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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아이가 성에 관심을 갖은거 같아요 ㅠ.ㅠ

조언절실 조회수 : 820
작성일 : 2009-05-17 18:19:22
3학년 아이입니다.
며칠전 뜬금없이 그러더군요 '엄마~ 요즘 내머리속에 자꾸 야한 생각이 나서 죽겠어' 하면서요.
뭐 이또래에 야한생각이래야 뭐 별거 있겠나 했습니다.
근데 이삼일전부터 아이의 행동이 눈에 들어오기시작합니다.
부엌 식탁에 놔둔 컴터...아이 인터넷 숙제때매 하루에 한시간정도 쓰게 되는데 녀석이 벽쪽으로 방향을 틀더니 자긴 벽에 기대서 하는게 편하다네요. 컴터 화면을 아무도 못보게되는 방향이더군요. 그냥 넘겼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지나가면 후다닥 화면을 바꾸는게 보이네요.
그때부터 슬슬 '혹시나'싶었습니다.
오늘 아침일찍 일어나 숙제를 한다길래 그러라고 하고는 별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아이가 아침먹고 아빠랑 운동간동안 오늘 열어본 목록(저 첨으로 검색해봤어요 -.-)을 보니...혹시나 했던게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검색어로 본 모양인데 '여자 엉덩이' '여자 가슴' 뭐 이런거네요.
가슴이 벌렁거리고 눈앞이 깜깜합니다.
초등3학년밖에 안된 녀석이 벌써부터 이러다니 한숨밖에 안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일단 컴터를 tv 앞으로 끌어다 놔야겠고 혼자있을 시간을 주면 안되고....그래도 가슴이 답답하기만합니다.
어차피 아이들끼리라도 볼건 본다지만 이 정도 나이에 벌써 관심을 갖게 되는건가요?
선배맘들 어떻게하면 현명하게 대처하는건지 조언부탁드려요.
아이는 순진한 편이고 엄마랑 관계도 좋은 편이에요.
IP : 210.117.xxx.2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17 6:46 PM (119.207.xxx.95)

    우리아이도 초등 3학년이예요..그또래 아이들이 성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 시기인가봐요..
    why시리즈인가요?...성에대해서 자세하게 나온게 있다고 하데요..아이 친구가 그거보고 아기는 어떻게 생기느냐 꼬치꼬치묻는바람에 친구엄마가 진땀뺐다고 하네요...성에대한 책사서 읽히고 성교육비디오같은거 같이보면서 엄마가 설명해주는게 좋다고 해요..
    저도 우리아이 성교육시키자니 눈앞이 캄캄하네요...

  • 2. 원글
    '09.5.17 6:58 PM (210.117.xxx.219)

    네 저희애도 why 보고나서 이것저것 물어보더군요.
    근데 인터넷 검색까지 하는걸 보니 걱정이 많이 되네요 -.-*

  • 3. 성교육을
    '09.5.17 9:05 PM (59.3.xxx.161)

    인터넷이나 아이들을 통해 할것인지
    아니면 부모님들이 할것인지
    선택해야할것 같습니다.
    먼저 선제적으로 하시면 호기심을 차단 하실수 잇지않을까요.
    남녀의 성은 고귀한것이고 생명이 태어나게 하는것으로 구체적으로 물어보면 좀 당황 스럽더라도 질문한 문제들에 사실적으로 대답 해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 4. 저도..
    '09.5.18 6:44 AM (210.55.xxx.254)

    저두요.. 저녁준비하고 있는데 뜬금없이 부엌으로 오더니 게이가 어쩌고 저쩌고.. 그러더라구요. 물음표 백만개 날리면서 "그런 얘기는 어디서 들은거야?" 했더니.. 학교에서 남자애들이 그랬다더군요.ㅠ.ㅠ 아이가 성에 관심을 갖게 되면 마음의 준비를 잘 하고 있다가 친절하게(!) 알려줘야지 했는데.. 막상 당하고 보니.. 좀 당황스럽기도 하네요. 평소에 아기가 어찌 생기는지 물어보기도 했던 터라... 그 동안 자연스럽게 성교육을 해 왔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아무래도... 아이들 성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할 지... 제가 다시 배워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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