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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원은...
담배가 없어서,
그 때 담배라도 한대 태우실 수 있었다면 마음이 바뀌셨을지도 모른다는 글도 봤는데요.
전직대통령을 수행하는 경호원이 호주머니에 담배나 챙겨가지고 다니면 그게 더 모양이
안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쩌면 대통령을 위해 갖고 다닐 수 있지 않겠느냐고 하실 수 있지만
경호원도 막중한 임무를 맡아 임하고 있는 것이기에 그 분의 호주머니 역할까지 할 수는 없지요.
그 분에게 위험이 닥친다면 누구보다 민첩하게 반응해야 하는 경호원..
눈 앞에서 모시는 분이 투신 하는 걸 보게 된 그 경호원이 받았을 충격은 상상할 수 없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평생 잊을 수 없는 충격을 받았을 그 경호원을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면 좋겠어요...
1. ..
'09.5.24 10:51 AM (119.71.xxx.23)그러므로 그분이 직접 나서서 증언도 하고, 현장 상황을 세세히 말씀해주셔야 해요.
CCTV도 공개하고, 현장 배치 기자들도 증언하고.
목격자가 없다는 게 말이 됩니까. 그분이 저기 사람 지나가네 하셨다는데2. ..
'09.5.24 10:52 AM (119.71.xxx.23)그래야 경호원이 혹시라도 받을 의심을 애초에 없앨 수가 있지요. 현장 검증 해야 합니다.
3. 謹弔
'09.5.24 10:54 AM (59.9.xxx.234)다른 일도 아니고 이렇게 말도 안되는 비극에 진실이 힘에 의해 덮어지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그 경호원이 지금 당장 나설 상황이 아닐 꺼라 믿고 추후
확실한 조사와 함께 국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길...4. 공감...
'09.5.24 10:54 AM (220.94.xxx.168)cctv 설치 이유가 뭡니까?
만약의 불의의 사고에 대비... 기록하는겁니다. 생전 마지막 모습 보여주는거 당연합니다5. 무당벌레
'09.5.24 11:02 AM (116.124.xxx.131)경찰의 발표가 사실이라면 경호원의 대처가 의심스러운 점이 많습니다~~
대통령의 일인데, 119나, 구급차, 대기도 없고 응급조치도 없고 가족에게 알리지도않고 경호차로 병원에 것도 아주 조그만 병원으로 갔다는거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네요~~6. ...
'09.5.24 11:03 AM (220.120.xxx.54)윗분...
맞아요.
그 경호원이 직접 나서서 당시 상황을 설명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의문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잖아요.
노통이 아니라 민간인(?)이 이렇게 죽었다면 경찰에서 그냥 있었을까요?
지금까지 일어났던 큰 살인사건들 보면, 뭔가 의심스러운 점이 한가지만 있어도 물고늘어졌고 그래서 진범을 찾아낸 예가 수없이 많아요.
수사팀이 짜여도 벌써 짜여져야 되는데 서둘러 마무리하려는 느낌이잖아요..
그리고 정말 자살하신거라 해도 그 경호원에게 책임이 없나요?
업무상 과실이 아닌가요?
그렇다면 스스로 나서서 모든걸 밝혀야죠.
뼈마디가 다 부러진 사람을 들쳐업고 차에 실어 병원에 갔다니...
저같이 응급처치에 대한 지식이 제대로 없는 사람도 떨어져 누워 있는 사람보면 건드렸다 어떻게 될까봐 겁이 나서라도 건드리지 못할것 같은데요.
구한답시고 건드렸다가 잘못되면 다 내 책임이 되는건데, 그 경호원은 그 생각을 안했을까요?
경호원 불쌍하다 하시는데, 정말 불쌍한지 아닌지는 모르는겁니다.7. 헉...
'09.5.24 11:36 AM (152.99.xxx.10)그 와중에 구급차를 어떻게 불렀을까요..
그 높이에서 떨어지셨으면 사는 게 사실 기적이지요
전 그 경호원이 너무 안되었어요
눈 앞에서 사람이 떨어졌는데 그 뼈마디가 부러졌으면 느낌이 어떠했겠으며
그걸 들쳐엎고 갔으면 그 느낌이 어떠했겠어요
만약 구급차를 기다리다 길에서 사망선고 받으셨으면 그걸 가지고 또 사람들이 뭐라 했겠지요
저는 의사지만 그 상황에서는 업고 내려왔어야 할 거 같아요
업고 내려와 병원가서 바로 심폐소생술 했다고 했는데....
떨어진 사람 안보신 분 많으시겠지만 전 업고 갔다던 그 경호원이 정말 대단해 보이던데...
그리고 또 너무 안되었던데.....그 경호원분은 그렇지 않아도 얼마나 많은 생각이 들겠으며..
그 분은 앞으로 경호일 못하실텐데 무슨 일로 생계를 이어나가겠으며...
