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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다녀온 분향소에서, 어떤 어머니가 하신말씀..
어제 조회수 : 1,037
작성일 : 2009-05-28 10:45:54
조금 늦었습니다.. 아니 많이 늦었네요.. 좀더 빨리 찾아 뵜어야 하는것을..
어젯밤 분향소 다녀왔습니다.
봉하마을 . 마음만 먹으면 30분만에도 갈수 있는 거리에 있으면서
결국 가지 못하고 임시 분향소에 다녀왔습니다.
눈물 꾹꾹 참고 줄서 기다리다가
그분께 한마디 쓰려고 팬을 들고는 잠시 주춤했습니다. 어떤말을 전해 드려야 할지
제 앞에 아이를 데려오신 어머니가
당신 아이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생각하고, 니가 할아버지께 하고싶은말을 쓰면되는거야 "
눈물이 핑 도는걸 또 꾹 참고 묵념했습니다.
그리고 돌아 나오면서 보게 된 한 문장에 ,. 참지 못한 눈물이 제 손등으로 떨어지더군요
'사랑합니다, 아버지'
그분은 우리의 아버지, 할아버지... 더도 덜도말고 우리의 아버지 . 할아버지와 같으신 분이셨나봅니다.
IP : 218.236.xxx.22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5.28 10:52 AM (118.217.xxx.102)자꾸 울리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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