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른 아파트도 방송으로 노점 홍보 하나요?
이 아파트 이사온지 두달 되어 가는데요.
아파트 방송이 정말 수시로 나옵니다. 스피커 조절하는 부분이 어디있는지도 모르겠고...
아침 8시에 나오는적도, 저녁 9시에 나오는적도 있습니다.
아기 키우고 있어서 그러다가 아기가 놀라서 깨면 신경질 납니다.
단수나 전기 검침이나 가스 검침같은..그런 일에 대해서 안내 방송 하는건
다 이해합니다.
근데 왜!!!!
아파트 단체 방송으로 관리사무소 앞에 "쫄깃하고 맛있는 족발이 만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고급 도너츠를 하나에 5백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면서 홍보 멘트까지 잔뜩 넣어서 방송하는지..
정말 화딱지 납니다.
별의 별 미사여구 다 붙여가면서 광고 멘트 읊고 있는 관리사무소장 아저씨..정말 그러고 싶으세요? --;;;;;;
아마도 부녀회나 그런 곳에 노점상들이 돈 주고 방송 하는걸텐데..수시로 나오는거 싫어요.
그러면서 주말에 한번씩 서는...아파트 주민들이 기다리는 장날은 왜 못 서게 막는건지...
장 서는 날엔 관리 단속 나온다고 이용하지 말라고 방송으로 단속을 하시더니...
아마 그 노점상분들은 돈을 안 쥐켜줬나 봅니다.
다른 아파트도 이 모양 이 꼴인가요?
저번 아파트는 안 그랬는데..아 놔.......
1. ...
'09.6.11 8:29 PM (125.135.xxx.188)테이프로 막으면 소리가 조금 작아져요...진짜 공지 사항도 있기 때문에 선을 자를 수는 없더라구요
2. ....
'09.6.11 8:32 PM (118.217.xxx.74)예전살던 동네는 시도때도 없이 방송나와서 정말 미치는줄 알았는데 강남쪽으로 이사오니 방송도 잘 안나오고 잡상인 방송도 안들리네요. 유일한건 두부장사의 딸랑이 종뿐~
사람들이 소음에 서로 조심하는것이 다른것 같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항의해 보세요. 아마 부녀회장님이 거품물지 모르겠습니다.3. 저희도
'09.6.11 8:34 PM (125.187.xxx.91)자주 나와요. 정말 짜증나요.
그래서 스피커 부분에 커다란 박스용 투명 테이프를 붙여놨더니, 소리가 아주 작게 들리네요.
윗님처럼 아예 선을 잘라버릴까 했는데, 그렇게까진 안했어요.
소소하게는 화단에 약 치니까 창문 닫아라.. 이런 내용부터
아파트에 불이 나거나, 무슨 긴급한 상황 같은 거 있을 땐 또 필요하니까요.4. .
'09.6.11 8:48 PM (59.13.xxx.149)다른분들 말씀대로 테이프로 붙여두면 훨씬 소음이 적어집니다.
나름 요령이 생겨서 테이프 붙이기전에 부직포같은걸로 두툼하게 만들어서 감싼후에 붙여버렸더니 소음이 진짜 작아졌어요.5. 저희는
'09.6.11 9:29 PM (58.226.xxx.212)항상 오후 3시경에 딱한번 방송해요.. 관리사무실 여자직원이 목소리가 차분해서 듣기 좋아요..
6. ㅋ
'09.6.11 10:16 PM (114.205.xxx.72)예전 살던 곳에선 그런거 전-혀 없었는데
경기도 신도시로 이사 왔는데
정말 도너츠랑 족발 방송 하더구만요..ㅋㅋ
"다시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할때 살의를 느끼죠.
저는 관리실에 전화한번 했습니다. 한번 듣는걸로 족하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