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미국쌀을 먹어보고 싶다네요 @@@

신토불이 조회수 : 1,004
작성일 : 2009-06-23 00:15:40
칼로스 (?) 라고 한다나....미국쌀이 싸고도 좋다는 후기가 많다고요.
우리도 한 번 먹어 보자고 합니다.
저는 생각해본적도 없었던 일이라서 황당했지요.
우리나라쌀도 싸고 좋은게 얼마나 많은데 , 왜 그게 먹어보고 싶은건지 원.
혹시나하구요,
이거 드셔보신분 계신가해서요
아님 미국쌀이 어떤지 알고 계신분 좀 알려주세용.
IP : 121.124.xxx.4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억만이
    '09.6.23 12:29 AM (118.36.xxx.77)

    칼로스는 80년대 통일미가 워낙 맛없을때 떳던거죠;;

    지금 먹으면 버리고 싶을겁니다.

  • 2. plumtea
    '09.6.23 12:30 AM (125.186.xxx.14)

    아마 이미 드셔보셨는지도...시중에 국산쌀이랑 미국쌀이랑 섞어서 식당 같은데 많이 팔리고 있거든요. 섞어 놓으면 전혀 눈치를 챌 수 없다더라구요. 아는 분이 수입 초기에 다들 눈치볼 때 용기(?)있게 국산쌀과 배합하여 대놓고(혼합임을 알리고) 팔아서 빌딩 올린 분이 있어요. 그만큼 많이 팔린다는 뜻이겠죠.

  • 3. 추억만이
    '09.6.23 12:32 AM (118.36.xxx.77)

    것도 섞는 정도가 급이 있겠죠
    아키바리 같은 쌀에 섞으면 바로 티가 나죠
    물론 아키바리 를 식당에서 쓰는데는 딱 한곳 봤습니다.
    ( 서울 서초 우리집 - 가게이름이에요 - )

  • 4. 낭만고양이
    '09.6.23 12:34 AM (125.142.xxx.28)

    일전에 미국하고 중국에서 GMO쌀을 속이고 수출해서 물의가 일었었죠... 우리나라 쌀 아직은 GMO에서 안전하고, 품질도 세계최고급인데... 왜 미국쌀이 드시고 싶으실까요? 미국쌀이라고 빠다 발라진 건 아니거든요 ㅋㅋㅋ

  • 5. 깜장이 집사
    '09.6.23 12:35 AM (110.8.xxx.101)

    미쿡 유학파 측근이 칼로스 맛 한국쌀맛이랑 별랑 차이없다고 해서..
    그런갑다.. 라고 하고는 있지만..

    트랙터 끌고 고속도로 점거하셨던 농민분들 생각나는건 어쩔 수 없는 인지상정.
    (니기미.. @.@)

  • 6. gmo
    '09.6.23 12:36 AM (116.33.xxx.70)

    지금 우리나라에 유통되는 미국쌀이 어떤건지는 잘 모르지만
    미국 사는 친구가.. 미국은 GMO 농작물이 많다네요
    쌀도 gmo, 토마토, 콩. 죄다..
    gmo 아닌걸로 골라서 사지 않는 이상.. gmo인 것들이 널렸대요
    음.. gmo쌀과 아닌 쌀은 가격이 두배는 차이난다고 해요
    친구네는 가난해서.. 알면서도 그냥 저렴한것들 먹는다고 해서.. 맘이 참 아팠어요
    뭐 우리나라도 그런것들로 안전하지는 않겠지만
    알면서까지 미국쌀 먹을 필요가 있을까요
    한번 맛보는거 정도라면 모를까..

  • 7. 코스코
    '09.6.23 12:40 AM (222.106.xxx.83)

    전 미국쌀 먹고 자랐는데
    한국쌀이 훨씬 맛있어요
    미국쌀은 보통 밭에서 자랍니다
    그래서 한국쌀만큼 찰지지 않고 맛이 없어요

  • 8. ...
    '09.6.23 1:29 AM (211.212.xxx.229)

    미국 있을 때 미국쌀 먹고 살았는데요, 값도 싸고 맛도 별차이 못느꼈어요.
    근데 제가 워낙 밥맛을 안따지긴 해요. 바람에 날리는 동남아 쌀 아니고선 다 그냥 그런가부다 하긴 해요. gmo인지 뭔지 포장지 확인은 안해봤네요..

