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궁금한게 있는데요..경호원

-.- 조회수 : 1,383
작성일 : 2009-05-23 21:57:41

마지막나눴다는 대화요..
그시간 혼자서만 대통령을 경호했다면서
담배 가져올까요? 했을때 가져오라고했으면
대통령 혼자 놔두고 담배 가지러 가는건가요?

혼자 경호한것도 이해가 안가고
담배 가져올까요? 한것도 이해가 안가고..

또 대통령이되면 1조원이 대통령 권한으로 쓸수있도록 나온다는데
그걸 노대통령은 사회에 환원했다던데 이거 사실인가요?
만약 사실이라면 1조도 미련없이 환원하신분이 몇십억에..말도 안되네요..

하루종일 맘아프고 속상하고..끄적여봅니다..
IP : 122.35.xxx.19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23 10:03 PM (222.106.xxx.168)

    내부 사정이 어떤진 잘 모르겠지만 기사에서 언뜻 보니까,
    전날 보좌관들도 일찍 퇴근시키고 새벽에 대통령께서 홀연히 홀로 산으로 나서는걸
    그 경호원이 허겁지겁 따라간거라고 하네요..

  • 2. 아..그래요
    '09.5.23 10:06 PM (123.99.xxx.230)

    만약 사실이라면... 또 하나 알고가네요 제가....

  • 3. 우울..
    '09.5.23 10:06 PM (203.128.xxx.108)

    보통사람인 저로선...누구라도...자살할 생각이면 담배가져오라하고 옆에 사람 없는틈에 하게되지않나...하는 생각들었어요.

  • 4. 당연히
    '09.5.23 10:15 PM (87.1.xxx.14)

    훈련 된 경호원이었을텐데 옆에 다른 경호원도 없이 혼자 경호를 맡고 있는 상황에서-이것도 이상하지만- 경호 받는 사람을 혼자 두고 '담배 가져 올까요?'라고 질문한 게 이상하게 생각되네요. 혼자 가는 걸 허겁지겁 뒤따라 나섰을 정도라면 잠시라도 혼자둬선 안 된다고 생각해서 그런 걸 텐데 혼자 두고 담배 가지러 가도 된다고 생각했던 걸까요? 훈련받은 경호원이?

  • 5. 저는
    '09.5.23 10:23 PM (121.166.xxx.70)

    경호원이 가져올까요? 물어보는건 당연히 다른 사람보고 (전화해) 가져오라고 할까요..라는
    의미 아니었을까요? 경호는 절대로 옆을 떠나지 않아요.
    이미 자살을 결심하고 있었던 대통령이...마지막으로 담배한 대 피려고 했으나
    그것도 안되었고,
    경호원 권유대로 만약 담배를 누군가 갖고 오게 하면 또 한 명이 나타나는거니
    더 자살시도가 힘들어지는거고요...그래서 필요없다고 하신거겠지요.

    담배라고 한 대 태우셨으면 마음을 돌리셨을까요??? ㅠㅠ

  • 6. .
    '09.5.23 10:24 PM (222.106.xxx.168)

    그러게요 대통령께서 원하시니 일부러 가서라도 가져와야 된다고 생각한거였을까요..
    에휴 경호원,,,담배도 좀 가지고 있으시지,..ㅠ.ㅠ 괜히 눈물만 나네요
    떨어지신 이후의 상황을 더 자세히 알고 싶어요...

  • 7. 당연히
    '09.5.23 10:34 PM (87.1.xxx.14)

    그냥... 제 생각엔 저 마지막 대화조차도 조작한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써 본 얘기였어요. 마음이 참 갑갑하네요.

  • 8. .
    '09.5.23 10:35 PM (58.228.xxx.214)

    담배에 큰 의미를 부여하시는 분이 많으시네요.
    담배를 피우고 싶어 그랬던건 아닐것 같고..담배는 그냥 담배일 뿐이지요.

