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들러서 꽃한송이 놓고 향만 피우고 가려고 왔는데
와보니 대한문은 전견이 차지하고 있네요
시민들이 하나둘 모여 대한문에 자리를 잡았는데
분향소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요
시간이 가면 준비하겠지하고 계속 기다리는데
천막을 운반하는 사람들을 전견이 둘러싸서 막고,,
한참 실랑이 끝에 막힌 그 자리에 천막을 치나 했더니
전견들이 그 천막을 들고 가네요
여러 분들이 붙잡고 몸싸움을 했는데
아 전견들이 다리를 마구 방패로 찍네요
모인 시민들이 이제 너무 분해서, 슬퍼서 곡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어찌해야 하는건가요....
잠시 pc방...
오늘 잠시 왔다 가려고 했는데 그들이 자리를 뜨지 못하게 만듭니다....
여러분... 많이 나와주시면 안될까요....ㅠ_ㅠ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지금 대한문이에요
대한문 조회수 : 845
작성일 : 2009-05-23 16:55:40
IP : 210.91.xxx.1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이없어눈물만..
'09.5.23 4:59 PM (112.146.xxx.103)저도 지금 아프리카 보고 있는데,, 참..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꼭 가고 싶은데.. 아기 안전이 걱정됩니다.
조문하러 가는데도 아기 안전을 걱정해야 되다니..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는지 모르겠네요..2. Delight
'09.5.23 5:00 PM (220.71.xxx.55)근무가 끝나는대로 참석하겠습니다.
3. 아꼬
'09.5.23 5:02 PM (125.177.xxx.131)전 너무 많이 울어서 눈이 퉁퉁 부어서 외출이 불가한 상태입니다. 아이들만 있고.....
조기 걸어놓고 아프리카보면서 울고있는 제 마음은 이미 초라한 분향소에 가 있습니다.
오늘은 안될것 같아요.4. 가고 싶어요~~
'09.5.23 5:04 PM (125.131.xxx.205)가고 싶어요!! 마음은 이미 대한문인데..
아무튼 저도 꼭 가겠습니다!!
많이들 나와주세요~~~5. 그현장에 있으면
'09.5.23 5:05 PM (112.148.xxx.150)정말 이정부가 얼마나 사람으로써 못할일을 하는지...알게됩니다
그래서 나간사람들이 자꾸 나가게 되는거고...ㅜ.ㅜ6. ⓧPianiste
'09.5.23 5:08 PM (221.151.xxx.237)저도 국화만 현장에 무사히 도착했다는 연락받으면 바로 출발하려구요.
7. 분향소
'09.5.23 5:11 PM (122.35.xxx.34)아프리카로 계속 보구있어요..
현재는 마음에 전하고 있구요..
조만간 꼭 가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