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김수환추기경님 돌아가신후 천주교는??/

양배추 조회수 : 597
작성일 : 2009-05-26 14:56:33
일요일 분향소 갔다가 성당 미사에 갔었어요
노대통령님의 서거에 관한 한마디 말도 없는 벙어리 미사를 보며
화가 나더라구요
김수환 추기경님이 살아계셨더라면 어떠햤을지
제가 신앙이 부족해서인가요
무척 실망했어요
IP : 222.101.xxx.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네스
    '09.5.26 2:58 PM (211.245.xxx.152)

    벙어리 미사,,, 맞습니다.
    피가 거꾸로 솟습니다.
    전 이제 교무금 안 냅니다.

  • 2. 29일
    '09.5.26 3:09 PM (211.198.xxx.202)

    이해할 수 없어요.
    기독교 말대로라면 노대통령이야말로 제일 먼저 나서서 추모해야하지 않는건가요?
    그야말로 서민을 위해 살며 최고의 자리에서도 겸손하게 도덕적인 삶을 살다 가신 분인데..
    이게 그리스도에서 말하는 실천하는 삶 아니던가요?
    자살이니 어쩌니 변명 밖에 안되는 것 같습니다.
    종교라는것이 이렇게 별거 아니게 느껴지기는...
    힘이 되어 줄 큰 어른도 없는 이나라에 종교마저도 이익집단화 되는거라면..
    참 할 말이 없네요.

  • 3. 저도
    '09.5.26 3:13 PM (121.161.xxx.232)

    미사 갔다가 너무 허무했습니다..
    너무 너무 허탈햇습니다..
    기다리다가 혼자 기도 했어요..분합디다..

  • 4. 정말
    '09.5.26 3:24 PM (221.160.xxx.213)

    천주교 실망입니다.
    저도 교무금 내고 싶지 않아 지더이다.
    어쩜 그분을 위한... 그분을 위한 추모 기도 하나 하지 않으시는지...
    무섭습니다.

  • 5. .
    '09.5.26 3:58 PM (121.88.xxx.3)

    몇주일 미사를 빠지고 있다가 노대통령 서거 소식에 마음이 안정을 찾지 못해 주일 미사에 참석했습니다.
    성당 셔틀버스 이용에 문제가 있었는지 '이기적인 신자들'이라고 꾸중만 하시는 신부님의 강론을 가만히 듣고 있자니 오늘 같은날 우리 주임신부님은 저런일로 저렇게 화가 나실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교적 옮긴지 몇달 되지도 않았고 아직 교무금 책정도 하지 않았는데....교육관 신축금 책정도 고민하고 있었는데 정말 안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퍼뜩 들기까지 하더군요.
    교회를(목사님이나 신부님 포함) 보고 종교를 선택한게 아니지 안느냐,라는 말은 너무도 쉽게 내뱉던 저였지만 실망스런 맘은 어쩔수 없었습니다.
    냉담중이건 종교를 바꿨건 노무현이란 한 인간도 세례까지 받았던 교우였건만.....


    오늘 혼자 산책하며 가만히 생각해 봤습니다.
    어느분이 얼마전 댓글에 지적하셨던 "내 신념이 종교보다 더 중요하다면 나의 이 종교는 내게 무슨 의미가 있는건가"....
    참으로 혼란스런 날들입니다.

    그래도.....28일 정동 수도원 미사는 참석하렵니다....

  • 6. 1
    '09.5.26 4:28 PM (219.251.xxx.149)

    천주교.. 그래도 기독교보다는 낫다 평하며 신부님들은 목사와는 다르겠거니.. 생각해왔는데..
    이번에 어찌 이런 실망감을 주는지요..

    스님들께서는 봉하마을로 직접 오셔서 불경도 외워주시고 정말 많이 도와주시려 하는데..

    정말.. 신부님들이 그러심 안돼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735 추모미사 안내 퍼왔습니다.. 14 ㅠ.ㅠ. 2009/05/26 708
463734 봉하에 계시는 노사모사무국에 물품 보내실분들.. 4 주소수정 2009/05/26 408
463733 가시는 날 임시공휴일 청원입니다~ 5 가시는마지막.. 2009/05/26 397
463732 라디오 시사프로 진행자 ‘목숨 걸고’ MB 비판 5 아버지돌려줘.. 2009/05/26 593
463731 드디어 태극기를 달았습니다 12 점점 2009/05/26 365
463730 '盧 시민분향소' 노점상 자발적 철수 '화제' 6 ... 2009/05/26 527
463729 29일 금요일 노란리본과 82쿡 1 노란리본 2009/05/26 398
463728 김수환추기경님 돌아가신후 천주교는??/ 6 양배추 2009/05/26 597
463727 [급]신문 광고보다 14 현수막을!!.. 2009/05/26 679
463726 당진 대전 간 고속도로 개통 ??? 1 고속도로 개.. 2009/05/26 225
463725 제가 심한 건가요? 4 얄미워요 2009/05/26 599
463724 정말 너무 너무 화가 나고 무섭습니다. 8 흑표범 2009/05/26 1,093
463723 내 블로그 유입키워드 1위 봉은사 분향소 별사랑 2009/05/26 245
463722 봉하마을에 라면보내실 분들은 아래 링크를 따라가시면 됩니다. 7 봉하마을에 2009/05/26 470
463721 [盧 서거] "국민葬인데…" 서울광장 원천봉쇄 4 세우실 2009/05/26 364
463720 천안 시민의 분향소 있습니다 2 천안 2009/05/26 122
463719 시청자를 울린 배칠수의 성대모사 7 안개 2009/05/26 1,230
463718 일반적으로 분향소는 몇시까지 하나요? 3 .. 2009/05/26 201
463717 대한민국 역사에 노대통령만한 분이 또 나올까요?? 1 올리버 2009/05/26 182
463716 어떻게 이명박은 아직까지 조문을 안가고 있죠? 19 이해안됨 2009/05/26 1,029
463715 대한문, 서울역...어느쪽으로 가야할가요. 4 아이들데리고.. 2009/05/26 300
463714 노무현 전 대통령, 도청당하고 있었나? 6 2009/05/26 872
463713 노무현 대통령님이 손녀와 자전거 산책하는 동영상입니다.ㅠ 8 ㅠㅠ 2009/05/26 559
463712 노무현 대통령이 이명박에게 쓴 편지.. 3 다시한번 2009/05/26 453
463711 만화 킬러 1 안개 2009/05/26 133
463710 봉하에 라면 보내실분들... 8 라면정보 2009/05/26 806
463709 봉하마을 - 당일 배송가능하다고 하네요. (GS리테일) 2 나비가되어 2009/05/26 764
463708 차량용 태극기는 어디서 파나요?~~ 3 태극기 펄럭.. 2009/05/26 239
463707 어제 라디오를 듣다가,, 1 joo 2009/05/26 342
463706 영결식 참석 못하는 분들은.. 애도 2009/05/26 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