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경호관 관련 보도로 인해 의혹은 오히려 줄어든 것 아닌가요?

조회수 : 374
작성일 : 2009-05-26 22:41:36
뉴스에서 나온 내용을 토대로 보면,

그 경호관이(새로 바뀐 21세란 얘기가 있더니, 1년여 근무하신 45세시라네요.) 노 대통령을 어느 지점에서 놓쳤고, (이때 놓쳤다, 찾겠다는 무전이 교신된 거죠) 그 이후는 아직 확실친 않다는 건데요..

경호관이 노 대통령 투신 이후 발견해 옮긴 후 얘기를 '지어냈다'라는 쪽일 수도 있구요.. (이랬다면 업어 옮긴 것이나 그외 행적의 흐트러짐은 '당황'이라는 이유로 어느 정도 이해가 되기도 해요.)

아니면, 무전 교신 후, 또 등산객과의 대화 후 노 대통령을 겨우 만나서 부엉이 바위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얘기를 나눴을 수도 있구요. (그렇다면, 왜 경호관이 등산객과 얘기한 부분은 진술하지 않았는지가 의문이지만, 대통령 놓친 것을 얘기하지 않으려고 감춘 걸수도 있겠죠.)

그래서 전, 뉴스 보면서 '타살'이라는 부분은 오히려 옅어졌다고 생각했어요.

첫번째의 경우 노 대통령이 의도적으로 따돌리셨다는 얘기고, 두번째의 경우도 등산객의 진술이 확실하다면 첫번째와 같구요.

다만, 경호관이 거짓말을 했을 경우, 즉 노 대통령을 놓치고 투신 이후 발견했다면..
그 후의 행동, 또 담배, 사람 등의 얘기를 혼자 지어냈느냐 아니면 지시한 누군가가 있느냐가 매우 궁금한데요.
무전을 주고 받은 사람도 있었고, 또 제일 먼저 청와대에 보고를 했던 것으로 볼 때.. 단독 행동이 아닐 수도 있겠다, 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이것도 어디까지나 설이죠. 아이고, 머리야-.-)

개인적인 생각으로, 경호관의 얘기가 '제발' 거짓이 아니길 바랍니다.
그가, 자신이 임수수행 못 한 걸 들키지 않으려고, 1년을 넘게 모신 노 대통령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지어냈다면..
권양숙 여사님, 너무 힘들지 않으시겠어요. 제 손이 이렇게 떨리는데 말이죠.ㅠ.ㅠ

암튼, 오늘 엠비씨 뉴스로 또 한 번 자명해진 사실은, 검찰, 견찰 일 더럽게 못 한다는 겁니다.
그간 경호원 얘기만 듣고 지껄여댔나 봐요.
총책임자?가 이제야 사고 현장 방문했는 얘기도 들리고..
이런 놈의 새끼들을 끼고 의지하는 쥐새끼, 너무 불쌍해서 한 대 후려치고 싶네요.
IP : 121.171.xxx.10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26 10:42 PM (121.88.xxx.64)

    아니요..그 경호관은 자신이 혼자 등산왔다고 했어요
    그리고..놓친 대통령을 놔두고 30미터를 잡담하면서 올라가나요?
    찾느라 정신이 없어야지요..

  • 2.
    '09.5.26 10:45 PM (121.171.xxx.103)

    지금은 또 등산객 정체에 대해 말들이 많네요. 아이고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065 pd수첩에 기대를 광팔아 2009/05/26 121
464064 노무현 대통령 관련 PD수첩 시작합니다. 4 ▶◀ 웃음조.. 2009/05/26 514
464063 지금 막 죽전 분향소에 다녀왔습니다. 1 구슬맘 2009/05/26 151
464062 강우일 주교, 노무현 전 대통령 영전에 헌화 2 정추기경은 .. 2009/05/26 432
464061 잊지 않으실꺼죠? 죽는 날까지/// 2 절대 2009/05/26 112
464060 제 기억이 맞나요? 며칠 전 뉴스에서 5 혹시 2009/05/26 975
464059 82쿡에 바이러스가 보입니다. 조심하십시오. 14 ▶◀ 웃음조.. 2009/05/26 1,036
464058 다시보는 봄풍경의 화포천... .. 2009/05/26 85
464057 ☆☆ 참여정부(노무현)가 몰락한 가장 큰 이유 ★★ 8 음... 2009/05/26 525
464056 오늘 mbc 에 왜 새로운 방송을 내 보냈을까? 4 수상해..... 2009/05/26 787
464055 타살가능성도있고..예언이 맞아가는 느낌이... 14 지금까지아니.. 2009/05/26 1,947
464054 화장반대 아고라 서명운동합니다. 4 . 2009/05/26 181
464053 설마 정말 타살일까요?? 너무 무섭네요.. 3 헉.. 2009/05/26 415
464052 자살과 관련한 15가지 미스테리 - 아고라에서 펌.... 11 폭팔직전 2009/05/26 1,141
464051 강남역 어디예요? 4 분향소 2009/05/26 177
464050 곧 운명하실 분의 눈이 깊어진다는게 어떤 의미죠? 5 깊은눈 2009/05/26 1,087
464049 화장 막을 수 있는 방법 정녕 없나요? 4 화장반대 2009/05/26 324
464048 교대부근 추모할수있는곳 어디인가요 2 노대통령님 .. 2009/05/26 101
464047 OECD 국가 맞나?…서울서 `쥐잡기 운동' 6 선진국? 2009/05/26 173
464046 잠시만요, 등산객을 만난 경호원과 여태까지 진술한 경호원이 같은 사람인건가요? 6 콩콩이큰언니.. 2009/05/26 1,177
464045 분향소에 다녀왔습니다.. 1 대구 2009/05/26 109
464044 그런데 왜 조선은? 20 잡아가든지 2009/05/26 842
464043 '쥐를 잡자' 를 국민 게임으로! 국민게임 2009/05/26 87
464042 등산객 "부엉이바위에서 혼자 있는 경호관 만났다" 증언 12 이건뭐? 2009/05/26 1,546
464041 놓쳤다..무전후..다른 경호관들이 사저에서 나오지않았죠? 1 .. 2009/05/26 588
464040 경호관 관련 보도로 인해 의혹은 오히려 줄어든 것 아닌가요? 2 2009/05/26 374
464039 [아들이 본 노무현] "지극히 평범한, 그러나 평범하지 않은"의 전문입니다. 1 퍼옴.. 2009/05/26 387
464038 그 마지막 경호관의 신분에 대해 나온 뉴스 있었나요? 3 혹시 2009/05/26 535
464037 4대강정비 필요할까요 2 국토해양부 2009/05/26 127
464036 당일 새벽 권여사와 같이 등산 가려던 분이 그냥 사라진 것도 27 의혹 하나 .. 2009/05/26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