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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물시계 패스하고 이제와서 사는 시계 뭐가 좋을까요?
프로포즈할 때 다이아 반지 사준다길래 돈 아깝다고 거절-_-했던 경력(?)이 있구요;
결혼반지도 그냥 18K 반지 달랑 하나만 했어요
시계차면 손목이 무겁게 느껴지고 답답해서 그것도 싫어서 시계 좋아하는 신랑만 예물시계 사주고 말았었어요.
커플 시계 사봐야 내껀 집에 모셔만 있을텐데 돈 아깝다는 이유로...
근데 이제사 좀 손목이 허전하다 싶은데 남편이 덜컥 시계를 사주려고 하네요.
사실 남편은 보석류를 사주고 싶어하는 거 같은 데 요즘 금값도 비싼데다가 여전히 금붙이엔 관심이 없거든요.
(골드바...같은 거면 몰라도 장신구는 그다지 ㅡㅡ; )
그래서 시계를 사볼까 열심히 눈을 떼굴떼굴 굴리고 있는 중인데요...
(사설이 긴 이유는 지금까지는 남들 다 시계 하나씩 꿰찰때 전 빈 손목 빈손가락으로 결혼했으니
비싼 시계 산다고 너무 나무라지 말아주시라는 의미로 ㅠㅠ)
지금 내 취향에 맞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 구입하면 오래오래 써야할텐데 가방처럼 쉽게 결정을 못하겠어요.
지금은 30대초반이구요...아주 여리여리한 스타일도 아니고 아주 여성스러운 스타일로 입지도 않구요.
평소엔 그냥 대책없는 캐쥬얼이고 (롱티에 레깅스 뭐 그런..)
주말에 나들이 가거나 할 땐 프린트있는 져지원피스 같은 걸 잘 입어요.
취향은 대충 이렇구요 ^^
최근 들어 롤렉스 스틸도 어라? 좀 이쁘네...란 생각이 들기 시작했는데요 (전엔 너무 노티난다 생각했어요;)
그래도 롤렉스는 너무 무취향의 절정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여전히 좀 꺼려지네요.
대략 금액대는 롤렉스 스틸 정도선으로 보고 있구요..
지금 봐둔 건 까르띠에에서 새로 나온 모델인데요. (Ballon bleu de Cartier)
http://www.ballonbleu.cartier.com/steel/index.php?c=KR&l=ko
(로딩에 시간이 좀 걸리네요)
요거 어때 보이나요? (스몰 사이즈)
캐쥬얼에도 잘 어울릴 거 같고 원피스에도 그럭저럭 괜찮을 거 같은데요.
솔직히 산토스니 탱크니 하는 모델들은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너무 많이 봐서 내가 차도 전혀 감흥이 없을 거 같아요.
요건 그래도 신상이라 ㅎㅎ 아직은 좀 괜찮을 거 같은데 보시기에 어떤가요?
아니면 요런 가격대(롤렉스 스틸정도..)에서 추천해주실만한 시계가 있나요?
이 가격대 위로는 또 가격대가 한참 올라가는 거 같은데 가격대 감안해서 추천 부탁드릴께요!
1. 시계
'09.5.18 4:57 PM (114.150.xxx.37)2. 에구~
'09.5.18 5:00 PM (218.37.xxx.205)진짜 로딩 오래걸리네요... 못기다리고그냥 창닫았어요...ㅋ
제가 14년전 결혼할때 까르띠에 시계를 했거든요... 지금까지 싫증도 안나고 잘쓰고
있답니다^^
지금 다시 장만한대도 까르띠에로 살껏 같애요.3. 시계
'09.5.18 5:02 PM (114.150.xxx.37)http://images.google.co.jp/images?q=ballon%20bleu%20de%20cartier&oe=utf-8&rls...
로딩이 너무 오래 걸리면 사진은 요길 봐주세요 ^^;4. 스카이
'09.5.18 5:06 PM (124.54.xxx.144)요거 디자인이 이뿌네요.. 가격은 얼마나 하나요?
5. 제
'09.5.18 5:08 PM (203.233.xxx.130)상황과 비슷하네요
저도 그래서 알아보는데, 아직 정하지 못했어요..
그냥 200~250정도의 오메가를 살까 그러는데,
아님 더 주고 까르띠에를 살까 하고 있네요...6. 제꺼
'09.5.18 5:12 PM (218.37.xxx.205)까르띠에는 네모난 모양인데... 전 동그라미보다 네모가 더 이쁘더라구요^^
7. 오메가
'09.5.18 5:12 PM (211.196.xxx.253)얼마전 예물시계를 정했는데 오메가 시리즈 중 제일 싼 거로...실증 안나고 나름 귀티가 나는 듯 해서요...시내 백화점 다 물어보고 상품권 디시 귀금속 디시 다 알아보고 185만원에 끊었습니다.원래는 205만원 부르더라고요.
