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들의 대통령, 안녕히 가십시오

[...]

누구보다 높은 대통령 자리에 오르셨어도
여전히 마이너셨던 분.

이 땅의 수많은 마이너들의 슬픔을 대신 지고 가신 분.

부디 차별 없는 세상에서 편히 쉬십시오.

님의
몸을 던지신 죽음으로
이 땅에도 지금보다 나은 세상이 반드시 오고야 말 겁니다.
우리 모두,
오늘,
광화문을 뒤덮은 노란 물결을 보면서
그 결심을 마음 속에 단단히 새깁니다.


...세우실님, 피아니스트님, 은석형맘님 등...여러분의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마당을 마련해 주신 혜경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까만봄]

전 제자신을 마이너라고 생각한적 없습니다.

그런 제가 사랑했던 대통령...노무현 대통령...

우리 모두의 대통령이 왜 마이너만의 대통령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주류,비주류 그런 단어조차 혐오스럽습니다....ㅠㅠ

[까만봄]

역사속의 영원한 루저는 mb인채로...

우리들의 대통령은 영원한 위너입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우수한 새로운 인류의 출현으로 ...

열등감으로 멸종 했을거란,추론도 있습니다.

전 mb가 죽는다면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열등감으로 자멸할거란 생각이드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