  • 9. 솔직히..
    '09.6.23 1:43 AM (218.186.xxx.233)

    종자가 칼로슨지 확실하진 않은데 미국쌀 먹고 있어요. 외국에 살거든요.
    압력밥솥에 밥을 하는데 맛있어요. 찰지고, 맛도 있고, 가격도 괜찮구요.
    많이 말고 작은 사이즈로 사다가 드셔보세요.
    전 한국쌀하고 차이 못 느끼겠어요.
    압력밥솥에다 하니 너무 찰져서 애들먹긴 좀 그렇길래 동남아 쌀 두주먹씩 섞어 먹어요.

  • 10. 그래도
    '09.6.23 2:09 AM (222.114.xxx.150)

    미국쌀 호기심에 먹어는 봐도 그래도
    꼭 우리쌀 드세요
    쌀은 꼭 지켜야 합니다
    길게 봐야죠

  • 11. 솔직히 님같이
    '09.6.23 2:41 AM (98.166.xxx.186)

    저두 동남아 쌀 섞어 먹는다능 ㅎ~

  • 12. ..
    '09.6.23 6:58 AM (99.226.xxx.161)

    여기 캐나다 인데요..
    칼로스 먹어요.. 한국쌀하고.. 다른점은 못느껴요
    하지만 한국사시면 당연히 한국쌀 드셔야죠~~

  • 13. 신토..
    '09.6.23 6:59 AM (210.57.xxx.24)

    신토불이.. 인데 아끼바리는 괜챦고 칼로스는 안된다..
    참 재미있는 개념이죠? ^^

  • 14. 추억만이
    '09.6.23 7:19 AM (118.36.xxx.77)

    고시히까리 , 아끼바리는 벼의 품종입니다.
    한국에서 생산 됩니다.
    칼로스는 인디카 라는 품종으로 국내에서 생산이 안되고 캘리포니아에서 나오는 쌀입니다.

  • 15. 추억만이
    '09.6.23 7:21 AM (118.36.xxx.77)

    미국에서 나오는 인디카 품정의 칼로스는 맛이 괜찮을 수 있습니다.
    그치만 국산에 나오는 제품은 도정을 마친 백미상태로 들어오기 때문에 밥맛을 좌우하는
    상미기간(도정 후 밥을 지을 때까지의 시간)이 매우 길어 국산쌀보다 못합니다.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먹으면 맛이 괜찮을 수 있습니다.

  • 16. 낭만고양이
    '09.6.23 8:26 AM (211.200.xxx.73)

    칼로스는 우리나라 종자를 미국애들이 쓱싹해가서 종자개량한 것이라고 알고 있어요. 중요한 건 식량주권문제죠. 전세계적 식량파동 일어났을 때 우리 농업 죽어있으면 그때는 칼로스 1킬로에 만원, 십만원해도 사 먹을 수 밖에 없다는 거...

  • 17. ㅠㅠ
    '09.6.23 10:17 AM (121.131.xxx.134)

    먹어보고싶다면 먹어보라고 하세요
    먹겠다는 사람은 남편이 아니라 자식이라도 못말리더군요

  • 18. 농협짱!!!
    '09.6.23 12:05 PM (116.121.xxx.22)

    밀가루면 몰라도 쌀까지 미제를 밝히시네요.^^
    부인 께선 못마땅 하신가 봐요.
    남편 소원은 한번 들어 주시구요 먹어봐야 비교를 하고 확신을 얻으니까요.
    낭만고양이님 쵝고~
    미국쌀이라고 빠다 발라진 건 아니거든요 ㅋㅋㅋ 2222
    전 이천쌀 + 현미찹쌀+서리태 를 농협하나로에서 사서 쿠쿠밥솥에 해 먹는데요.
    우리 식구들 밥이 맛있어서 반찬투정을 안해요.
    씨밀락먹고 크셨나????ㅋㅋㅋㅋ

  • 19. 신토
    '09.6.23 1:33 PM (221.138.xxx.6)

    신토.. 닉 쓰는 사람 바보~~~~~~~~~~~~~~~~~~~~~ 추억만이님 글 보고 많이 배우시길...

