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6촌 결혼식도 가나요?
결혼식장소도 꽤 떨어져 있는 지역이고. 편도 3시간.
같은 지역에 사시는 부모님만 가셔도 되지 않나요?
굳이 아들며느리 대동하시겠다는 시어머니 정말 이해 못하겠습니다.
추가하자면 저 결혼한지 10년되어도 작은 할아버지 한번 못봤고 6촌이 누군지도 모르겠습니다.
남편도 마찬가지구요.
애데리고 꼭 가야 되나 모르겠어요.
적당히 핑계대고 안가려구요.
1. 친정은
'09.5.22 10:13 AM (220.75.xxx.176)시집쪽은 안가는데 친정은 갑니다.
저희 친정이 명절때 차례도 오촌당숙네서 먼저 지내고 저희 큰아버지댁에서 다시 또 한번 지내거든요.
물론 오촌당숙들도 두 집안에 다 오고가고요. 그래서 결혼식도 당연히 갑니다.
집안마다 다를거 같네요.2. ...
'09.5.22 10:13 AM (211.33.xxx.99)집안 분위기 마다 다른데요.
저희 시댁쪽은 육촌까지 왕래 잘 안하는 사이라서 잘 모르고,
저희 친정쪽은 가는 분위기입니다.
시어머니께서 아들, 며느리 자랑하고 싶으신거 아닐까요. ^^3. ^^
'09.5.22 10:14 AM (121.88.xxx.111)저도 안갔으면 했지만..저희같은 경우엔 남편만 편도 3시간 넘는 경우도 갔었는데..
제 생각엔 부모님과 가까이 혹시 장남?이 산다면 같이 가는것도..^^;4. 거의
'09.5.22 10:17 AM (124.50.xxx.177)왕래가 없다면 안가셔도 될거 같아요.
물론 집안 분위기마다 다르기는 하지만요.
하지만 어른들 아들 며느리 거느리고(?) 가시는거 말릴 수 없으실거라고 생각됩니다.5. 무슨
'09.5.22 10:19 AM (121.186.xxx.235)6촌까지 가는지..가까운거리면 가겠지만 3시간거리를 오라가라 하는 시어머니도 참..
울 시어머니 같으신분 여기 또 계시네 ㅡㅡ;;
4촌까지만 아들며느리 내세우고 가는거죠 ㅡㅡ;;
물론 먼 10촌이라도 가깝게 지내면 가겠지만 ㅡㅡ;; 그것도 좀 가까운거리나 그렇죠 ㅡㅡ;6. 그런데요
'09.5.22 10:22 AM (112.148.xxx.150)왕래는 없었어도 원글님결혼식때 6촌형제들이 왔었을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어머니가 답례로 가쟈고 하신건 아닐까요?...7. ..
'09.5.22 10:26 AM (125.241.xxx.98)우리는 사촌도 안간답니다
우리 형제 결혼식에도 아무도 안오니까요8. ...
'09.5.22 10:42 AM (211.243.xxx.231)사촌이건 육촌이건 인근에 살고 왕래를 잘하는 사이라면 모를까
왕래도 안하는 세시간 거리에 있는 육촌.. 대부분 안갈꺼예요.
어머니가 아들 며느리 내세워서 어머니 낯 세우려고 하시는 거겠죠.
그 결혼식은 어른들만 가면 충분하다고 봅니다.9. ...
'09.5.22 10:49 AM (125.177.xxx.49)촌수 상관없이 자주 보거나 친하면 가지만 아니면 안가요
더구나 3시간 거리면.. 남편이 가겠다면 남편만 보내세요10. ...
'09.5.22 10:50 AM (125.177.xxx.49)만약 그 육촌이 님 결혼식에 부주 했으면 봉투는 꼭 보내시고요
근데 아마도 미혼이었으니 안했을거 같네요11. ....
'09.5.22 10:54 AM (122.40.xxx.76)왕래가 뜸하면 어른들만 가셔도 됩니다.
근데 보통 6촌하면 참 멀어보이시겠지만 꼭 그렇지도 않아요.
명절때 차례지내러 가는 큰집 사촌형네 아이들과 우리집 아이들이 6촌 관계인데,
친정쪽이면 거의 안봐 이름도 얼굴도 잘 모르지만,
시댁쪽은 서로 잘 알아요.
그러니 결혼한다면 아주 멀리 가야하는거 아니면 우리집은 가거든요.12. 안 갔다가 부부싸움
'09.5.22 11:11 AM (211.110.xxx.2)시댁쪽으로 해서 가자고 하셨는데 멀기도 하고 해서 신랑만 보냈다가 시부모님들이 뭐라고 하셨는지 -_- 자기 집안을 무시한다는 둥 어쨌다는 둥..
집에서 하루 종일 집안일하느라 피곤한데 쌈박질까지 해서 너무 피곤했던 기억이 있어요..
솔직히 시부모님 낯세우는 그거 하나 해주려고 하루 종일 시간 쓰는 거 아까워요.. 밥만 먹고 오는 것도 아니고 하루 종일.. 혼주처럼 계속 계시니까 더 못 따라가겠구요 이휴13. ..
'09.5.22 1:51 PM (222.106.xxx.253)울 시어머니 같으신분 여기 또 계시네22222. 사돈의 팔촌도 아들 데리고, 차 타고 가고 싶어하는 분...미칩니다.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