    그분이 담배를 안피우셨다면
    저기 꽃이 예쁘네 라거나, 커피 한잔 하고 싶다라거나, 나무를 타고 싶다거나 했을겁니다.
    눈을 돌리기 위한 핑계일뿐인데, 담배에 너무 촛점을 맞추면 ...글쎄요 ..

  • 9. .
    '09.5.23 10:38 PM (222.106.xxx.168)

    그냥,,,속상해서 그래요..
    담배에 의미 부여,,부질없는거죠ㅠ.ㅠ
    저는 평소에 정치에 관심도 없었는데 노무현 대통령이후 이mb부터
    첨으로 촛불도 들어봤고...너무 속상한거있죠
    지금은 촛불시위때 얻었던 비닐 태극기..잡고 계속 눈물만 흘리고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848 덕수궁 분향소, 현재 조문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네요 5 2009/05/23 887
461847 [펌] 내가 만난 노무현 1 눈물만이 2009/05/23 644
461846 목이 메입니다.. 1 은재맘 2009/05/23 203
461845 82쿡 관계자님 감사합니다.. 7 ㅠ.ㅠ 2009/05/23 1,300
461844 커널뉴스를 듣고 있는데.. 1 지금.. 2009/05/23 441
461843 daum에 감동먹었습니다.. 29 감동 2009/05/23 8,676
461842 천벌받을거예요. 7 김동길씨도 2009/05/23 775
461841 궁금한게 있는데요..경호원 9 -.- 2009/05/23 1,383
461840 시청 앞에 다녀왔습니다. 6 ... 2009/05/23 853
461839 방금 영등포 민주당사 분향소에 다녀왔습니다 5 슬픈날.. 2009/05/23 526
461838 송내역 분향소에 다녀왔습니다 초라한분향소.. 2009/05/23 405
461837 광화문 교회 목사가 25 목사라 2009/05/23 4,702
461836 [영상] 대통령님 마을로 돌아오시는 길(5.23) 8 마이클럽펌 2009/05/23 785
461835 당신을 잠시 마음 한켠에 밀어놨었습니다... 1 무서운 현실.. 2009/05/23 220
461834 "그때는 나서줄 사람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기억하십니까? 1 ... 2009/05/23 756
461833 노대통령 서거후 도저히 가족들과 그 어떤 이야기도 못하겠습니다.. 착찹한 마음.. 2009/05/23 383
461832 눈물이 자꾸나서 잠을 잘 수가 없어요 슬퍼... 2009/05/23 184
461831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명박의 차이점 1 고인의 명복.. 2009/05/23 507
461830 어떻게 분향소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노사모회원들입니까? 7 2009/05/23 1,145
461829 아파트에 조기 게양 7 조기 2009/05/23 845
461828 다 마음에 안드는데 노회찬 발언만 마음에 들었어요 2 오늘각당발표.. 2009/05/23 1,939
461827 ▦ 의문점들을 댓글로 모아봤으면 합니다; 20 ... 2009/05/23 1,188
461826 덕수궁 분향소, 견찰들이 어떻게 봉쇄하고 있는지 사진 보세요. 14 2009/05/23 1,523
461825 모든 걸 잃어서 자살하신 것일까요? 뭔가 더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클펌>>.. 10 홍이 2009/05/23 1,746
461824 왕을 원한 개구리들- (이솝우화) .. 2009/05/23 374
461823 [펌] 확인된 사실은 너무나 빈약하다. 6 공허 2009/05/23 903
461822 누구시던지...먼저 촐불을 드십시요... 1 누구시던지... 2009/05/23 452
461821 ▶◀ 님의 침묵 -한용운- 님의 침묵 2009/05/23 184
461820 미국이나 일본이 시켰을 가능성은 없을까요? 4 우리밀Fan.. 2009/05/23 785
461819 지금은 전과 14범도 대통령하고 있지만... 조이스 2009/05/23 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