경호원이면 나이도 많지 않을텐데...온갖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8. ...
'09.5.24 11:45 AM (220.120.xxx.54)헉...님...
그 상황에서 업고 내려오는게 맞는건가요?
의사시라니 불도저 앞에서 삽질하는 꼴이겠지만, 제가 알기론, 큰뼈가 부러지면 혈관을 막아 사망에 이를수도 있기 때문에 건드리면 안되는 걸로 알거든요..
그리고 경호원이 의심을 받고 있는건, 단지 업고 내려왔다는 것 하나때문이 아니에요.
사람이 다치면 119나 가족들한테 제일 먼저 연락하지 않나요?
근데 그게 아니었기 떄문에 그런거지요.9. 謹弔
'09.5.24 11:48 AM (59.9.xxx.234)그 무서운 상황에서는 순간적인 판단이 중요한 거라 봅니다.
위에도 쓰신 분 있지만 사실 그 높이라면 일단 업고 달려가보는 게 최선이란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요...
안타까운 일 뒤에 우리는 냉정하게 판단하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당시의 그 경호원은 그러지 못했을 겁니다...10. ...
'09.5.24 11:50 AM (211.49.xxx.110)경호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그분이 대통령이셨기 때문에 119나 다른 구호요청은
할 수가 없었을겁니다. 돌아가시지 않았다면 묻혀질 수도 있었을 세세한 내용을
굳이 신고하며 밝힐 수 없었을걸로 짐작합니다.
너무 비통하고 안타깝지만 아직 살아갈 날이 많이 남은 죽는 날까지 자신이 감당해야할
고통이 너무도 큰 사람에게 비수를 꽂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11. 謹弔
'09.5.24 11:52 AM (59.9.xxx.234)이건 좀 다른 예지만..
차가 쌩쌩 달리는 빗길 속에서 교통경찰 한 분이 차에 치이시는 걸 본 적이 있습니다..
그 주변에 어쩐 일인지 경찰 분들이 제법 계셨는데 차에 치어 휭~하고 사람 몸이
몇 미터는 날라갔고..
그 주변에 경찰분들이 그 상황을 보자마자 급한 마음 때문인지 쓰러져계신
분을 팔 다리를 잡고 들어 올리시더군요...';;;;
관할서를 잘 알아서 확인해보니...그 분은 돌아가시고...;;
의심을 하시는 것도 그럴 수 있는 것이지만
그냥..좀 더 지켜봐야 하는 게 아닌가 싶어서 글 올렸습니다.12. 무당벌레
'09.5.24 11:59 AM (116.124.xxx.131)일반인이 아닌 경호원이기에 더욱 기본 처치가 이해가 안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높은곳에서 업고 내려온게 아니구요~~ 투신 했으니 본인이 그 장소로 찾아 까지 갔을거 아닙니까~ 그럼 당연히 동료 들이나 주변에 연락 해야지요~~~~13. ..
'09.5.24 12:07 PM (119.71.xxx.23)누워계신 곳까지 뛰어가서 걸리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네요.
사저에서 200미터 떨어진 곳이니 뛰어가면서 핸드폰으로 다른 측근에게 도움을 요청했을 것 같은데요. 경황이 없으니 혼자 어떻게 해보겠다가 아니라 의논할 사람이 필요해서 더 그랬을 것 같은데 아무리 긴급상황이지만 경호원이라는 사람이 말이죠.
그 와중에 청와대에 연락할 정신은 어떻게 있었을까요. 이병춘 경호과장님.14. 謹弔
'09.5.24 12:29 PM (59.9.xxx.234)높은 곳에서 업고 내려온 걸로 이해한 얘기가 아니라 그 높이에서 떨어졌으니
그냥 업고 뛰었지 않을까 하는 말이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올린 글이 불쾌하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15. ..
'09.5.24 12:40 PM (121.88.xxx.30)말도 안돼는 말씀 하지 마세요
뉴스에서 가끔 나오죠 북한산이나 도봉산에서 사람이 실족해서 헬기가 와서 데려가는거
일반인들도 아무리 놀라고 그래도 일단 신고합니다.
그리고 경호원이면 비상상태에서..경호하는 분이 부상을 입었을때..어떻게 해라 이런건 당연히 훈련을 철저히 받겠죠.생각하지 않아도 몸이 바로 움직일만큼
그런 사람이 그렇게 중상을 입으신 대통령을 업고 뛴다는게 말이 되나요?
지금 의혹이 한두가지가 아니에요. 그 산에서 20분만에..지척인 부산대학병원을 놔두고
조그마한 시골병원부터 갔다는 자체가 이해 안되는 거구요
경호원이면 무전기도 갖고 있었을것이고..무전기가 없더라면 휴대폰도 있죠
아니면 소리를 질러서라도 사람들에게 알릴수 있구요..
농촌의 6시면 이른시간 아니에요..헌데 목격자가 아무도 없다는건 많이 의심스러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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