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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엄청난 번화가 사거리의 경이로운 모습

흑흑 조회수 : 4,433
작성일 : 2009-05-26 17:50:38
굉장한 번화가 사거리,
이곳은 평소, 알록달록 광고 플래카드가 수십장 씩 걸린
휘황 찬란한 네온의 거리였답니다.


그런데 그 수십장의 알록달록 플래카드가 모조리 철수되고
대신  회색과 검은색 바탕에
경건한  글씨체로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한다고 걸려있네요.

한 두장도 아닌 광고판 전체를 모두 다  추모 서판으로 바꾸어 달으셨네요.....

이곳 지역의  분들을 존경할래야 존경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고인께 진심으로 추모하고 애도해 주시는 모습에 감격해서
선 채로 울어버렸어요.....

참고로 이 지역은 전남 순천 이랍니다..

순천 분들 진심으로 감사 또 감사 드립니다.

IP : 122.252.xxx.65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26 5:51 PM (115.140.xxx.18)

    감사합니다...

  • 2. ㅠ.ㅠ
    '09.5.26 5:51 PM (61.77.xxx.28)

    글만 읽어도 감사하고 눈물이 나네요.

  • 3. ▶◀ 웃음조각
    '09.5.26 5:52 PM (125.252.xxx.38)

    순천.. 멋집니다.

    그지역 분들 존경합니다.

  • 4. 흑흑
    '09.5.26 5:53 PM (122.252.xxx.65)

    그렇죠? 순천 분들 개념 만땅이신 분들 정말 멋지시죠?

  • 5. ▶◀
    '09.5.26 5:55 PM (114.206.xxx.132)

    순천분들...감사합니다.

  • 6. 감사
    '09.5.26 5:55 PM (219.241.xxx.11)

    정말 감사합니다......

  • 7. 역시...
    '09.5.26 5:55 PM (211.201.xxx.139)

    순천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내 노년에는 꼭 거기가서 살고싶습니다.

  • 8. 끼밍이
    '09.5.26 5:55 PM (124.56.xxx.36)

    부럽네요....ㅠ.ㅠ

  • 9. 감사감사
    '09.5.26 5:56 PM (125.177.xxx.10)

    우리동네도 좀 그래봤으면..
    부러워요..

  • 10. 흑흑
    '09.5.26 5:58 PM (122.252.xxx.65)

    원래 순천 분들이 개념이 꽉 차 있답니다.
    작년 소고기 파동 때 엠비탄핵 플래카드에도 적극 동참 하셨던 분들이셨다네요.

  • 11. 순천사랑
    '09.5.26 5:58 PM (125.181.xxx.168)

    청와대에 개념 좀 던져주심이... 순천분들 멋지십니다

  • 12. 멋져요
    '09.5.26 5:59 PM (211.41.xxx.133)

    제대로네요
    순천이란 도시 한번도 가본적 없는데
    꼭 가보고 싶네요

  • 13. 호호엄마
    '09.5.26 6:00 PM (116.38.xxx.45)

    저는 경상도 사람입니다 지금은 직장 때문에 서울에 있지만 퇴직후에 전라도에서 자리잡고 싶습니다 .내 고향이고 부모님도 계시지만 그쪽으로는 가기도 싫습니다

  • 14. 역시~
    '09.5.26 6:01 PM (221.140.xxx.47)

    그쪽분들일줄 알았습니다. 우리 아파트 우리집에만 태극기 걸었습니다.
    슬퍼서 눈물만 납니다.

  • 15. 멋집니다
    '09.5.26 6:03 PM (221.149.xxx.190)

    순천 역쉬~ 멋집니다!!!!!!

  • 16.
    '09.5.26 6:03 PM (118.223.xxx.206)

    이글을 읽으며 눈물이 나는건지원...

  • 17. 카후나
    '09.5.26 6:08 PM (122.35.xxx.37)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 18. 사진
    '09.5.26 6:11 PM (211.215.xxx.135)

    사진 좀 올려수세요~~각성해야 할 개쉐이들 좀 보게여~~

  • 19. 사진으로라도
    '09.5.26 6:13 PM (59.18.xxx.124)

    보고 싶네요.
    어디든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 20. ...
    '09.5.26 6:16 PM (166.104.xxx.39)

    사진 좀 꼭 올려주세요

  • 21. 마지막에 눈물이
    '09.5.26 6:57 PM (211.210.xxx.104)

    지금은 결혼후에 남편따라와 서울에서 살고있지만...
    저.. 순천에서 자란 순천사람인데...
    님아. 사진좀 올려주삼.
    서갑원의원 지역구가 바로 순천이죠.

  • 22. 부산입니다
    '09.5.26 7:00 PM (121.146.xxx.193)

    정말 훌륭한 곳입니다.
    진심으로 부럽네요.
    앞으로 살면서 절대 지역감정을 가지지 않겠습니다.
    노짱이 그리도 원하던 화합의 정신이 내 마음속에 그대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 23. ..
    '09.5.26 8:10 PM (211.178.xxx.102)

    와...정말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 24.
    '09.5.26 8:46 PM (116.124.xxx.89)

    짱입니다는. 멋지세요. 가을에 순천만 여행 하려고 벼르고 있는데 좋은 곳에서 사는 분들이라 심성도 곧고 바르십니다.

  • 25. 고향
    '09.5.27 1:41 PM (165.186.xxx.97)

    제 고향이예요...

  • 26. 고재열기자
    '09.5.27 2:00 PM (218.156.xxx.229)

    대한민국 국민으로 전라도 분들에겐 "민주화의 희생"의 빚 잊지 않겠습니다...

  • 27. 포항엔
    '09.5.27 2:04 PM (218.54.xxx.234)

    아무일 없다는 듯...
    분양소도 없고...

    말 꺼내기도 조심스럽네요...

  • 28.
    '09.5.27 2:06 PM (125.186.xxx.150)

    그분들이 지지자라서라기 보단, 힘들게 가신분에 대한 연민과 예의겠지요. 그런데 그 당연한걸, 이 넓은 서울에서도 찾아보기가 힘드네요..

  • 29. 순천
    '09.5.27 2:34 PM (119.67.xxx.155)

    아름답네요....

  • 30. 미녀와야수
    '09.5.27 3:13 PM (59.3.xxx.233)

    아름다운 도시네요...고맙습니다..

  • 31. 아나키
    '09.5.27 4:28 PM (116.123.xxx.206)

    좋은 동네 사시네요.
    감사합니다. 순천 분들..

  • 32. sidi
    '09.5.27 5:23 PM (210.109.xxx.69)

    정말 성숙하고 아름다운 동네입니다.
    우리 나라에 그런 동네가 있어 자랑스럽습니다.

  • 33. 순천
    '09.5.27 5:43 PM (61.105.xxx.217)

    재작년에 잠깐 가본 경상도 아짐이에요.
    마음도 아름다우시지만 , 실제로도 고즈넉하고 여유로운 도시로 기억되고 있어요.
    순천분들 감사합니다

  • 34. ..
    '09.5.27 5:44 PM (129.254.xxx.45)

    사진 좀 보여주세요~
    감동이네요..

  • 35. 슬픔..
    '09.5.27 5:49 PM (118.223.xxx.248)

    감사 합니다.ㅜㅜ
    다음 순천에 꼭 가보고 싶습니다.
    진정한 슬픔을 아시는 분들 계신곳이라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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