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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꼬르동 블루..어떤가요?

새로운 시작 조회수 : 786
작성일 : 2009-06-18 14:35:13
숙대에 개설? 되어있는 르 꼬르동 블루... 다녀보신분이나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제 나이 38...
내가 가장 좋아하고 자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 무언가.....생각하니.. 음식, 요리, 사람들, 만남.

늦은 나이에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습니다.

아직 요리 자격증은 없어요.

한식, 일식, 중식 등등... 기본적인 자격증을 취득하는게 우선일까요?

바로 르 꼬르동 블루 입학을 준비해도 괜찮을까요?

이후...

작지만 맛나고 깔끔하고 편안히 쉴 수있는... 그런 카페같은 식당을 여는게 꿈이라면요...
IP : 121.144.xxx.7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6.18 2:43 PM (119.194.xxx.188)

    분위기.찾고 멋뜨러진 까페영업에 무슨 환상있으신건아니시겠지요
    식당창업이 목적이라면..르꼬동 블루하고는 거의 연관이없어요
    ....원하는 메뉴.종목을 정하셔서 자격증일단 준비하시고요
    어차피
    40평이상 가게 하려면 자격증 소지자가 한명있어야하니깐요


    미친척하고
    맨밑바닥 설거지부터.파썰기부터 배운다고생각하고 까페.레스토랑 알바부터 시작해보세요.
    그리고
    책중에 키친컨피던셜.마흔에 식칼을 쥔남자. 또는 만화책 밤비노를 한번 읽어보세요

  • 2. 환상이
    '09.6.18 4:49 PM (125.178.xxx.15)

    성취된다면 더없이 좋겠죠^^
    아마 "르 꼬르동 메뉴를 드시게 해 드릴게요". 라는 캐치를 건다면
    저같은 이는 일단 꼭 한번은 먹으러 가볼거 같아요.
    그러다 제입이 즐거우면 단골이 될거 같구요,
    안철수씨의 말을 생각해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오늘 포털에 그분 기사가 많이 떴거든요

  • 3. 원글이
    '09.6.18 5:21 PM (121.144.xxx.76)

    음... 미친척하고 알바 시작해서 식당창업할 생각은 없구요..^^;

    맛있고 분위기 있고 전문?적인 작지만 멋진 까페에 대한 환상은 있습니다^^;;

    르 꼬르동 과정을
    직접적으로 경험하신 분이나 지인이 다니신 분들에게 분위기나 수업충실도 등을 좀 듣고 싶었네요.
    꼬르동 블루 졸업하고 취업하거나 개업하신 분이 거의 손가락으로 센다는 건 알고 있고,
    주로 사는게 지장 없으신 분들께서 교양차원이나 삶의 질?차원에서 많이 듣는 다는건 알고 있어요.
    저또한 몇번 망설이다 이렇게 세월이 지났지요.
    물론 전혀 다른 전공으로 석사 받고 대학 강의 하다 울 신랑 만나 결혼한 지 8년,

    아이 둘...내년이면 둘째도 유치원 가고 좀 여유가 있어
    당연히 박사과정 들어가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전 제 일이 저에게 즐거움을 준다고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거든요.

    이제는 정말..
    제가 좋아하는 일을 시작해 봐야지 하고 있던 차였답니다.

    먹고 살기 위한 차원의 식당 창업과는 별 연관은 없습니다.

    제가 글을 좀 애매하게 썼나봅니다
    참.. 안철수씨는 예전부터 많이 존경해 오던 분이셨죠.
    어제 프로도 봤구요.
    아마 그 분의 말씀들이
    제에게 마음의 결심을 서게 하고
    열정에 불을 붙일 수 있도록 일조했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 4. 제 생각에
    '09.6.18 5:22 PM (211.192.xxx.27)

    꼬르동블루는 사교나 과시용으로 좋구요 ^^
    카페를 하고 싶으시면 그 돈으로 강남이나 삼청동.멀리는 일본이나 파리의 카페를 많이 다녀보세요,,
    그럼 꼬르동블루 안 다녀도 창업에 대한 감이 팍 오실겁니다.,
    그리고 자격증과 꼬르동블루와는 또 별개의 문제입니다,
    저라면 카페 다니면서 실컷 먹어보고 아이디어 얻은 다음에 수족같은 분 구해서 창업이요,,,
    혼자서도 못하고 알바생도 안됩니다^^

  • 5. 제 남편이
    '09.6.18 5:27 PM (115.139.xxx.67)

    그쪽 분야를 잘 아는데요.
    정말 힘든 세계 더군요.
    그리고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부인들이
    식당차리면 백의백 다 망한대요.
    물론 새로운 가치로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킬수 있는
    신념이 가득한 분이라면 어느 분야든 성공하겠으나
    남편 왈 헝그리 정신으로 버티는것이 밥 장사라 하더군요.
    그리고 직접 모든걸 하시지않고
    사람을 쓴다면 대단한 인내심이 필요할거라는것도요.
    전 그런데 원글님같은 분들이 이쁜식당 좀 차렸으면
    좋겠네요.맛있고,가격도 적당한 편안한 식당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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