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의 만행, 조갑제 변절의이유
약간 빚이 남았지만 33평 아파트 서울 마포에서 살고요
남편에게는 목좋은 곳에 있는 상가에 2층 엘리베이터 앞 한칸이 있고요.
저희들 명의로 주식도 1억 정도 있습니다.
아침부터 재수없게 자랑질이냐 하실분 있을 것 같습니다만
저희 애들 재활용 옷만 입히고요
반찬가지수도 적어지고
가계부보면 식비랑 애들 사교육비가 99%입니다.
경제가 이만큼이나마 버티는 건 노무현대통령시절
장기적인 안목으로 거품을 키우지 않은 경제정책 탓입니다.
사실 지금 엄청나게 심각합니다.
자영업 하시는 분 정말 피부로 느끼실 거구요.
은행이나 자동차 업계관련 중소기업에 계신분들 언제 정리해고 당하실지 살얼음판이실 겁니다.
세계경제가 어려워서라는데
노대통령처럼 환율 안정시키는 정책 썼음
지금처럼 고환율로 인한 물가 상승도 적었을 거구요
(장바구니 물가 작년 가계부랑 올해거랑 비교해 보세요..
어떤건 2배 올랐습니다. 40년 살면서 이런건 처음입니다.)
북한과의 관계도 이거 국지전이라도 터지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불안한데
그 지독한 부시때도 이거보단 나았습니다.
중산층이라 자위하며 침묵을 지키시는 분들
우리 무너지는 건 한 순간입니다.
조갑제같은 사람들 얼마나 심각한줄 아니까
저렇게 변절해서 권력에 무릎꿇고 나팔수 노릇하는 거죠.
세계 경제사의 큰 변혁기에 기득권을 놓치기 싫은 자들이
어쩌면 정말 나라를 끝간데까지 가게 해서 팔아먹으려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의 정책을 피고
걸림돌이 될지도 모르는
노무현 대통령을 벼랑끝으로 몰아 죽인후
이거봐라 우리 말을 안 들으면 이런 최후가 기다리는 거야 하며
슬퍼하는 국민과 미망인을 노려보는 겁니다.
만약 이글을 읽으시는 당신께서
삼성가나 현대, 엘지가같은 진정한 대한민국의 1%가 아니시라면
망국의 국민이 되고 싶지 않으시다면
이제는 깨어나셔야 합니다.
결코 대한민국 중산층이라는 10%의 사람들 5%의 사람들도 감내하기 힘든 시기가 오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위기도 위기지만
나만 잘 되면 된다는 이기주의로 사회가 물들고
옳은 것을 옳다 말한 사람이 온갖 음해에 시달리다 죽는 불의가 판치는 세상에서
당신이 얼마의 소득을 올리건 언제 내몰릴지 모르는 하찮은 존재가 될수 있는 그런 세상에서
살아갈지 모른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건 아니지 않습니까?
1. 예
'09.6.3 10:45 AM (203.229.xxx.234)원글님 말씀 맞습니다.
저희집 아저씨는 봉급생활자로서는 3% 안에 들어갑니다.
그런 저도 지금 엄청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습니다.
원글님이 지적하신 경제 상황, 국가 안보 상황, 다 정확하신 말씀입니다.
저는 여기에서 정치이야기 싫다고 하시는 분들, 알바 타령 듣기 싫다는 분들 보면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자칫하면 자기들 입에 갈 밥 숟가락이 순식간에 빼앗기고 사라질 텐데 어떻게 하면 저렇게 태평스런 소리를 하는지 정말 기이합니다.
세뇌가 무섭다는 생각 밖에 안 듭니다.2. 엥
'09.6.3 10:45 AM (121.151.xxx.149)님글은 저도 동감이에요
지금처럼 나간다면 지금평범하게 사는 우리모두 다 빈곤에서 허덕일지 모른다는것이지요
그런데요
조갑제가 변절했나요?
똑같은데3. 경제지표뉴스보면
'09.6.3 10:50 AM (203.247.xxx.172)금새 다시 부동산 오르고 아무일 없었던 듯(경고해주던 이들 어이없게 보며) 잘 살 것 같은 분위기...
