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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투리

노후생활 조회수 : 297
작성일 : 2009-06-16 20:01:45
제가 노후에는 지방에 정착을 할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혹시 나이 50 넘어서 지방에서 살면서 사투리쓰는 이웃들과 어울려 살다보면,
알게 모르게 제 억양이 바뀔까요?  

어린 아이들은 사는 곳에 따라서 억양이 바뀌던데, 어른도 바뀌기도 하나요?

혹시 성인이 되어서 지방에 정착하시면서 저절로 억양이 바뀌신 분들 계시나요?  일부러 사투리를 쓰는 경우 말구요, 본인은 여전히 표준어를 사용한다고 생각하는데, 친구들에게 억양이 좀 바뀌었다라고 지적 받는다던지,

본인도 모르게 억양이 바뀌는지 궁금합니다.
IP : 59.10.xxx.19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언니는
    '09.6.16 8:06 PM (125.178.xxx.180)

    저희언니는 광주로 시집갔는데요.
    (19년차)
    애들이랑 형부는 사투리 엄청쓰는데
    언니는 하나도 광주 사투리 안쓰던데요.
    그래서 별로 영향을 받지 않을 것 같아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2. ^&^
    '09.6.16 8:10 PM (123.248.xxx.64)

    제가 생각하기로는 안 바뀐다입니다.
    물론 그 곳에서는 조금 섞어서 하실런지는 몰라도
    고향으로 가면 바로 원상태로 됩니다.
    말을 배울 시기에는 있는 곳에 따라 정해지지만요.
    예로 님이 부산에 사시면서 그 곳 말씨로 얘기 중이라도
    친정어머니 전화 받으면 바로 서울말로 나올겁니다.
    걱정 마세요.^^

  • 3. d
    '09.6.16 8:29 PM (125.186.xxx.150)

    말 배울때가 중요한듯해요~

  • 4. 약간 변화
    '09.6.16 9:06 PM (222.236.xxx.100)

    우리 언니 완전 경상도 사람인데
    결혼해서 전라도에 살아요.
    어미(했지요잉)가 달라지더군요.
    그래서 경상도 말도, 전라도 말도 아닌
    좀 독창적인 억양과 말시 사용 중입니다.

  • 5.
    '09.6.16 10:19 PM (122.38.xxx.27)

    전 부모님 조부모님 죄다 서울인데요. 회사에 경상도사람들이 많아요.
    어느날 제가 저도 모르는 사이 경상도 사투리를 쓰고 있더군요.
    월료일, 몽요일...
    9년차입니다.

  • 6. 저도
    '09.6.17 9:50 AM (125.189.xxx.19)

    경상도인데... 월료일,몽요일이란 발음은 처음 듣는듯...
    넘 오래 떠나 있었을까요 ?
    어쨌건 노후에 가실거면 억양은 변하기 쉽지 않을 듯 합니다
    근데 꼭 사는데 억양이 중요한가요 ?

  • 7. ..
    '09.6.17 10:03 AM (211.108.xxx.17)

    저 서울 사람인데, 경상도 14년째 살아요.
    남편도 서울사람 이라서 그런지
    아이는 여기서 태어났는데도 표준말 쓰네요.
    학교에서는 사투리..

    아,,근데 제가 가끔 말 끝에 사투리 씁니다.
    숙제 했어? → 숙제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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