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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짱님과의 인연

사랑합니다 조회수 : 464
작성일 : 2009-05-24 00:19:47
눈을 떠 바라보아요 그댄 정말 가셨나요

단 한번 보내준 그대 눈빛은 날 사랑했네요

또 다른 사랑이 와도 이젠 쉽게 허락되질 않아

견디기 힘들어 운명 같은 우연을 기다려요



지워질 수 없는 아픈 기억들

그리워하면서도 미워하면서도 나 널

너무 사랑했었나 봐요

그대 보고 싶은 만큼 후횐 되겠죠



같은 운명처럼 다시 만난다면

서러웠던 눈물이 가슴속에 깊이 남아 있겠죠



날 위해 태어난 사람 그대 이젠 떠나줘요

힘들어 지쳐도 그댈 그리워하며 살아가요



지워질 수 없는 아픈 기억들

그리워 하면서도 미워하면서도 그댄

날 사랑할 순 없었나 봐요

이젠 그저 바라볼 수 밖엔 없겠죠

나 살아가는 동안 다시 만난다면



차마 볼 수 없음에 힘겨운 눈물을 흘리죠

나는 정말 그댈 사랑해요



도저히 아무 일도 할 수가 없어 그냥 시시콜콜한 유행가나 틀어놓고 82 들락날락하며
멍하니 있습니다.
그런데 이 노래가 가슴에 와서 콱 박히네요.
이 시대에 사는 우리는 이 훌륭한 분과
소중한 인연을 맺은 셈이 되었네요.

아까 어느분이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얘기하셔서
저도 들었는데 바람이 분다도 노짱님 얘기,
이노래도 노짱님 얘기,
친절하신 분들이 올려주시는 주옥같은 시들도 다
노짱님을 위한 시들...
전 노사모가 아니라 노짱이란 말을 지금까지 한번도 쓰지 않았는데
오늘부터 노짱이라고 가신 분을 부릅니다.
고인, 고 노무현 전대통령
너무 멀게 느껴져서 그냥 오늘부터 정겹게 노짱님이라고 부르렵니다.
실감이 나지 않아 먹먹한 가슴을 부여잡고 있었는데
아까 관 들어오는 영상 보니 눈물이 솟구칩니다.

그래,
우리나라에서 기득권과 수구꼴통에 맞서서 당당하게 싸우신 그분,
미국과 일본이라는 나라와 대등한 외교를 펼쳤던 그분.
일반 시민들에게는 격의없이 무릎도 꿇을 줄 아시던 그 다정한 분이
정말로 가셨구나.
그냥 가신 것이 아니라 원통하게, 죽음의 진실마저 의혹에 휩싸인 채
멀리멀리 외롭게 가셨구나...
너무 분통합니다.
절대 잊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 2009년 5월 23일.
IP : 119.71.xxx.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음악은 제발...
    '09.5.24 12:25 AM (218.37.xxx.205)

    듣지마세요.... 개념없는 이승철이가 부른노래는 제발 듣지말아주세요
    예전에 수첩공주 초대해서 그앞에서 노래부르던 넘입니다.
    제첫사랑인 가수인데.. 전 오래전에 그넘을 지워버렸답니다.

  • 2. 저도
    '09.5.24 12:59 AM (116.125.xxx.100)

    언제나 당당한 모습으로 기억하렵니다.
    우리는 너무 당당한 한 지도자를 가졌던
    운좋았던 국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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