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외국인에게 진실을 말했어요.

노짱 조회수 : 415
작성일 : 2009-05-26 15:35:04
제가 아는 외국인이 있어요.
제가 영어가 짧아 제대로 전달을 못해서 좀 답답하긴 한데...
그래도 이렇게라도 알릴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지내냐?  - 아니, 우울하다. 슬프다.

왜? - 혹 아는가 모르겠는데 전 대용령께서 서거하셨기 때문에 심히 슬프고 가슴 아프다.

아하, 로무현 대통령? - 그렇다.

근데 왜 니가 슬프고 가슴아프냐? - 그는 우리 모두의 진정한 영웅이다.

그를 엄청 좋아했나보구나. - 아니 난 정치에는 중립주의자다.
                                          그리고 전에는 그를 잘 알지 못했고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았는데
                                          그가 가고 난 후 내가 그를 사랑하고 있었다는 걸 알았다. 바보같이

그는 어떤 사람이었나? - 그는 나같은 평범한 사람들을 진심으로 사랑했고 그 사람들을 위해 정말 온 힘을 다해
                                    일하신 분이었다. 그는 정직하고 겸손하고, 순수하고, 너무나 좋은 사람이었다.
                                    그는 나의 영웅이기도 하지만, 우리 국민 모두의 영웅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아 그렇구나  - 지금 나는 그가 얼마나 외로웠을까를 생각하니 미칠 지경이다.
                      그래서 더 가슴이 아프고 슬프고 속상하다.
                      정치가들의 위선이 그를 힘들게 했다.
                      그의 진심을 그으 순수함을 시기하고 질투하는 정치인들과 사람들이 너무 싫다.


제 영어 실력이 좀 좋았더라면 속시원히 알려줄 수 있었을 텐데
이럴땐 영어 못하는 제가 밉네요.

내일 또 만날건데 어느님께서 영어로 몇줄이라도 좀 적어주세요. ㅠㅠ
IP : 59.23.xxx.24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렇게 하면 될까요
    '09.5.27 12:21 AM (123.99.xxx.200)

    To know him we need to date back to the time of Japanese colonial rule, since then South Korea has been controlled by pro japanese party, who did anything to earn some power and money by kissing their asses during the era, almost all of whom still occupy this country as politicians, tycoons in this small nation
    But the unprecedented event happened in Korea since the inauguration of President Roh, who is morally spotless with a great passion for the future of this land, forging ties with North, trying to eradicate corruption and bribing politicians, and taking care of the low income bracket by providing them with proper welfare system
    He also improved relationship with the US by sending Korean troops to Iraq and initiating the process of the FTA which proves that He didn't have any anti American sentiment at all,
    And He was not the first impeached president, All of the involving law enforcement can be passed in the national assembly by the voting of the members who made a lot of efforts at that time to take Him down, the reason for which was they wanted to keep this small county under their control with many corruption affairs to do exactly what they want So you need to remember that he was not impeached but he was reinstated later by the efforts of Korean people following the verdict of constitutional court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401 (펌) 객관성을 유지한 제대로 된 뉴욕타임스 기사...(전문 및 대략적인 해석본 포함..... 4 외신 하나 .. 2009/05/26 802
463400 청주, 대전에서 봉하로 조문가실 분 보세요. 4 조문 2009/05/26 257
463399 분당 야탑 분향소에서........ 19 은석형맘 2009/05/26 1,085
463398 이명박 일가 부동산 보유현황-대운하에 목숨 거는 이유 4 어진공원 2009/05/26 624
463397 이제 마음껏 눈물 흘려 볼랍니다 1 파파 2009/05/26 134
463396 희망이라 불러도 될까요? 1 2009/05/26 131
463395 연예인들이 봉하 내려가는건 많이 어려울까요? 2 skfek 2009/05/26 719
463394 ytn]돌발영상 "꿈" 11 눈물 2009/05/26 500
463393 이제 더이상 언론의 구라가 먹히질 않네요.. 2 .... 2009/05/26 673
463392 (펌) 영국 타임즈의 노무현 관련 논평이 가슴 아프게 하네요 9 SLR클럽 2009/05/26 1,347
463391 5개월 젖먹이 아기 데리고 봉하마을에 조문가는 거 힘들까요? 9 봉하조문 2009/05/26 295
463390 봉하마을 현장모습 보시나요? 6 마음 2009/05/26 514
463389 전 당신이 싫었습니다 3 ... 2009/05/26 584
463388 경향신문 끊어야 할까요? 34 바보 2009/05/26 1,806
463387 청와대 홈피에 속시원한 명문들이 줄을 잇는군요~ 2 씨언타 2009/05/26 1,016
463386 봉하마을에 없는 것들 3 ㅠㅠ 2009/05/26 509
463385 연말정산할떄 카드사용료랑 보험료같은거 합산해서 자동으로 뜨는거 어디가면 볼수 .. 1 como 2009/05/26 98
463384 오늘 체육대회에서 아줌마들 신나게 노래 부르고 춤추며 놀더군요.. 8 슬픔 2009/05/26 616
463383 23일..시어머니께 밀씀드리고 싶었던 말... 1 현실을보는눈.. 2009/05/26 397
463382 시흥시도 물왕예술제 한다는데 3 ㅠ.ㅠ 2009/05/26 214
463381 월요일, 강남역 분향소에서 알려드립니다. 22 세우실 2009/05/26 896
463380 국민장인데 왜이리 힘들어야하는지요 눈물 2009/05/26 207
463379 노무현이 말하는 유시민, 유시민이 말하는 노무현 4 그립다.. 2009/05/26 984
463378 이효선 광명시장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 앞서 막말 14 이런... 2009/05/26 1,190
463377 무엇이 그리 겁나는 것일까요? 9 그들은 2009/05/26 579
463376 실린 글 하나하나 읽을 때마다 1 ... 2009/05/26 127
463375 DJ.DOC 이하늘씨과 네손가락피아니스트 이희아씨 3 verite.. 2009/05/26 1,588
463374 그들은 노통이 그렇게 미웠을까? 2 ciple 2009/05/26 203
463373 노대통령의 선친묘를 보셨습니까? 5 2009/05/26 1,390
463372 아껴둔 만남이 오늘일줄이야... 3 오늘에서야... 2009/05/26 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