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초등학교 배정받으려면 청운동, 또 어느 동으로 가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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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초등학교로 전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어느 동네로 가야하는지, 전세값은 얼마나 하는지...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습니다.

청운초등학교 배정받으려면 어느 동으로 가야할까요~

그리고 그 청운초, 청운중, 경복고... 예전부터 이름은 들어와서 알지만 요즘 분위기는 잘 모르는데
그동네 아이들은 학원은 어디로들 다니는지.

겸사겸사 여쭈어요.
감사합니다.

[..]

신영동 부암동이 대상지역으로 압니다만... 학원은 잘 모르겠네요. 전세는 상당히 비쌉니다. 학군 프리미엄이지요. 아파트는 드물고 빌라들이 많은데 것도 상당히 나갑니다. 부동산은 부동산 사이트에[서 검색하심 쉽게 알수 있구요...

[신교동]

신교동.효자동.청운동.누상동.누하동은 일부.그 담엔 잘 모르겠네요.
저도 첨엔 청운초 보낼려고 집 알아 보다가 넘 비싸고 베란다 없는 빌라도 많고
그래서 필운동으로 이사와서 아이를 매동초에 보냅니다.

[음]

청운초등 가려면 청운동이어야 합니다. 아니면 신교동 정도? 신영동 부암동은 세검정초에 배정 받습니다. 근처에 대형 학원들이 거의 없어서 목동이나 서대문, 연희동, 은평구까지 다닙니다. 작은 학원이나 과외는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푸른강물처럼]

죄송해요... 그런데 왜 초등학생을 학원으로 그리 돌리시나요...애들 대신
엄마 당신들이 애들 생활을 그대로 한번 해 보세요.... 매일 만나서 애들 어느학원에 보내고
하면서 수다떠는것으로 소일하는대신 애들 심정한번 살펴보고 좀 놀게 내버려 두시면 어떤가요..
내 애만 살피고, 내 애만 이세상 최고라서, 내 애만 잘되면 끝이다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다른 애들도 보고, 세상도 보고, 정치도 보고 그러시면 어떨까요..... 목동에 얼마전 이사간 어떤 아짐이 자기 애가 바닥이라고... 12시까지 학원돌린단 얘기듣고 기절하는줄 알았음다...
대한민국 엄마들은 맘껏 놀아야 되는 애들까지 이렇게 못잡아먹어안달인가요

[원글]

댓글 감사드립니다.

소개해 주신 곳들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많이 비싸네요.
비싸다고 알고는 있었지만...

그리고 학원은요.
위에 푸른강물처럼님 말씀이 제 생각과 같아요.
저도 저희 아이 학원이라곤 아이가 좋아해서 하고싶어하는 태권도 하나 보내고 있는데요.
요즘 고민입니다.

1시에 하교해서 태권도 다녀오고나서 숙제하고 남는 그 많은 시간동안...
놀 친구가 없어요.
놀이터에 나가면 형,동생, 같은 또래 친구도 있긴한데
주택가이다보니 놀이터까지 가는 것도 일이고...
차들이 쌩쌩 달려서 밖에 나가 노는 일도 힘들어요.

그래도 아직까지 소신대로 놀으라고 하고 있습니다만..
갓난쟁이 동생과 씨름하는 엄마에겐 놀아달라고 했다간 거절이나 당하니..
운동이라도 하나 더 보낼까~ 생각중이에요.

청운동 생각하는 것도 그 동네가면 동네 친구들이랑 좀 놀 수 있을라나 싶어서 그런 생각도 포함된 거랍니다.

동네친구들이랑 놀고
학교 같이 다니는 죽마고우 있으면 좋을거 같아요..

진심과 걱정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