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교육방송에서 수~금요일날 밤9시반쯤부터 하는 女子 라는 프로그램 ,
매주는 아니지만 가끔 챙겨보고 있거든요,
인간극장과 비슷한 포맷의 프로그램이에요.
이번주 주인공은 51세의 알츠하이머에 걸리신분 이야기더군요.
직장생활을 하는 큰딸과 집안살림은 맡은 작은딸,
아내의 수발을 들고있는 남편분 ..
생각과는 틀리게 엄마의 .. 부인의 .. 알츠하미어란 병을
담담히 받아들인 가족들이 평화로워보이기까지한 모습이였어요.
어제끝무렵에 보여준 오늘예고편에선,
주인공의 여고동창회를 보여주며,
"너는 내 제일소중한 친구란걸 기억이 사라져도 잊지 않으면 좋겠어"
눈물로 주인공에게 속내를 털어놓는 친구를 보며 ..
나에게도 저런이가 있을까?싶었어요.
오늘밤 9시30분무렵쯤부터 2부 시작합니다.
시간되시는분들 보세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ebs 여자 보시는분 계세요?
女子 조회수 : 1,198
작성일 : 2006-12-28 21:21:27
IP : 220.120.xxx.1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12.28 9:30 PM (122.34.xxx.15)저 너무 좋아 하는 프로그램인데 꼭 볼께요. ^^
2. 인생이란..
'06.12.28 9:31 PM (125.180.xxx.181)저도 봤어요..
보면서 내내 눈물이 나도 저럴수가 있을수있다..
남일 같지않더라구요..
누구에게나 닥칠수있는..
살다보니 나이는 얼마 안되지만..
애들중심으로 사회를 바라보게되요..
tv주인공이나와도 전 그 엄마 입장이 되더라구요........
지금 시청하려구 켜고 있어요..3. 저도
'06.12.28 9:38 PM (211.59.xxx.31)ebs 다큐 "여자" 월 화에 하는 "맞수"란 프로그램 즐겨봐요.
수능채널에서 막간에 일주일단위로 해주는 짧은 다큐멘터리도 참 좋아하구요~4. 다린엄마
'06.12.28 11:21 PM (203.235.xxx.207)저도 오늘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마음이 찡 했습니다.
나이 들어서도 친구는 좋은거구나 생각했어요. 그분의 치매 증상을 먼저 발견한 것도 친구들이라잖아요.
그런데 51세면 치매로 고생하시기엔 너무 젊은 나이신데...5. 그래요...?
'06.12.28 11:53 PM (211.111.xxx.24)저도 얼렁 가서 볼께요^^감사~~
6. 예
'06.12.29 1:16 AM (58.142.xxx.61)저도 우연히 채널돌리다 보게되었고
가슴이 먹먹해져서..눈시울 적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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