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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선생님들간식.,...

부담백배ㅠ 조회수 : 1,495
작성일 : 2009-06-08 17:51:09
딸아이가 6학년 학급 반장이예요..
저도 따라서 할수없이 임원이 되었어요,,회장,.,,,ㅠㅠ
그저 내아이만 잘하면 된다는 일념하에 학교하고는거리가 멀었던지라  뭘  어떻해 해야할지 난감하더라루요,
더군다나,,5학년때 이곳으로 전학와서,,아는엄마들도,,없고,,,
선생님이 별다른거 하는거없고,,당신이 하라는거만 하라시기에 그저 조용히 따르고 있네요..
다행히 쌤도 참 좋으신분 만났구요,,
일년에 대여섯번정도는 선생님들 간식이 들어가나보더라구요..
보통  다른학년은 회장엄마들이 돈모아서 하시는거 같던데[,저희 년대표 어머님은 다른분들 한테 부담드리기 싫다고 혼자서 부담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요번에는 제가 해드린다고 했는데,,어떻해 해야할지ㅠㅠ
그냥  약식하고 케밥하고,,음료수 한박스 넣어드릴까 하는데  어떨까요..
참,,,,과일은  넣어야할지..ㅠㅠ
선생님들은 모두 여섯분이시네요..
다른 간식있으면 추천좀 해주세요.
IP : 116.38.xxx.1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9.6.8 7:24 PM (119.196.xxx.49)

    꼭 넣어야 한다면 과일은 넣어야 할 것 같구요. 떡, 빵은 엄마들 상담 다닐때 많이들 들고가던데.. 저흰 떡빵은 질린단 소릴 들었네요.
    전 의외로 순대 이런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딸 매장이 근처에 있음 허브탕수육 세트 두 세개면 여섯 분이 충분히 드실텐데...
    뭘 간식까지 넣냐고 하실 분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6학년 선생님쯤 되면 아부성이라기 보다 다루기 힘든 아이들 데리고 고생하시는 분들 위로하는 차원이겠지요. 저희 아이도 6학년, 전 간식 넣어본 적 없지만 원하시면 넣어드리고 싶어요. 날마다 선생님 살빠지는 게 보인다네요,, 우리 아이가.

  • 2. 떡볶기
    '09.6.8 7:45 PM (116.121.xxx.132)

    모두 좋아하세요.6학년 선생님들 이시라면..
    윗분 말대로 순대. 오뎅..이런것..
    은근히 좋아해요.

  • 3. --
    '09.6.8 7:52 PM (218.153.xxx.169)

    1.샌드위치,케밥,약식,조각케잌,치킨...택1
    2.시원한 수박,참외...택1
    3.냉커피 있으면 좋구요.
    *계란후라이 들어간 김영모 샌드위치 의외로 인기가 좋았어요.

  • 4. 초밥
    '09.6.8 8:09 PM (59.11.xxx.21)

    저는 임원엄마는 아니지만 지난번 아이문제로 갑자기 학교갈일이 잇어 교무실노크하고 문열었더니 선생님들게서 다모여 큰 원형그릇 두개정도의 회초밥을 맛있게 드시고 계셨어요.
    이것저것 신경쓰시느니 초밥과 과일정도 괞찮을것 같네요.

  • 5. 어머
    '09.6.8 9:00 PM (219.241.xxx.11)

    전 아직도 이해가 안되는게요. 왜 선생님들 간식을 학부형이 넣어야 하는 지..
    왜들 그러시는지..도무지 이해가 안가요,,전직교사입니다. 어쩌다,,한번은 이해한다 치구요,,
    왜들 그러세요?? 정말 이상해요.

  • 6. ..
    '09.6.8 9:03 PM (121.88.xxx.117)

    저도 일학년때..그 선생이 하도 강요해서 정말..할수 없이 넣었긴한데요
    정말 사식 넣어준다는 심정으로 했어요..
    그리 하기 싫은걸 왜하냐..하시면 할말 없지만..대놓고 언제 가져와라하니..안할수가 없더군요
    정 해야한다면..그냥 과일 껍질 까지말고 과도랑 그릇이랑 넣어주세요
    알아서 먹게요..
    월급 받아서 왜 지 간식하나 못사먹는지..생각할수록 너무나 화납니다.
    아주 세상을 공짜로 살려고해요..한심한..

  • 7. .......
    '09.6.8 9:23 PM (116.124.xxx.188)

    아니 왜 다 큰 어른 간식을 학부모가 챙겨야 하나요?? 간식 안먹으면 죽나요??
    정 먹어야 하면 자기가 알아서 입맛껏 챙겨오면 되지 않나요??
    할말이 없습니다....

