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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국민여론을 무시하는 행위입니다

언론개혁시민연대 조회수 : 288
작성일 : 2009-05-27 15:00:00
‘미디어행동, 언론악법 저지 100일 행동’
공동 수련회 결의 및 촉구문  

하나, 지난 5월15일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이하 국민위) 전체회의에서 한나라당 추천 위원 전원결의로 국민여론조사를 거부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만든 기구에서 국민여론조사를 거부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기구의 목적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다. 국민위는 100일 간의 시한부 기구임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채 60일 이상을 허송세월했다. 이에 따라 국민위가 6월 언론악법 강행처리를 위한 ‘명분 쌓기 도구’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거세다. 국민위에서 국민여론조사가 결국 거부된다면 상식과 양심이 있는 위원들은 해체를 선언하라.  

하나, 6월 국회에서 국민의 의견을 무시한 채 한나라당의 언론악법 강행 처리가 예견되고 있다. 국민위가 파행운행 되고 있음에도 대부분의 언론사는 침묵하거나 보도조차 하지 않고 있다. 심지어 일부 언론사는 파행운행의 책임이 분명 한나라당 추천위원에게 있음에도 본질적 보도를 회피하고 양비론적 물타기 보도를 일삼고 있다. 이러한 언론사의 행태는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후퇴, 언론과 표현의 자유 훼손에 동참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모든 언론사는 현재의 상황을 직시하고 언론악법의 본질적인 내용을 적극 보도하라.  

하나, 한나라당이 4월 재보궐 선거 참패 이후 추진하고 있는 쇄신운동은 언론악법을 비롯한 MB악법이 폐기됐을 때 비로소 진정한 쇄신으로 평가 받을 것이다.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 야 4당 또한 말뿐이 아닌 국회의원직을 걸고 언론악법 저지에 나서야만 민주주의의 진정한 수호자로 평가받을 것이다. 한나라당은 언론악법을 비롯한 MB악법을 즉각 폐기하라. 야 4당은 국회의원직을 걸고 언론악법 저지에 나서라.  

하나, KBS노조는 역사적 책무를 망각하지 말아야 한다. 85%에 이르는 파업 찬반투표의 압도적 결과는 언론악법 저지와 공영방송을 사수하기 위한 KBS 노동자들의 뜨거운 결의이다. 만약 KBS 노조가 언론악법 저지투쟁의 선두에 서지 않고 재원구조 안정화를 빌미로 정권과 한나라당에 야합한다면 우리는 공영방송 KBS에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야 4당과 시민사회단체, 네티즌들은 KBS뉴스 안보기 운동, 수신료거부 등 준엄한 심판에 돌입할 것이다. 우리는 KBS노조가 한나라당의 언론악법 6월 표결처리 강행에 맞서 언론노동자들과 함께 선제적 대응에 나설 것을 마지막으로 강력히 촉구한다.


2009년 5월 19일
미디어행동, 언론악법 저지 100일 행동 공동수련회 참가자 일동

  
노통이 정말 원하던 언론개혁입니다

우리 관심을 가지고 참여합시다
  

IP : 121.155.xxx.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27 3:03 PM (211.235.xxx.211)

    국민장을 치루고도 애도의 물결이 추스러질 거 같지 않으니 한날당 똥줄이 타나봅니다...첨 노대통령 서거 소식 듣고 한날당 민난날까 두려워했다는데... 슬슬 좃선이랑 수구꼴통들 언론에 이런저런 헛짓거리 흘리는 거 보면....흔들리지 말자구요..물론 미디어법 반드시 막아내야합니다

  • 2. ..
    '09.5.27 3:09 PM (115.140.xxx.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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