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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이반, 바보 노무현, 악마가 이길수 없는 사람, 그래서 증오한 사람.

.. 조회수 : 175
작성일 : 2009-05-28 13:08:03
1. 바보 이반을 아십니까?



톨스토이 우화집을 한번 읽어보시기 아실겁니다.



그리고 왜 악마가 바보 이반을 이길수 없었는지.



바보 이반에게 악마가 말합니다. 머리를 쓰라고..머리를 써서 살면 좋다고..



그러자 바보 이반은 머리를 어떻게 사용해야지 농사를 짓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머리를 땅에 박고 땅을 갈려고 합니다. 악마의 조언을....머리를 쓰라는 말을



곧이 곧대로 머리를 땅에 쳐박고 땅을 갈으라는 의미로 알정도로 바보입니다.



악마는 결국 포기하고..떠납니다.



2. 검찰과 조중동, 수구 기득권은



노무현이 무서웠습니다.



노무현이 욕심이 있었다면, 사리 사욕이 있었다면, 무서울것 없지요



욕심 많은 인간들이 가장 무서운 인간은...



욕심 없는 사람입니다.



조중동과 수구 기득권, 검찰이 노무현을 증오한 이유는, 근본적인 이유는



이길수 없는..무엇으로도 이길수 없는 존재이었기 때문입니다.



세계 정치사에서 보기 드문,,,정말 보기 드문..스스로 권력을 축소시킨 최고 지도자.



이건, 예수나 공자 같은 성인이 아니면 정말 어렵습니다.



검찰과 조중동은...알고 느낀 겁니다. 공포였을 겁니다.



왜냐? 이들은 알았던 겁니다. 자기 스스로 권력을 축소시킨 사람이라면



옳은 일을위해서는 무엇이든지 할수 있다는 것을.



이런 공포는....보통 사람들이...ㅁ칼든 조폭 수십명에게 둘러싸인 공포 이상이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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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개로 말하지요.



조폭이 무서워 하는 사람이 있으니...누구인지 아십니까?



소방관이랍니다. 왜? 물불 안가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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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 검찰, 수구 꼴통들에게는 노무현의 존재 자체가 악몽이고 공포였습니다.



우리의 바보 노무현은...



그래서 민주주의 2.0을 폐쇄하고



나를 버려라는말로



정치적인 의도가 없음을 알렸지만



평생을 모략과 정치공작을 일삼던  수구 꽅통들은



개눈에는 똥만 보인다고..



노무현 대통령의 진심을 믿을수가 없었던 겁니다.



이마저...정치적인 의도가 숨겨져 있다고 본 겁니다.



정치적으로 자살을 선언해도......"나를 버려라"....이렇게 정치적인 자살을 선언해도



더러운 인간들은 인간의 순수를 믿지 못하는 더러운 인간들은..



그래도 믿지 못하고, 도덕적 딜레마에 노무현을 벼랑끝으로 민것입니다.



무학 대사의 말처럼..돼지 눈에는 돼지로만 보이고



부처눈에는 부처로 보인다고..



지금 저들의 눈에는 우리의 추모가...좌파 결집쯤으로, 정치적 의도가 있음으로 보일겁니다.



지금 추모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차마 정치를 말하지 못하는 아픔을...참고 또 참는 이유를



저들은 모를겁니다.



저들은 인간의 순수를, 눈물을, 진심을 믿지 않는 무리들이므로.

IP : 203.232.xxx.1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유키
    '09.5.28 1:13 PM (125.184.xxx.192)

    저들은 인간의 순수를, 눈물을, 진심을 믿지 않는 무리들이므로.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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