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조금은 편해집니다.

[박은희]

2006대선이라고 하나 2007 대선이라고 해야 하나 그때부터 내 주위 사람들과 나와의 관계가 소원해졌다.어떤 후보를 선택하느냐를 두고 얘기하던중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사람이든 안하는 사람이든 다들 노무현대통령을 욕하는 분위기에서 나만은 우리 나라 역대 대통령중에 그분만큼 정치를 민주적으로 투명하게 우리같은 서민들까지 관심가질수 있게 그리고 마음껏 대통령을 술안주로 삼을수 있게 해주신 분이  있느냐? 이전까지는 정치는 정치인의 것 우리는 그들이 하는걸 그저 구경하고 언론에서 잘한다하면 잘하나보다 못한다하면 못하나보다 하지 않았느냐 그렇지만 노무현대톨령은 국민이 정치에 참여할수 있도록 항상 토론을 제안하고 그래서 국민이 정말 이 나라의 주인이란 사실을 실감하게 해주지 않았느냐고 맞서 싸웠었다. 그래서 노무현대통령얘기만 나오면 속에서 울분이 솟아 올라 20년 지기 친구마저 외면했던 나인데 .. 대통령님 돌아가시고 많은 분들 애도하고 눈물흘리시고 추모말씀 하시는거 보면서 나만이 아니었구나 소수가 아니었구나 저렇게 많은 분들이 그분을 생각하고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구나 싶어 대통령님을 보내는 마음이 그나마 조금은 편해진다.

[뮤샤인]

저도 제 손으로 봅고서.. 오년 내내 조바심이 났엇고..기득권층에 화가 났었죠..

그리고 우리가 끝까지 노무현 대톨령을 믿고 사랑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언젠가 함 만나는 날이 있을 거라 여겼는데..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