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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그 책 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계몽사) 70권 구해요
고학년정도 보는 문학전집인데 오래되었네요.
그 책을 예전에 재활용했는데 이제 그 책이 다시 보고 싶어요.
소장하신 분 연락 주세요. 쪽지
1. 앗!
'09.6.23 12:53 AM (211.236.xxx.93)소장하고 있진 않지만,
제게도 소중한 추억과 함께 한 전집이었는데요...
친구집 한쪽 책장을 넓게 차지하고 있던, 세계 문학전집 때문에,
매일 그 친구집에 책 읽으러 가던 생각이 나네요.
둘이서 몇시간씩 책에 빠져있다가,
가끔 서로 마주보고 씨~익 웃고는 다시 책에 빠져들곤 했던 때가요.^^
책 읽다가 너무 늦어서, 엄마한테 혼나기도하고 ㅎㅎ
겨울방학이 어름해 도서실이 생겨서
아침부터 오후까지 점심도 안먹고, 도서실에 다녔던 생각이 납니다.
저는 북유럽쪽, 독일, 프랑스가 재미있었던 것 같네요.
깜짝 놀라게 반가운 이야기라서, 덧글 달아봤네요~2. **
'09.6.23 1:11 AM (222.234.xxx.146)주황색책 말씀하시는건가요?
그거 50권짜리 아닌가?......70권이라셔서 다른책인가..갸우뚱거려봅니다3. 저 있어요
'09.6.23 2:08 AM (59.3.xxx.117)저도 어렵게 어렵게 구했답니다 ^^
어려서 친구집에서 읽었던 기억이 나서 정말 눈치밥도 서럽지만 눈치책도 서러워서 결혼한 뒤로 아이들이 크니 그 책이 너무나 갖고 싶어서 어렵사리 구했답니다 ^^
저 어려서는 주황색 50권이었는데 그 책은 정말 구하기 어렵고 60권짜리로 구했어요
제가 구하고 싶은 책은 역시 계몽사에서 나온책인데 ;; 쾌걸 조로 , 치티치티 빵빵 , 동굴의 여왕 이 있던 책이에요
정말 눈물나게 그립습니다4. 르네상스
'09.6.23 2:32 AM (116.38.xxx.70)계몽사 아니구요, 대우출판사? 에서 나온거 같은데
소년소녀 세계문학전집 르네상스 라는 이름으로 50권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말씀하세요.
근데 자게에선 쪽지 안됩니다.5. 에구
'09.6.23 8:37 AM (59.10.xxx.48)저도 어릴때 50권짜리 계몽사 소년소녀 세계문학전집...와..환상 그 자체였지요. 그래서 저도 2004년쯤에 중고로 어렵게 70권자리 구해서(글도 제가 좋아하는 한국동요동시집이 빠져서 서운해요)소장하고 있어요..헌책방 한번 뒤져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저도 인터넷 헌책방 뒤지고뒤져서 20만원정도 주고 샀어요.
6. ..
'09.6.23 8:56 AM (211.108.xxx.17)저희집에도 그거 있었어요. 주황색 엄청 두꺼운 표지 그거 맞죠?
각권마다 사전처럼 따로 뚜껑? 도 있었던 것 같은데..
전 거기서 그림 예뻤던 것만 골라 읽었는데,..정말 옛날생각 나네요..7. ^^
'09.6.23 10:00 AM (58.124.xxx.159)저희 엄마도 어릴때 계몽사 책 많이 사주셨었어요. 지금 울 집에는 소년소녀 세계위인전집,전기전집만있어요. 전 70권짜리는 모르겠고 100권짜리 전집을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너무 재밌게 잘 보던 책이었는데...
8. 저도...
'09.6.23 10:25 AM (211.211.xxx.86)저희 집에 유일하게 있던 소설 전집이었어요.
저희 엄마가 제가 초1,2때 전집 영업을 하셔서(저는 기억에도 없는데요) 오래 오래 보라고 초1인가 초2때 50권짜리 사주셨어요.
그 책을 어찌나 좋아했는지 끼고 살았네요.
특히 소공자, 소공녀, 어린아씨들,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 보물섬 등등 주황색 책 표지가 다 닳아서 나달거릴때까지 봤어요.
기억나요... ㅎㅎㅎ9. zz
'09.6.23 11:10 AM (211.222.xxx.178)저두요.. 어렸을때 무척 좋아했던 책이지요..
지금은 그때 그시절생각하면 입가에 미소가 머금어지지요..
읽으면서 너무 행복했던 그때...
몇십번씩 읽었던 알프스소녀 하이디...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