4. 엥님
'09.6.3 10:51 AM (115.139.xxx.149)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63&sn=on&s...
읽어보심 깜놀하실듯..5. 거품을 키운후에
'09.6.3 10:51 AM (115.139.xxx.149)자기들은 빠져 나가겠죠.
6. 엥
'09.6.3 10:52 AM (121.151.xxx.149)아 그거요
저도 알고있어요
저는 또 지금의 갑제가 변했다고 하는줄알고는
감사합니다7. 저도,,
'09.6.3 10:52 AM (211.215.xxx.195)정말,동감입니다.
요즘,,정말,,답답한것이,,
남편이 대기업다닌다고...
자신들이 강남에 산다고,,
명품빽 맘대로 살수있다고...
자신들이 상류층에 속하는줄알고,,,
이것저것 볼것없이 한나라당을 지지하고..
한나라당 지지안하면,,,
찌찌이들,,가난뱅이들 취급하는 사람들 입니다.
앞으로 자신들이 자식들이 어떻게 되는줄도 모르고요..
저도 심하게 위기의식 느낌니다.8. --
'09.6.3 10:54 AM (221.163.xxx.144)그야말로 한날당 빠인 강남속에 오래 살았고 솔직히 넉넉하게 살았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요..넉넉하게 산다는게 다음 몇세대까지 갈지도 미지수고 내 자식이나 후손들한테는 돈보다는 안정된사회에서 노력하고 능력 인정받게 해주고 싶은게 제 마음입니다...주변에 자기네들 세금 덜낼려고 무조건 한날당 뽑는 지인들 솔직히 안타깝습니다..그닥 삼숑 그네들처럼 확 재벌도 아니고 돈은 있다가도 없어지고 자식들이 그 재산 말아먹을수도 있는데 말이예요....사람들이 미래를 안보는거 같아요...오로지 지금만 잘살겠다는 그 생각...
9. 정말 말씀 잘하셧어
'09.6.3 10:57 AM (61.72.xxx.97)요.
노무현 정부때 이념이다 분배다 이런거 싫다고 하신분들
그런 분배 정책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셨으면 해요..
잘 살게 해줄거라고 믿고 이명박 지지 하신분들
다음엔 같은 실수 다시 하지 맙시다.10. .......
'09.6.3 11:05 AM (222.238.xxx.68)다음 대통령을 뽑을 때는
나를 위해 어떤 일을 해줄 수 있는 사람보다
나라를 위해 어떤 일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해주세요..11. 근데
'09.6.3 11:12 AM (211.243.xxx.231)제목은 좀 바꾸셔야할듯...
제목 보고 조갑제 변절의 이유가 궁금해서 들왔는데.. 내용은 전혀 상관 없네요.
링크하신 그 글은 이미 봤었구요.
거기에도 조갑제가 왜 변절했는지는 안나와 있었잖아요. 그건 조갑제만이 아는건가..
암튼 제목이 좀 뜬금없어.. 내용 좋은 글 읽고도 낚였다 싶은 생각이 2%쯤 드네요.12. 댓글에서
'09.6.3 11:18 AM (221.150.xxx.203)어떤분이 그러더라고요..
다 무너지는데 중산층 중상층이라고 안심할수 없다고..단지 서민들보다 좀 더 오래 버틸 뿐이라고13. 광팔아
'09.6.3 11:29 AM (123.99.xxx.190)중산층이 더 힘들겁니다.
없는 사람이야 하도 숙달이 되어 있으니까요.14. 좋은글
'09.6.3 1:21 PM (123.99.xxx.121)감사합니다..^^
15. ;;
'09.6.3 1:39 PM (114.204.xxx.55)구절구절 동감합니다.
16. 저도
'09.6.3 7:13 PM (121.147.xxx.151)주변 좋은 그늘에서 편하게 살아왔지만
그리고 앞으로도 그닥 힘들 일은 없겠지만
이건 아니지않습니까?
구절구절 동감합니다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