  • 8. .....
    '09.6.8 11:01 PM (121.166.xxx.139)

    저도 전직 초등교사인데 전 제돈 풀어다 한달에 한번씩 애들 간식 사다 먹였는데...학교가 힘든 곳이라 애들이 늘 배고파해서요...

  • 9. 와.
    '09.6.8 11:26 PM (119.71.xxx.207)

    이런 글 읽을때마다, 아직 어린 우리 애들...앞으로 어떻게 학교를 보내야하나 한숨이 나옵니다.
    도대체 어떤 정신 빠진 교사가 대놓고 간식 보내라고 한답니까?
    애들 생각하면 교육청에 확 질러버릴 수도 없고.. 진짜 열불 날듯 합니다.

  • 10. ..
    '09.6.8 11:36 PM (211.110.xxx.235)

    하지 마세요. 우리 애 학교도 치마바람 장난 아닌 곳인데, 연속으로 회장 부회장 되었어도 그것만은 하기 싫어 안 했습니다. 해 달라고 요구하면 해 드리겠지만, 그런 요구 한번도 없었네요.

  • 11. ckas
    '09.6.9 12:23 AM (116.40.xxx.63)

    참나..저도 아이가 반장이고 임원이긴 하지만,
    이제껏 학교선생님들 간식드린적 한번도 없네요.
    그걸 받아 먹는 교사들도 참..
    저라면 절대 안합니다.지난번 학교운동회때에 교사들 반에서
    만원씩 반비거둬 차려준것도 말썽이 난 학교랍니다.
    좀 엄마들이 당당했으면 좋겠습니다.아닌건 거절할줄도 아는..
    도대체 어느학교에서 오후 서너시까지 수업하는 교사들 간식을 넣는답니까??
    방송에 나왔으면 하네요.
    아침방송..웃길거 같아요.

  • 12. 족발
    '09.6.9 1:14 AM (114.206.xxx.240)

    우리 아이 학교는 족발 넣어주면 좋아한다는 이야기가...
    그 이야기 듣고 좀 웃었네요.ㅋㅋ
    아마 선생님들이 점심때 학교 급식은 조금 먹고 출출하니까
    간식 넣어줬으면 하는 거 같아요.
    그래도 간식 넣어줬으면 한다는 건 좀 창피한 일이 아닌가 싶네요.
    그걸 맞춰줘야 하는 엄마들 마음도 이해하면서 한편으론 씁쓸하고요...

  • 13. 올해..
    '09.6.9 1:21 AM (210.221.xxx.171)

    6학년,5학년 애들이 있는데..
    올해 처음 애들이 임원을 안한 것 같네요..
    그런데 여지껏 선생님들 간식?? 들어본 적도 없어요..
    저희는 교장선생님께서 애들 간식도 못 넣게 하세요..
    물도 안된다고 하시던대요....
    아람단 스카우트 행사 있을 땐 애들 간식 챙기면서 선생님들 것도 챙기는 경우는 있어도..
    평상시에 선생님들 간식이라..... 첨 들어요...

  • 14. 큰아이
    '09.6.9 1:25 AM (222.119.xxx.157)

    초등 2학년때 반대표 했더랬습니다
    때때로 쳐드시는 간식 알아서 안넣었다고 그 화풀이를 아이에게
    해대는데 그때 저 둘째아이 임신중이었구요
    그 눈물바람을 어찌 글로 다 할 수 있을까요
    저 위에 "어머" 님
    당하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학부형에게 바랜 일들이 묵살 당할때 그 결과가 얼마나 잔인한지를요....
    학부형이 당당해 지기에는 아직은 아닌 것 같아요 우리현실이.

  • 15. 이런
    '09.6.9 9:24 AM (219.241.xxx.11)

    일들도 나라가 민주화되면 부정한 일에 대해서 좀 더 당당해질 수 있는데
    지금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로 있을까요?? 아니다 싶은 일에도 쉽게 대항할 수 없는
    나약하고 힘없는 국민들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런 줄도 모르고 아직도 맹박씨를
    지지하는 얼빠진 사람들을 도데체 어찌해야 합니까,,87년 유월항쟁이 이십여년 전일이라면
    우린 지금 그 때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는 중인데,,그저 강건너 불구경하듯 하는 사람들..
    그 분들은 도데체 무얼 생각하며 오늘을 살고 있을까,,,,넋두리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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