  • 20. 농업경제
    '09.6.23 5:03 PM (124.49.xxx.72)

    자립을 위해서라도 우리 쌀 먹어야지요.

    어느분 말씀대로 호기심에 먹어볼 수는 있겠으나

    쌀까지 수입에 의존하게 되는 날에는...

    상상도 하기 싫네요.

    되도록이면 우리 것 먹고, 쓰고 삽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153 통영에 가볼까하는데 좋은지요.. 4 부엉맘 2009/06/23 679
469152 남편이 미국쌀을 먹어보고 싶다네요 @@@ 20 신토불이 2009/06/23 1,004
469151 이번 검찰총장 임명의 겉과 속 1 ... 2009/06/23 373
469150 유황오리 살만한곳 아세요? 2 오리 2009/06/23 210
469149 마트에서 장 봐온 후 닦아서 냉장고에 넣으세요? 12 00 2009/06/23 1,430
469148 통일을 가로막는 미국과 일본의 음모 3 동끼호떼 2009/06/23 279
469147 광장 열라는데…서울시 ‘민심 역주행’ 2 세우실 2009/06/22 299
469146 추억의 그 책 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계몽사) 70권 구해요 9 올리 2009/06/22 765
469145 매실이 변했어요- 2틀만에 술냄새.. 10 매실이 2009/06/22 1,169
469144 차승원 완전히 마초네요 26 흐음 2009/06/22 17,221
469143 [동영상]이란 소녀 총격사망 모습 9 [동영상]이.. 2009/06/22 1,224
469142 영어 고수님들~~ 한 번만 읽고 무식한 부분 좀 지적해 주세요~~~ 6 빨리떡돌리자.. 2009/06/22 423
469141 하얀거짓말에서 은영이 아버지는 왜 쓰러졌나요? (급) 7 너무궁금해 2009/06/22 1,242
469140 단돈!! 500만원이면 목사됩니다. 모두 부자되세요~ 6 읽어보세요... 2009/06/22 637
469139 ,우리밀 밀가루라고 표시되어 있는 제품 3 ... 2009/06/22 446
469138 초3아이 집에서 어떻게 공부하나요? 도움이 필요합니다. 5 어려워요~~.. 2009/06/22 662
469137 달초롱어린이집 화상어린이 치료비 후원 1차 내역입니다. 5 해남사는 농.. 2009/06/22 688
469136 시아버지 퇴임식에 사돈이?? 1 고민 2009/06/22 528
469135 쪽지는 어떻게보내나요?? 1 궁금새댁 2009/06/22 194
469134 지마켓 마일리지 어떻게 쓰나요? 4 마일리지? 2009/06/22 381
469133 아들 둘 낳고 딸 낳으신 분 계시나요? 7 지겨우시면 .. 2009/06/22 887
469132 이명박 독재정권 퇴진 관철 국민선언 4 노란자전거 2009/06/22 421
469131 정두언 "이란에 인터넷 들어와 굉장히 혼란 겪고 있어" 6 세우실 2009/06/22 724
469130 눈이 침침 하니 졸려요 2009/06/22 217
469129 “김어준! 황상민! 당신들 잡혀가는거 아냐?” 2 하니TV 2009/06/22 1,058
469128 서울분들 고고씽!!!!!!!!!!!!!!!!!!!!!! 1 서울광장 2009/06/22 437
469127 어떤... 부부가 부러워요. 2 lonely.. 2009/06/22 1,081
469126 노제예술>> 보고싶은분 계신가요? 보실분만 2 혹시 2009/06/22 286
469125 화운데이션 바르고 파우더 안치나요? 잡지에서 그러지 말라고 13 저기.. 2009/06/22 3,861
469124 30개월 아이 수영장 무서워해서요.. 3 .. 2009/06/22 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