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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콘서트 문성근님도 오셨어요..

.. 조회수 : 1,028
작성일 : 2009-06-22 14:30:16
어제 추모콘서트에서 자봉을 했습니다.
사람들 입장하는 줄 풍선잡고 서 있는데 문성근님도 들어오시더라구요..
근데 다른 사람들하고 똑같이 줄 서 있으시다가 들어오셨어요.
그래서 한번더 놀랐구요..

제가 " 안녕하세요 " 인사드리니깐.
"수고많으시네요." 하고 웃으시면서 들어가셨어요..

나중에 들으니
콘서트 진행팀의 어떤분께서 무대 오르셔서 한말씀 하시라고 했더니
눈물날까봐 못하겠다고 하셨대요.

얼굴이 생각보다 쫌 커서 놀래긴 했는데...ㅎㅎ
좋아 보이셨어요..
옆에 같이 자봉하던 아가씨는 무휼대왕 봤다구 좋아하더라는..ㅎㅎㅎ

근데 YB 마지막 노래 부를때 갑자기 하늘에서 비가 몇방울 떨어졌는데..
그게 꼭 그분께서 오셔서 함께 보시고 흘리시는 눈물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저만의 생각이었겠죠.............

어제 퍼펙트한 일요일을 보냈네요..^^

IP : 211.111.xxx.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6.22 2:38 PM (211.211.xxx.32)

    역시 달라도 달라.
    전 어제 운동장으로는 첨에는 들어가지도 못해서 유시민님이 오신지도 몰랐다가 무대 오르신거
    보고 깜짝 놀랐는데요.
    지금 아프리카에서 재방송해줘서 보고 있는데 유시민님과 안희정님, 명계남님 등이
    의자 맨 앞이 아니라 중간쯤에 앉아 계시네요. 시민들과 뒤섞여 계시는 분들.

  • 2. ...
    '09.6.22 2:40 PM (211.211.xxx.32)

    참, 원글님 자봉하셨다니 더운날 애쓰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3. 멀어서
    '09.6.22 2:42 PM (114.206.xxx.82)

    몸은 가지 못하고 마음만 갔습니다.
    바람처럼 그분도 오셨겠지요.
    원글님 자봉하느라 고생하셨구요
    복 많이 받으시라고 축복기도 드려요.

  • 4. 맞아요...
    '09.6.22 2:42 PM (220.85.xxx.140)

    저도 자리에서 계단석 바라보다 문성근님 발견하고 깜짝 놀랐어요..사모님하고 오셨더군요.
    하늘색 모자쓰시고 안경을 안쓰셔서 몰라볼 뻔 했습니다..

    정말 수척해 보여요...
    문익환 목사님 모습이 떠올랐어요..

  • 5. 구절초
    '09.6.22 2:43 PM (59.4.xxx.52)

    노대통령님을 그렇게 후원하시고도 ..댓가 하나도 바라지 않으셨던 문성근님..역시 그 아버지에 그 아드님입니다..ㅠㅠ

  • 6. .
    '09.6.22 2:48 PM (110.11.xxx.162)

    ...............감동적인 무대였고, 모두들 멋있는 사람들입니다.

  • 7. 월남치마
    '09.6.22 2:50 PM (211.253.xxx.34)

    원글님....자봉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저도...토욜까지 오던 비가 공연할때는 거짓말처럼 그쳤다가...
    마지막곡부터 보슬보슬 뿌리는걸 보고....정말 또한번 맘이 울컥했답니다.

    그렇게 또한번 바람이 불었습니다.....잠깐이나마 행복한 바람....

  • 8. 일각
    '09.6.22 8:28 PM (121.144.xxx.165)

    문성근 그분 봉하에서도 상주하면서 엄청 우신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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