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외국에 오래 사신 분들... 체취가 바뀌는 거 못 느끼셨나요?

치즈냄새 조회수 : 2,218
작성일 : 2009-05-16 18:10:00
예전에도 외국 생활하면서 음식 냄새 주제로 한 번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외국 생활 오래 하신 분들, 체취가 바뀌는 거 못 느끼셨나요?

저는 김치는 못 먹은지 오래 됐고...(여기는 한인마트가 없고, 담궈 먹으려고 해도 배추 사려면 제철이 아닌 때는 기차 타고 옆 도시까지 가야 하거든요)

간장 베이스의 음식은 자주 먹기는 하는데, 요즘 간장 정도는 워낙 외국인들도 많이 먹잖아요.

외국 음식 거의 없는 여기서도 일반 슈퍼에서도 팔 정도이니... (기꼬망 간장 진짜 돈 많이 벌 듯 해요)

그래서 한식이라도 특별히 냄새나는 음식은 못 먹고 살고 이도 저도 아닌 퓨전 음식들만 먹고 사는데



사람이 보통, 자기 체취를 느끼는 경우는 잘 없잖아요.

그런데 저 같은 경우는 치즈를 먹으면 그 다음날부터 며칠 동안은 저한테서 그 노리끼리한 서양사람 냄새가 나는 것 같거든요.

처음엔 뭔지 모르고 어디 몸에 이상이 생긴 건가 걱정을 했었는데

생각해 보니 치즈만 먹고 나면 그런 것 같아요.

생 모짜렐라나 리코타 같은 건 괜찮은데 다른 종류는 먹고 나면 확실히 체취가 바뀌는 것 같아요.

특히 화장실 갔다 오고 나면 너무 진하게;; 느끼구요

하루 먹고 나면 며칠은 가네요.

원래 치즈를 워낙 좋아해서 한국에서도 까망베르나 에담치즈 같은 건 항상 냉장고에 재어놓고 먹을 정도였는데;;

피자도 치즈 듬뿍 얹어 주는 집을 좋아해서 일부러 그 집 피자만 시켜 먹고...

그래도 한국에선 체취가 바뀌는 걸 못 느꼈는데

어째서 여기선 그럴까요?

제 몸에서 평소랑 다른 냄새가 나니 참 뚜렷하게 느껴지고 어색한데

다른 분들은 이런 거 느껴보신 적 없으세요?

IP : 93.41.xxx.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16 6:15 PM (121.153.xxx.126)

    저도 살아보니 동남아 살 때는 실란트로(고수) 때문에, 유럽에 살 때는 치즈 때문에 체취가 바뀌더군요.
    특히 향채 엄청 좋아하는 남편이 땀 흘릴 때마다 그 냄새가 나기도..물론 남편도 치즈 좋아하는 제게서 치즈냄새 났겠죠.

  • 2. ..
    '09.5.16 6:46 PM (219.250.xxx.28)

    전 사람에게서 치즈 냄새가 나는 걸 겪어 보질 못했는데
    얼마전에 전철에서 제 옆에 외국인 남자가 앉았는데 바로 그게 그것이더군요..
    청국장 냄새와 비슷한게 분명 치즈 냄새 였죠,,별로 맡고 싶지 않은 그런 거였어요..

  • 3. 맞아요
    '09.5.16 8:50 PM (220.71.xxx.193)

    저는 어학연수 중에 간지 얼마 안됐을 때 내 몸에서 바로 그 누리끼리한 냄새를 맡았어요;;;
    프랑스에서 공부 중이라 치즈를 제대로 먹어서 그런 모양이었지요.
    아마도 한국에서 치즈를 먹는다 해도 김치 된장 고추장도 많이 먹으니 그렇게 나지 않을테고
    외국 나가면 한국에서 먹던 만큼은 못 먹으니 치즈 기타 등등 냄새가 더 창궐하는거 아닐까욤

  • 4. 30%
    '09.5.16 9:06 PM (220.117.xxx.104)

    인간이 먹는 음식의 30% 정도는 피부로 배출된다고
    길반장인가 닥터 하우스인가가 그러는 걸 봤지요.
    그래서 서양사람들이 그런 냄새가 나나봅니다. 디오도런트 써야하는 사람들.

  • 5. 와...
    '09.5.16 10:54 PM (58.228.xxx.214)

    아니 그래서
    일본에서는 요즘 먹는향수(장미향이 난다고) 그런게 잘 팔린다고 하는군요.
    음....먹는게 피부로 배출...음..

  • 6. 30%
    '09.5.17 3:26 AM (220.117.xxx.104)

    우와, 먹는 장미향수가 있어요?? 몸에 해롭진 않을까요?

