학교 이야기만..
울 신랑...저보고 이제 그만 좀 하라고 합니다...ㅠ.ㅠ
퇴근해서 오면..딴나라당 욕만 한다구..중립을 지키라고 하네요..
그래서 요즘은 신랑 눈치보며 하나 둘..이야기 하는 처지..
에휴~~~속 시원히 이야기 할 사람이 없네요..9. 그게요
'09.6.23 9:29 AM (59.18.xxx.33)일단은 이기적이고 지아니라도 누군가 대운하는 막아줄거다 이런 이기적인 심뽀 때문이겠죠.
이런 사람 미워 다들 아무것도 안하고 내비두면 결국 같이 망해서 억울하진 않겠죠.
에휴10. 라디오만
'09.6.23 9:30 AM (219.241.xxx.11)들어도 답이 나오는데 왜들 그러실까요,,깝갑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래도 알려야지요. 전사의 심정으로.....11. 근조명박
'09.6.23 9:36 AM (124.138.xxx.3)제 주변두요.
전 학교근무하는데요. 별 관심들 없어 하시네요.
저만 열변을 토하는 중.. 그러면 강남사는 사람이 왜 그러냐고..
전 나라걱정에 얼굴에 주름이 늘어만 가네요.
자꾸 나라걱정 희미해질까봐 걱정인데..
제가 너무 피곤해요.. 이게 보통 스트레스가 아니네요.
어쩌면 좋을까요?12. 저두요..
'09.6.23 9:39 AM (119.207.xxx.50)저 혼자만 이런 현실에 답답해하고 분개하는것 같아 외롭다는 느낌마져 듭니다.
다행히 83같은 공간이 있어 많이 배우고 위안도 얻고 그래요..
이런게 현실과 온라인상의 괴리인가 싶어 좌절했지만 혼자 노제도 다녀오고 콘서트도 가봤는데
동지들이 많아 든든하던데요 ^^13. 호수풍경
'09.6.23 9:39 AM (122.43.xxx.4)의사인 친구...
내가 욕하면 같이 합니다...
"넌 명박이 편이잖아~~"
그럼 승질 냅니다...
갸 완전 우파인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느끼긴 느끼나봅니다...14. 갑자기
'09.6.23 9:51 AM (59.18.xxx.33)대운하건 뭐건 하여간 하는대로 내비두고 다같이 망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15. ..
'09.6.23 10:01 AM (220.70.xxx.77)제 생각엔..
시국엔 관심이 없다는건..
머리가 비었따...정도로 해석할랍니다.
그냥 돼지지요...16. 세상이
'09.6.23 10:08 AM (58.140.xxx.237)마치 [매트리스] 같다고 느끼는 요즘입니다. 정부와 공중파 언론을 한치의 의심도 없이 믿어야 여태까지 알고있는 가치관이 유지되고 편하게 살 수 있으니까요!
진실을 알고 걱정하며 살기를 외면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부정하면 할수록 혼란스럽고, 또한 자기가 관심갖는다고 바뀌지 않을거라는 전제하에 일상생활에만 관심을 갖고 사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그런데 결국 관심있는 만큼 보이고 알게되는것 같아요. 종교도 그중의 하나구요.
그래서 관심있는 사람에게만 주기적으로 시국에 대한 현실을 얘기하구요, 관심없는 친구들에게는 투표때만 겨우 동향을 물어 보는 정도로 살고있습니다. ㅠ.ㅠ17. 초이
'09.6.23 10:28 AM (125.184.xxx.189)저도 나라걱정 매일 하는데 다른사람들하고 많이 공유하지는 않아요.
적어도 먼저 꺼내지는 않네요.
그저 얘기해도 상처 안받을 수 있고,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하고만 얘기해요.
그리고..조중동 보는 사람들하고는 그냥 다른 얘기도 잘 안해요.18. 제리
'09.6.23 11:03 AM (125.176.xxx.2)저두 여러 모임있는데,
정치, 사회문제 얘기할 수 있는 모임은
정해져 있어요
책읽고 토론하는 모임...그 곳에서만 가능해요
다른 곳에선 쎄~한 반응에 상처받을까봐
얘기 안해요.
내 놓고 한나라 지지하는 여인이 있어서...
맘 다칠까봐 모두 그런 얘기를 피하지요.19. 음
'09.6.23 12:00 PM (124.53.xxx.16)저도 느끼네요.. 전 일부러 친구들만날때마다.. "난 요새 나라 걱정에 잠이 안온다.."라고 말하고 다니거든요. 그럼 하나같이 대답이 "너 살기 편한가부다?" 아님 "열사 나셨네~.."
참 답답해요... 내가 삼성 불매운동 하고 있다고 했더니 한 선배가 하는 말이.."왜??"라고...
이걸 어디서부터 설명해야하나... 막막하더라구요...
30대 중반인데.. 이런 현실 너무 감당하기 힘드네요....20. ㅉㅉ
'09.6.23 12:30 PM (118.219.xxx.231)저두 그러네요..주변에 그런분들이 없는터라 그나마 82에서 공감하는쪽이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