8. 시계
'09.5.18 5:19 PM (114.150.xxx.37)스카이님/ 제가 해외라 국내 가격은 몰라요...
여기선 롤렉스 젤 단순한 모델 스틸이랑 비슷했어요. (500만원대 중반 정도)9. ----
'09.5.18 5:23 PM (203.90.xxx.57)발롱블루 이것 이뻐요. 디자인상 받았다고 들었어요. 실물도 참 이뻐요. 헌데 나이 들어서는 좀 그럴것 같아서 전 그냥 탱크나 산토스 추천드릴래요.
그리고 직접 차보는 거랑 그냥 보는거랑 정말 다르니 여러 매장에서 많이 차보고 결정하세요.
저도 탱크 그닥 이쁜 줄 모르겠다는 생각 늘 했었어요. 저걸 뭐 몇백이나 주고 살까 했는데, 차보니 또 다르더군요.10. 스카이
'09.5.18 5:26 PM (124.54.xxx.144)원글님 너무 부럽네요.. 저두 이거 갖고싶네요..
까르티에 탱크(사각)는 너무 많이들 갖고 있어서 보기에도 질렸는데 이뿌네요..11. 근데
'09.5.18 5:27 PM (219.250.xxx.153)제가 사실 사용하고 보니 로렉스가 더 나아요.
디자인도 첨엔 아줌마 같지만 할머니가 되어도 아줌마 같습니다.^^;
까르띠에는 울 신랑이 천만원 짜리 탱크가 있는데요
시계가 고장은 아닌데 좀 어설픕니다.
해외라시면 울 나라에 없는 모델도 한번 둘러보시고요.12. 시계
'09.5.18 5:45 PM (114.150.xxx.37)전 오메가는 좀 취향이 아니고요...좋게 말하면 점잖아보이지만 좀 노티난달까요^^;
아니면 여성스런 옷차림이나 외모에 더 잘 어울리는 거 같은데 전 아니라서 ㅎㅎ
오래 차기엔 롤렉스가 낫다...라면 지금은 까르띠에가 날까요..?
예물도 아닌데 한 10년있다가 질리면 팔고 갈아타기 해도 될 거 같은데...
그때 상황이 된다면요 ^^;
한 40대중반까진 괜찮을 거 같은데...아닌가요?13. 아
'09.5.18 5:55 PM (220.117.xxx.104)저도 저 까르티에 사고싶어요. 이번에 까르티에 신상품이 많이 나와서 고르실 게 많을 듯.
근데 저 같으면 1캐럿짜리 다이아 장만할 것 같긴 해요. 요즘 다이아값이 떨어진데다가 1캐럿 이상의 다이아는 점점 희귀해져서 10년 후면 가격이 많이 오를 것 같다고 투자 목적으로들 사더라구요. 근데 캐럿다이아는 평소에 자주 하긴 그렇고. 흠.. 역시 까르티에 시계??14. ```
'09.5.18 6:58 PM (203.234.xxx.203)창 띄워놓고 댓글 읽으니 기다릴 새도 없네요.^^
이거다 싶게 끌리진 않는데 그냥 로렉스 사심이 어떨까요?15. 시계
'09.5.18 7:13 PM (114.150.xxx.37)다이아 투자목적으로 사시는 건 나중에 며느리 반지 해준다..이런 건가요?
신랑 친구 중에 다이아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솔직히 개인이 투자목적으로 다이아 사는 건 비추래요.
물론 나중에 며느리나 딸 준다고 사시는 거야 몰라도 되파는 거 말씀이에요.
아무리 가격이 오른다고 해도 물가 상승(혹은 화폐가치 하락)이나 다른 투자처를 생각했을 때 별로라는 거죠..
특히 개인이 가지고 있다가 파는 건 아무리 상태가 좋아도 제가격을 받기가 어렵기 때문에 더 그렇죠.
금이야 다 똑같은 금이지만 다이아가 그렇나요...여튼 제가 알고 있는 건 그렇네요 ^^
그리고 전 현재로선 그 쪼끄만 거에 그다지 돈 들이고 싶지가 않네요...아직 젊어서 그런가 ㅎㅎ
차라리 버킨을 사지요 -_- ㅋㅋ
사실 전 현금이 제일 좋은데 현금은 안된다네요...금덩이도 안된다고 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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