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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기억력이란게 있나요?
바이엘을 한 달 안에 다 끝 낼 만큼 잘 쳐서 피아노 샘이 60년 선생하면서 처음 본 신동이라 하셨죠.
체조나 무용 등도 잘하는 편이었고, 살사, 자이브를 배울 때도 외국 춤선생이 정말 소질있다고 감탄을 하셨어요.
하나 더, 얼음 위에서 미끄러질 상황이든 비오는 날 버스에서 고꾸라지는 상황이든
항상 몸을 날렵하게 날려 중심을 잡아 착지를 해 제 일생 바닥에 넘어진 일이 없어요.
옆에 구경하는 사람들이 보고서 대부분 감탄을 하구요.
얼마전에도 높은 계단에서 제 발에 큰 신발을 신고 내려가다 발을 헛디뎌
거의 굴러떨어질 상황에서 역시 안전한 착지를 했어요.
발목을 약간 접질렀지만 하루만에 나을만큼 가벼운 타박상이었구요.
그런데, 발을 접지른 이후 지난 일을 반추하니
제가 음악에 소질이 있다거나 춤에 소질이 있다기 보다는
자극에 대한 몸의 반응 그리고 몸의 기억력이 매우 뛰어난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몸의 기억력이란 용어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1. 와아..
'09.5.22 1:52 PM (222.239.xxx.45)운동신경이 뛰어나신가봐요. 전 그림을 한 2년 주구장창 그렸더니 머리에 각인된 이미지가 크게 의도치 않아도 저절로 그려지는 경험을 했어요. 손이 저절로 움직인다는 느낌? 그런데 그림에 손 뗀지 몇 년 되지 않아 사라져버리더군요. 흑.
그리고 저는 정말로 잘 넘어져요. ㅋㅋㅋㅋ2. 음??
'09.5.22 1:55 PM (121.160.xxx.58)운동 신경이 많이 좋으신거 아닌가요?
제가 아는 몸의 기억력 비슷한 경우는요.
1. 다이어트할때 - 최소 3개월은 살 뺀 상태가 지속되어야 몸이 자기 몸매를 기억한대요.
아니면 예전 뚱뚱했던때로 자꾸 되돌아가려고 한대요.
2. 노숙자 피하지방 - 이분들 음식섭취가 규칙적이지 않아서 몸이 알고 미리 지방을 쌓아둔대요. 규칙적인 식사를 계속하면 몸이 남아도는 열량을 나중을 위해 쌓아놓을 필요없다고 안대요.
3. 성형 - 성형을 해도 모습이 자꾸 예전 모습으로 돌아간대요. 그래서 자꾸 성형한다고.
4. 운동 - 새로 배우는 동작 같은거,, 하루 이틀 지나면 몸에 체화된대요.
5. 공부 - 이것두 뒤죽박죽으로 넣어도 머리가 나중에 정리된대요.3. 올..
'09.5.22 2:00 PM (218.153.xxx.186)5. 공부 - 이것두 뒤죽박죽으로 넣어도 머리가 나중에 정리된대요
완전신기...^^ 전 몸이든 뇌든 기억력이 없는듯4. ..
'09.5.22 2:03 PM (220.75.xxx.225)몸의 기억력으로 보여지지만 실제는 뇌에 저장해 놓은 것들이지요.
저도 생활전반에서 몸이 전의 일을 기억해 반복하려는 게 있다고 생각하며 궁금해 했는데..
언젠가 방송을 통해 뇌관련 박사님을 통해 확인되었어요.
기억된 것을 반복 학습하면 그게 습관이 되는 것이겠지요5. .....
'09.5.22 2:20 PM (211.243.xxx.231)운동을 배우면요. 그게 단순히 기억을 하는게 아니라
그 운동과 관련된 신경망이 뇌에 형성이 된대요. 그래서 오래 지나도 자동적으로 적절한 반응이 나오는거죠.
원글님은 그런데 원래 운동신경이 좋은거 같아요.
뭐...운동을 기억하는 능력이 좋다고 해도 같은 맥락일것 같긴 하네요.6. 기억
'09.5.22 2:22 PM (210.91.xxx.30)몸기억이란게 있습니다. 기억의 종류를 나누면 크게 episodic, semantic, procedural memory 이렇게 나눠 볼 수 있는데, 자전거 타기, 피아노 치기, 키보드 조작 등과 관련 딘 것은 procedural memory 에 해당합니다. 기억의 해부학적 부위도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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