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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공부 조회수 : 141
작성일 : 2009-05-24 00:56:31



여기까지가 끝인가 보오  이제 나는 돌아서겠소

억지 노력으로 인연을 거슬러 괴롭히지는 않겠소


하고 싶은 말 하려 했던 말

이대로 다 남겨두고서


혹시나 기대도 포기하려 하오

그대 부디 잘 지내시오


기나긴 그대 침묵은 이별로 받아두겠소

행여 이 맘 다칠까 근심은 접어두오




오 사랑한 사람이여 더 이상 못보아도

사실 그대 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 왔음에 감사하오




좋은 ..세상.. 만나오

사는 동안 날 잊고 사시오

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

이 맘만 가져가오




기나긴 그대 침묵은 이별로 받아두겠소

행여 이 맘 다칠까 근심은 접어두오





오 사랑한 사람이여 더 이상 못보아도

사실 그대 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 왔음에 감사하오



좋은 ..세상.. 만나오

사는 동안 날 잊고 사시오

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

이 맘만 가져가오
--------------------------------



가슴이 먹먹합니다.

아직은 눈물이 나오지 않네요. 이상하게도.


오후 내내 이 노래를, 조금 전까지, 몇십번도 넘게 반복해 들었습니다.
이상하게 이별한듯 가슴이 아프네요.

너무 늦게 당신을 알아뵈어 정말 죄송합니다.





오 사랑한 사람이여 더 이상 못보아도  사실 그대 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 왔음에 감사하오




IP : 222.237.xxx.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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