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머님과 통화후에

너무해 조회수 : 1,334
작성일 : 2009-06-18 15:47:41
한달전엔 눈병에 걸려서 한달내내 고생하고

몇일전엔 어이없는 상황에서 어떤 아이가 던진 딱지에 눈이 맞아 응급실에 다녀오고

오늘 어머님과의 통화중에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눈다쳤던 얘기를 하는데

어머님께서 너가 삼재라서 아주 그런 주접을 떠는거라고...

게다가 너가 뱀띠니까 악삼재라서 내내 주접을 떠는거라고...

그 주접떤다는 얘기를 한 세번 연짱 듣고 나니까 기분이 나빠지고...

결국엔 오늘 조심해서 잘 보내라고 하시며 전화를 끊으셨지만

기분은 왠지 안좋습니다.

원래 어른들은 이런얘기를 잘 하시는지.. 아니면 나한테 감정이 안좋으신게 있던차에

밉게 말씀하신건지...

인제 아파도 아프다고 안해야겠습니다..... ㅠ.ㅠ
IP : 116.126.xxx.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6.18 3:52 PM (121.140.xxx.230)

    같은 말씀이라도 꼭 그렇게 말해야했을까...
    시어머니 교양이 의심스럽네요.

    저는 웬만하면 저나 특히 남편, 애들 아프다는 이야기 안합니다.
    좋은 말 들을게 없거든요.

  • 2. 쯪쯪
    '09.6.18 3:52 PM (220.76.xxx.163)

    여하튼..시자붙은인간들은 재주도좋아요..
    사람열받게하는 말들하는것보면..
    어디서 배워오는건지..

  • 3. 아니
    '09.6.18 3:59 PM (218.144.xxx.13)

    남도 아니고 며느리인데 그렇게 말해야 하는지 원....
    말씀하고는 잊어버리세요 님.

  • 4. 원글
    '09.6.18 4:03 PM (116.126.xxx.51)

    그쵸? 뭔가 기분이 안좋으신게 있나봅니다.
    그래도 평소에 막말하는 편은 아니신데....

  • 5. 맞아요~~
    '09.6.18 4:03 PM (119.192.xxx.207)

    저와 남편에 관한 얘기는 거의 안해요
    잘하면 잘한대로, 못하면 못한대로 트집 잡거든요

  • 6. ..
    '09.6.18 4:03 PM (58.148.xxx.82)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른 건데... 참.
    아드님이 아침마다 깨자마자 얼굴보고,
    퇴근하자마자 얘기하는 건 어머님이 아니라
    며느님인 걸...................................!!!
    지혜롭지 못하신 거죠,

  • 7. 근데
    '09.6.18 4:34 PM (147.46.xxx.64)

    제 친정엄마랑 대화할땐 욕도 잘나오고 '니가 미쳤구나 ' 이런 소리도 자연스러운데 만약 시어머님이 저한테 그러신다고 생각하면 많이 어짢아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시는 수밖에 ..

  • 8.
    '09.6.18 5:10 PM (221.251.xxx.170)

    원글님~~
    저도 시엄니의 뱀띠 악삼재 소리때문에 정말 죽을지경입니다...
    생각해보면 나쁜 일도 없었는데 사실 찍어다붙이면 다 말이 되는거 아니겠어요??

    회사 구조조정 했는데 살아남고, 어린애기 잘키우며 살고있는데..

    물론 조심해라...란 뜻이긴 하겠지만... 정말 싫어요 싫어...

    제가 삼재라서 같이 있는 사람한테도 안좋단 말도 하셨거든용... -_-

    할말없읍니당... 신랑은 삼재 언제냐니까.. 남자들은 삼재 별로 상관없다네요 .;

  • 9. 나도...
    '09.6.30 1:20 PM (125.128.xxx.1)

    저도 뱀띠인데.. 띠별로 그런소리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원글님 신경끄고 사세요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575 어머님과 통화후에 9 너무해 2009/06/18 1,334
467574 앞으로 주식시장이 어찌될까요?... 6 답답이 2009/06/18 1,262
467573 나경원 의원 국회의원직 박탈을 청원합니다. 8 바람의이야기.. 2009/06/18 970
467572 기적의도서관의 기증 도서 관련한 언론에 대한 해명. 4 2009/06/18 500
467571 [펌] 노무현, 한국 민주주의와 정치지도자의 표준 4 노란물결 2009/06/18 358
467570 "시국선언 열면 퇴학시키겠다" 눈물 속에 열린 청소년 시국선언 13 바람의이야기.. 2009/06/18 1,078
467569 매실액을 꿀대용으로 써도 8 가능한지요?.. 2009/06/18 1,316
467568 일곱살이에요..초등학교 준비를 해야하는데..뭘 어떻게 해야할지.. 12 유치원 2009/06/18 890
467567 한나라 너도나도… 청와대에 줄서기 4 세우실 2009/06/18 618
467566 인바운드 상담원 질문이요 1 궁금 2009/06/18 569
467565 싱글녀 휴가때 뉴욕혼자 여행 괜찮을까여? 9 미녀와 야근.. 2009/06/18 1,481
467564 <노무현과 함께 만든 대한민국>, 지식공작소에 전화했습니다 ^o^(펌) 3 인세는봉하로.. 2009/06/18 683
467563 베이킹소다 1 코스모스 2009/06/18 533
467562 신경치료후 금으로 덧씌우는거 가격이요. 5 신경치료후 2009/06/18 927
467561 ■ 이곳이 진정한 개념식당 ■ 9 ㅠ.ㅠ 2009/06/18 1,324
467560 글이딸랑 4개??? 4 게시판 2009/06/18 570
467559 그랜드키친 가보신분? 5 궁금 2009/06/18 998
467558 그런데 게시판글이 어떨때 이렇게 나뉘는가요? 2 게시판글 나.. 2009/06/18 623
467557 名博받은 MB 강연 “난 ‘워싱턴의 추억’이 있다” (2등) 2 바람의이야기.. 2009/06/18 527
467556 통계물가 따로 체감물가 따로 (앗! 새 게시판 첫글이다.) 3 세우실 2009/06/18 501
467555 예술의전당 공연안보고 그냥가도 되요? 7 뽀뽀 2009/06/18 438
467554 쌈장 만드는 법? 8 감사후에 기.. 2009/06/18 1,000
467553 안상수 "미디어위 예견된 결과…6월에 표결처리" 2 ㅠ.ㅠ 2009/06/18 315
467552 초2 여자아이가 좋아하는 간식 추천좀...TT 5 초2 2009/06/18 598
467551 (급)고추나물을 데쳤는데 쓴맛이 나서요.. 2 고추나물 2009/06/18 293
467550 베이킹소다 1 코스모스 2009/06/18 211
467549 래프팅할때 크록스 괜찮을까요? 3 래프팅 2009/06/18 1,182
467548 르 꼬르동 블루..어떤가요? 5 새로운 시작.. 2009/06/18 776
467547 어린쥐?가 무엇하시나 했더니.... 9 솔이아빠 2009/06/18 904
467546 4천으로 살 수 있는 집..경기도 인근.. 3 집.. 2009/06/18 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