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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있는게 돈버는거다란말 정말 실감나요

동감 조회수 : 2,100
작성일 : 2009-06-21 22:38:16
한두달사이에 제가 쓴 옷값이며 신발이며 화장품..값이
오늘 모아서 계산해보니  엄청나네요.
이삼백정도 되네요. 헉~소리가 날려고 합니다.

이러면서도 또 십오만원 옷값으로 썼네요.오늘

저 이렇게 쓰면 안되거든요.반성중입니다.


수중에 이삼백만원은 절대없는데,
왜이리 쓴돈은 많은걸까요?
푼돈 들어온거 남편한테 거짓말하고 더 받아서 쓴돈..
이렇게 저렇게 쓰다보니 이렇게 되네요.

미처몰랐는데, 이런돈 모으면 모아지겠어요.
쓰지말고 모았다면 좋았을껄...



저격증하나 딴다고 뭘 배우러 다닌지 어언 몇개월,,

첨엔 집에 있는옷으로 입고 다녔는데,
여자들끼리 모인집단이라 그런지  다들 한번도 같은옷을 안입고 오궁,,

맨날 집에만 있다가 첨으로 나간 저는
비싼것도 말고 싼것위주로 소소하게 사다보니 그냥 집에 있어야겠단 결론이 나네요.

구두 한켤레로 버텼던 나인데,
그래도 나댕기다보니 색깔다른것도 필요하고,

허영심이 많은건지,,아 이속물...
차라리 얼굴이 넘 이뻐 청바지에 티셔츠하나로만도 이쁘면 돈도 안나갈일을..

후회중입니다.
이번학기가 지나면 집에 들어앉아 살림 아껴가며 돈을 모아보리라 다짐도 합니다.

여러분들~~~~~
왜그리 옷도 많고 구두도 많으세요?

그냥 집앞산으로 등산이나 다니며..
이런생각하다가도 등산갈려면 등산화도 없고, 산에 올라갈 변변한 운동화도 하나없네요.

뭘 하나 시작할려고만 하면 다 돈이네요.

그동안 뭐하고 살았을까요?저는,,,


매번 뭘 시작하려면 돈이 남들보다 배로 더 드니...

다집합니다 여러분들앞에서..정신차리고
알뜰히 살아보자고..





IP : 116.39.xxx.1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
    '09.6.21 10:41 PM (125.186.xxx.150)

    전 집에있어도 인터넷으로 사들여서 ㅠㅠ

  • 2. 세상에
    '09.6.21 10:44 PM (58.228.xxx.186)

    맞아요. 맞아!
    저도 이런글 쓰고 싶었는데

    저도 얼마전부터 학교에서 모임을 해요. 학교엄마들끼리(동네 엄마들이죠)
    처음엔 모두 대부분 수수했어요.
    1주, 2주, 3주가 지나니 대부분 변하더라구요. 모두 여자들뿐인데도요.

    화장 안하던 사람이 화장을 하고
    팔찌 없던 사람이 처음보는 팔찌를 하고오고

    엄마야. 저도 옷 단촐하게 입고 다니거든요.
    가방하나, 신발하나, 샌들하나. 청바지 두벌 이런식인데

    맨날 같은옷을 입고갈수도 없고하니
    싼거라도 옷하나 사야하나?싶기도하고
    신경이 막 쓰이는거 있지요.

    정말 여자들은 나가면 전부 돈이예요....에고고..

    그래도..평균수명이 길어지니...뭔가 배우거나 뭔가 하기는 해야할것 같다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이지요.

  • 3. 인천한라봉
    '09.6.21 10:47 PM (211.179.xxx.58)

    ㅋㅋㅋ 전 위축되지 않구 꿋꿋하게 버티는데요..
    맘에 드는게 없어서요.. 사고싶어도 살수가 없어요..ㅠㅠ
    게다가 그사람들과 있을때 뭘 입었는지 입었던거 또입었는지 조차도 기억이 안나요..

  • 4. ..
    '09.6.21 10:50 PM (121.188.xxx.134)

    제 언니 고교동창 모임은 청바지와 티로 복장 제한해요.
    멋내고 화장하고 나오면 그분이 밥 사야돼요.
    그래야 좀 어려운 동창들도 맘편히 온다구요.
    돈 모아서 공연보러 갈때나 한번
    제한이 풀리구요.
    멋진분들이예요.

