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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입각설'...MB '친위체제'로 정면돌파?

독재 정권 조회수 : 352
작성일 : 2009-06-19 10:59:01
'이재오 입각설'...MB '친위체제'로 정면돌파?
곳곳에서 '강성 기류' 감지, 향후정국 더욱 경색 불가피


2009-06-19 09: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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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8일 저녁 귀국직후 개각설과 관련, "지금은 북핵과 개성공단 문제, 경제위기 극복 등 산적한 국가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현재로서는 개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방미 기간중 봇물 터진 개각설을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야권의 압박에 밀려 개각을 한다는 이미지를 주지 않으려 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당장은 아니나, 7월에는 개각과 청와대 비서실 개편이 단행되리라는 게 대체적 관측이고 청와대도 이를 시인하고 있다. 단지 개편 시기는 6월 임시국회가 빨라야 6월말에나 개회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7월말께가 될 전망이다.

이재오 컴백하나

청와대와 한나라당 등에서 흘러나오는 개각설을 종합하면, 개각은 총리를 포함해 중폭 정도, 청와대 비서실은 비서실장을 포함해 거의 모든 수석이 포함되는 대폭이 될 전망이다.

이미 정가에는 누가 무슨 장관으로 내정됐다, 누가 무슨 수석으로 내정됐다는 얘기가 파다하다. 또한 모씨는 장관이 되고 싶어 대통령을 만났고, 기자들을 불러 술을 사며 입각 로비를 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이 과정에 확실하게 윤곽이 드러난 것은 한나라당 의원들이 이명박 정부 출범후 최초로 입각하게 될 것이란 점이다. 이미 Y의언은 지식경제부장관이 확실시되며, 이밖에 2~3명이 더 입각하게 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정치인 입각설은 여의도에 극도의 불신을 표출해온 이 대통령이 종전 생각을 바꿨다는 의미다. 하지만 보다 주목해야 하는 대목은 따로 있다. 이재오 전 의원 입각설이 그것이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18일 <한국일보>에 "한나라당 쇄신특위 등이 요구한 대통합 인사를 이 대통령이 수용하는 차원에서 이 전 의원과 친박 의원 1, 2명을 함께 입각시키는 방안을 청와대 실무진이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다른 여권 관계자도 "이 전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은평을에서 올해 안에 국회의원 재선거가 실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며 "청와대 측이 이 같은 상황과 이 전 의원의 향후 정치적 입지 등을 고려해 장관 임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의 경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나 노동부장관, 혹은 정무장관이 신설될 경우 그 자리를 맡기는 방안 등이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친위체제'로 위기 정면돌파?

이재오 입각설은 아직까지는 '여론 탐색용'으로 보인다. 여론의 반응을 보고, 아울러 친박계 반응도 보겠다는 속내인 셈.

하지만 이재오 입각의 실현 가능성 여부를 떠나 주목해야 할 대목은 청와대가 '이재오 입각'을 검토한다는 사실 자체다. 지금 정부여당은 4.29 재보선 참패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후폭풍으로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마당에 이재오 입각설이 나돌기 시작한 것은 이 대통령이 위기를 '정면돌파'하겠다는 메시지에 다름아니다. 최근에 친이계 45인이 이 대통령을 적극 감싸는 집단선언을 하면서 이미 이런 흐름은 감지됐다. 요컨대 '친위체제 구축'으로 위기를 뚫고 나가겠다는 강성 해법을 택하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인 셈이다.

정가 일각에서는 이 전의원과 함께 총선때 낙마한 이방호 전 의원도 입각 등 컴백을 위해 물밑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돌아, 이같은 관측에 한층 힘을 실어주고 있다.

'여기서 밀리면 죽는다'인가

이 대통령은 방미전에 귀국후 미봉책이 아닌 근원적 해법, 즉 큰 구상을 밝히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그 구상의 내용과 관련, 안상수-홍준표 등 한나라당 중진들이 주장하기 시작한 '이원집정부제 개헌' '중대선거구제 도입'이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아울러 대대적 당정청 개편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이 과정에 '이재오 입각설'까지 나오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같은 제반 구상의 공통된 저류는 '정면돌파'로 읽힌다. 이는 이 대통령 방미기간중 박형준 홍보기획관이 "이 대통령이 사과할 이유가 없다", "민주주의는 후퇴 안했다"며 다수 여론과 야권 요구를 수용하지 않겠다고 발언한 데서도 감지된다.

이런 정면돌파 방식은 앞으로 큰 후폭풍을 몰고올 전망이다. 야권은 말할 것도 없고, 한나라당내 쇄신파와 친박의 반발도 불을 보듯 훤하다. "여기서 밀리면 죽는다"는 청와대 인식이 향후 정국을 더욱 경색으로 몰아갈 전망이다.



김동현 기자

=========

죽는다는건  알고 있나부지???
너 죽고 떡 돌리는게
내 오래된 생각이닷!!!


IP : 119.149.xxx.21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6.19 11:17 AM (58.148.xxx.82)

    어휴, 기껏 생각해낸 게 이재오로구만...
    그 밥에 그 나물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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