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닉네임처럼 부끄럽게도 '쉬는교우'이긴 하지만 내일 명동성당 추모미사에 참석합니다.
회사에 밀린 일이 좀 있긴 했지만 낼 아침에 일찍 나가서 하려고 서둘러 퇴근해 미욱하나마 쿠키 좀 구웠구요..
미사 참석 후 대한문 가서 나눠드리려구요.
촛불집회때도, 이번에도..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이런 것 밖에 없어.. 답답합니다.
봉하마을에 라면을 보내드려도..
조문하시는 분들께 나눠드릴 쿠키를 구워도..
그분께 죄송한 마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지켜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당신을 영원히 기억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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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명동성당 미사에 쿠키들고 갑니다. (혼자가시는 분 계심 함께해요~)
부끄러운앤 조회수 : 1,013
작성일 : 2009-05-27 23:55:43
IP : 123.109.xxx.15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sincerely
'09.5.28 12:06 AM (211.51.xxx.140)반가워요. 저도 내일 미사에 참석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2. ▶◀ 웃음조각
'09.5.28 12:07 AM (125.252.xxx.151)지금 막 정동마당쪽 추모행사에서 돌아왔습니다.
내일은 명동성당으로 가는데 거기서 뵐지 모르겠네요^^3. --
'09.5.28 12:09 AM (222.106.xxx.168)앤님 쪽지로 연락드릴께요
4. 페브리즈
'09.5.28 12:10 AM (124.56.xxx.99)내일 갑니다.
5. ;;
'09.5.28 12:14 AM (210.192.xxx.109)저두 내일 가요...
6. ..
'09.5.28 12:31 AM (125.176.xxx.13)저..신자가 아니어도 갈 수 있나요..?명동성당..?
7. ▶◀ 웃음조각
'09.5.28 12:48 AM (125.252.xxx.151)위에 점 두개님 당연히 신자 아니셔도 갈 수 있죠.
시국미사때도 갖은 종교와 무신론자들이 다 모였었잖아요^^
우리는 추모하는 그 마음만 갖고 모이는 거잖아요^^8. 저도 갈 예정
'09.5.28 1:13 PM (203.232.xxx.3)미사 후 시청 앞 대한문으로 이동하시겠다는 말씀이시죠?
9. ...
'09.5.28 3:39 PM (118.32.xxx.218)전 오전에 외근나갔다가 시청 앞 분향소 다녀왔구요, 저녁엔 명동성당에 혼자 가려구요.
분향소에서 회사로 돌아오는 길에 마음이 그저 헛헛하기만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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