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리라 생각했는데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이 흐르네요.
제 나이40대중후반, 나이탓이려나 생각도 해보고 맘을 다스리다가도
문득 문득 분하고 억울하고 미치겠어요.
내 설움에 내가 운다는 말도 있지만 --사실 개인적으로 힘들기도 해요--
왜 이리 눈물이 자꾸만 흐르는지요
누군가 붙들고 펑펑 울고 싶어요
조중동만 생각하면 무식하게 울고 불고 퍼부어 주고 싶기도 하구여
딴날당것들 그리고 그 추종자들하고 거친 욕이라도 하면서 싸우고 싶기도 하구요
저도 제 맘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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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더 슬퍼지는건 왜일까요?
생각할수록 조회수 : 246
작성일 : 2009-05-26 19:02:18
IP : 116.33.xxx.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바람도
'09.5.26 7:04 PM (59.18.xxx.124)쐬실겸...서울에 사시면 덕수궁 한번 다녀오세요.
저도 다녀오니까 마음이 그나마 낫네요.
적어도 마지막 가시는 길 외롭지 않게 해드리자...이런 마음으로요.2. 저두요
'09.5.26 7:09 PM (112.148.xxx.150)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분하고 원통해서 미치겠어요
조중동 현관문 부셔버리고 싶고...딴날당 시키들 멱살잡고 머리라도 다 뜯어버리고 싶고
특히 박희태 홍준표...그리고 오세훈...아이고~~ 그 눈다쳤다고 꼴갑떨던년 정말 눈다치게 하고싶고...
이한을 어디다 풀어야하는지...3. 저두
'09.5.26 7:14 PM (211.40.xxx.93)그러네요
좀 나아졌나 했는데 오히려 눈물이 왈칵해요4. 그러게요
'09.5.26 7:19 PM (115.21.xxx.111)저도 그래요. 점점 슬픔이 더해집니다
5. ▦근조
'09.5.26 7:21 PM (121.129.xxx.154)전 영결식 뒤가 더 걱정이에요. 지금은 슬픔을 함께 할 곳도 사람도 있지만, 그 뒤엔
어쩌할지... ..6. .....
'09.5.27 1:27 AM (203.142.xxx.22)맞아요. 저도 영결식 뒤가 더 걱정입니다. 지금은 슬퍼해도 괜찮고 위로받을 수 있지만 그 뒤엔 얼마나 많은 공세가 있을까요
서울역근처에 '제2의 촛불은 안돼요'라고 현수막이 걸려있더군요.
요즘은 몸과 맘이 다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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