  • 7. 원글님...
    '09.5.17 10:00 AM (58.140.xxx.91)

    많이 외로우신가 봅니다. 누군가 님과 수다를 떨 만한분 없나요. 그냥 한국 티비나 이런 인터넷말고,,,외국인이라도 같이 한두시간 실컷 수다 떨면,,,,좀 나아지실 거에요.
    외국 그것도 외진?곳에 살면 외로움증 많이 생겨요.
    님같은 경우는 혹시나 걱정 되네요.
    머,,,심리학 교수님도 자기 영국서 유학할때 외로와서 미칠뻔한 이야기 웃으면서 들려주시기도 하구요. 저도 미쳐서 한국 나와서, 이십년의 방황끝에 아이들에게서 사랑을 받아서 치료가 완료 되엇네요.

  • 8. 큰일이네요
    '09.5.17 10:46 AM (76.29.xxx.139)

    전 후각이 예민하지 못해 그런지
    치즈는 끼니, 간식등 기회만 되면 종류별로 쟁여두고
    거의 매일 먹는데도 잘 모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488 외국에 오래 사신 분들... 체취가 바뀌는 거 못 느끼셨나요? 8 치즈냄새 2009/05/16 2,218
458487 신영철 대법관 비난여론에도 사퇴안하고 버티는 이유는 ? 1 기린 2009/05/16 627
458486 도라지 팔아 100억 매출 도라지 2009/05/16 864
458485 순풍산부인과 올만에 보니 재밌어죽것어요!!ㅜㅜ 6 ㅎㅎㅎ 2009/05/16 937
458484 미술 예선전 탈락하고 슬퍼하는 우리딸 7 미술 2009/05/16 652
458483 '플레이하우스 디즈니'에 대한 질문이에요(꼭알려주세요~) 2 ... 2009/05/16 399
458482 황석영, “막힌 남북관계 풀려는 뜻…나는 변하지 않았다” 13 세우실 2009/05/16 819
458481 아들 딸 갖는법-_-;;이런거있던데....맞는건지 봐주세요. 16 책을읽어보니.. 2009/05/16 3,217
458480 중이염+편도+아데노이드 제거 수술 4 6살 아이 .. 2009/05/16 769
458479 뜸 효과가 너무 좋아요. 9 2009/05/16 1,590
458478 가까이 하기엔 먼 이웃 3 나만그런가;.. 2009/05/16 953
458477 빨래분류를 어떻게해서 세탁하시나요 4 궁금 2009/05/16 787
458476 제일힘든거? 인간관계? 2 ... 2009/05/16 751
458475 화장품 유통기한 꼭 지키시나요? 3 화장품 2009/05/16 358
458474 땀많은 아이(초등) 실내화 뭐 신기나요 4 초등학교실내.. 2009/05/16 802
458473 반영구화장 말고 진짜 시퍼런 문신 지워보신분 계신가요? 6 효도 2009/05/16 857
458472 브라우니 제일 쉽고, 맛있는 레시피 추천해 주세요 6 저요 2009/05/16 1,177
458471 기분이 찜찜해요... 3 비오는 오후.. 2009/05/16 545
458470 비와서 오징어김치전 해먹으려는데.. 좀 알려주세요~ 2 .. 2009/05/16 649
458469 댁의 아드님은 뽀뽀 잘해주나요? 6 엄마 2009/05/16 650
458468 2주동안 물로만 씻고 사는거 보셨어요? 다음주는요!!! 7 2주 2009/05/16 1,645
458467 음성에 사시는 분들 여기 좀 봐 주세요!!! 11 오시는 날^.. 2009/05/16 883
458466 연애 시작인 듯 합니다. 선배님들 조언 감사합니다. 22 연애상담 2009/05/16 1,640
458465 이런것까지 계산하지 않았지만... 결혼 잘 했다고 느낄때 13 2009/05/16 1,532
458464 컴퓨터 하나만, 알려주셔요. 2 궁금 2009/05/16 312
458463 반영구 눈썹,아이라인 얼떨결에 참 아프게 했어요 16 꼭 야매같아.. 2009/05/16 1,674
458462 언제 삭제하실 지 몰라서 6 사라진 님아.. 2009/05/16 966
458461 매매성사시 복지는 얼마인가요? 6 중개인 2009/05/16 387
458460 교회다니시는 분들께 질문있어요(권사 취임식) 4 나뭇잎 2009/05/16 755
458459 냉장실에 3일둔 연어..상했을까요? 3 에궁. 2009/05/16 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