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성격이 소심해서인지..
친정엄마를 닮아 이조시대여성 교육으로 세뇌를 받아 그런지
싫은 소리나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느낌이 들면
그사람을 맘속으로나 미워할까 ..
겉으로는 예절을 다할려고 하는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너무 쌓여요.
지나친 농담도 분발력이 부족해서인지 그자리에서 되받아치지 못하고
3일 지나서야..아..그때 그럴껄...이러고요.
한심하죠.
아는엄마중에 농담이 너무 지나쳐서 항상 머리를 아프게 하는 엄마가 있어요.
고집도 세서 ..자기가 아는게 다 옳은양 상대에게 강권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만 만나고 싶은데..멀리서 보이기만 해도 불안하고 심장이 뛰어요.
같은 동네이고 ..학부모이고..알고 지내왔으니 모른척할수도 없구요.
전화가 오면 일부러 약속이 있어서 바쁜척을 하기도 하는데..
꼬치꼬치 물어서 둘러대는 제가 당황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예요.
무슨약속이냐 어디서냐 몇시냐...
제가 궁금한건 과연 다른사람들도 약속이 있어서 못만난다고 하면
그렇게 개인적인 사정을 꼬치꼬치 캐묻나요?
어찌 이사람을 말려야 하나요..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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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은사람
에효 조회수 : 378
작성일 : 2009-05-19 17:09:08
IP : 121.152.xxx.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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