  • 5. ..
    '09.6.21 11:44 PM (211.212.xxx.229)

    대형마트 안가는 것도 절약하는거 같아요.
    견물생심이라도 보면 죄다 필요한 것들이라 자꾸 사게 되고 목돈만 드든거 같더라구요.
    그때그때마다 동네수퍼에서 하나씩 사다쓰는게 더 나은거 같아요.

  • 6.
    '09.6.22 2:21 AM (125.190.xxx.48)

    백화점을 가나..동네 놀이방을 가나..마트엘 가나..시장엘 가나..
    한결같이 청바지에 티인데요..
    얼마전 동네서 인사나 하고 지내는 아짐을 동네 백화점서 봤는데..
    다른 사람인줄 알았다는...^^
    그저 집앞 백화점에 유아수업 받으러 가면서..
    어찌나 성장을 하였던지..
    그런 마음의 여유와 물적 여유가 부럽기도 하고..
    집앞인데...저렇게까지 성장을?? 의아하기도 하고...
    위의 복장제한한다는 언니동창모임..
    저도 부럽습니당...

  • 7. 그러나
    '09.6.22 8:51 AM (59.186.xxx.147)

    자격증 배워서 돈 벌면 더 버는 것입니다. 주관을 가지고 돈은 별어야 돈은 벌어지는 것입니다.
    특히 워드 자격증은 죽어라 따세요. 뭐드 컴퓨터르 ㄹ잘하면 좋아요. 그리고 예쁜 미소짓기하다보면 자신감이 생기고 선이 예뻐져요. 오늘 방송에서 나온건데 행복해지려면 핸복한것처럼 행동해야 한답니다. 우리 ~~~행복한척 합시다. 늘신녀들 보면 절망인데 그렇다고 스트레스 받으며 ㄴ더 살은 찌잖아요.

  • 8. 저도
    '09.6.22 9:04 AM (125.189.xxx.19)

    운동시작하면서... 웨이트로빅하고 있는데 다른건 못하겠더라구요
    일단, 시작하면서부터 돈이 들기 시작해서 ~
    얼마나 오래 갈 지 몰라서 좀 두렵기도 하고
    운동복이며 운동화, 수영복등 사놓고 오래가지 못하면 아까워서...

    그래도 이 웨이트로빅 추리닝바지에 간단반팔티로 4개월째 버티고 있어요
    다들 신입회원이라도 한달 지나면 운동복 좌~악 빼입고 일주일에 두어벌은 바꿔입고 오더라구요, 운동화도 좋은걸로 신고 ...
    전 아직도 집에서 신던 신발에, 추리닝 일주일내내 같은걸로... 버팁니다

    사실 부럽기도 하고, 운동복 사러 나가보기도 했는데 넘 비싸더라구요
    어쩌겠어요 그냥 내 삶에 맞춰야지 동네 아줌마들 수준으로 맞춰살 순 없으니까요 ~

    대신 자부심을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난 남들과 다르다... 항상 마인드컨트롤합니다 ^^

    참, 저는 집에 있으면 돈 더 쓴다에 한표입니다
    회사다니는 거, 일하는 게 훨씬 좋더라구요... 일하고 싶어요 !!!

  • 9. 사람마다 다르..
    '09.6.22 9:37 AM (116.120.xxx.164)

    돈보다는 사람의 일과가 달라지지요.
    집에 있다고 해서 돈쓰는게 아니라는거.버는것보다 더 알찬 사람도 있어요.

  • 10. 등산이
    '09.6.22 11:18 AM (211.63.xxx.220)

    그래도 등산이나 다니는게 젤 돈 안 들어요.
    가볍게 낮은 산이면 등산화 필요 없고 그냥 트레이닝복에 운동화도 괜찮아요.
    남들 등산복에 등산화 신는다고 쫓아 할 필요 없어요. 등산화가 필요한 산이 아니라면요.
    걍 물과 커피 싸들고 동네 아짐과 오전엔 산에 오르고, 점심 함께 먹든가 각자 먹고, 오후엔 집안 치우고 하교하는 아이들 맞이하고 저녁 준비하고..
    이렇게 사니 돈 안 들고 건강에도 좋더군요. 욕심부리면 끝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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