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런것까지 계산하지 않았지만... 결혼 잘 했다고 느낄때

조회수 : 1,532
작성일 : 2009-05-16 16:27:12
남편이랑 있으면 모기가 다 남편만 물어요.. 으흐흐

참 결혼 잘 했죠? ^^ 여름이 무섭지 않아요.
IP : 122.36.xxx.14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서운여름
    '09.5.16 4:30 PM (58.121.xxx.194)

    전 남편이랑 같이 있으면
    저만 물어요 ㅠ.ㅠ
    제가 좀 체온이 높거든요
    그런데 우리 남편은 결혼 잘 했다고 생각 안 할듯 ^^

  • 2. ㅎㅎ
    '09.5.16 4:35 PM (211.58.xxx.189)

    벌레 나오면 남편이 잡을때요..ㅎㅎ
    자다가도 깨우면 잡거든요..
    그리고 심부름 시킬때요..라면 같은거 사오는거...
    음식물쓰레기 버려주는거요 ;;

  • 3. 심심할 때
    '09.5.16 4:37 PM (61.38.xxx.69)

    그냥 생각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사람이란 것 .
    결혼 이십년차 아줌마랍니다.

  • 4. .
    '09.5.16 4:52 PM (115.136.xxx.174)

    바라보고있으면 (특히 곤히 잘떄) 애기같고 참 귀엽습ㄴ다.

    떙깡놓고 짜증부려도 애기같고...ㅎㅎ (그럴땐 제가 화가 난다기보다 그냥 애같아서 웃고 넘깁니다.같이 대들어 싸울 가치를 못느낀달까 ㅎㅎ)

    밥오물오물 먹는것도 애기같고 ㅎㅎ 걍 저는 애기 데리고 산다 생각해서 어이없게 행동하거나 말하면 그냥 조용히 아니란것에 대해 설명해주고 가르칩니다.할말없어지게 ㅎㅎ

    논리적이지 않고 애같은 남편이 오히려 데리고 살기 편하더군요.너무 똑똑하고 딱부러지고 논리정연한 사람은 할말없게 만들고 바르긴하지만...피곤할듯해요.그냥 전 그리 생각하고 삽니다 ㅎ

  • 5. 저는요
    '09.5.16 5:11 PM (211.243.xxx.231)

    저 아프다고 막 어리광 부리면 다 받아줄때요.
    요즘 부쩍 생리할때 두통이 심해졌는데
    남편 늦게와서 피곤하고 힘들텐데도...
    저 머리아프다고 징징대면 바람쐬자고 밤에 손 꼭 붙잡고 산책나가 주거든요.
    제가 피곤할텐데 괜찮다고 해도 막 끌고나가 줘요.
    물론... 아프면 간호해주고 잘 돌봐줘야 한다는건
    제가 결혼초에 차근차근 잘 가르쳐줬어요. ㅋ
    결혼초에 처음 몸살 났을땐 멀뚱멀뚱 보고만 있었거든요.
    가르치면 잘 따라하는 남편이라 키우는 보람이 있네요. ㅋㅋㅋ

  • 6. 따뜻해요
    '09.5.16 5:15 PM (211.207.xxx.62)

    마음보다 몸이 ^^
    제가 몸이 냉하고 손발이 차서 한 덩치하고 한 더위 타는 남편 품에
    폭 안겨 자면 따뜻해요. 항상 그런 건 아니고요.답답해서..
    추울 땐 발만 대고 자도 발이 금방 따뜻해져서 인간 난로구나 합니다.

  • 7. ..
    '09.5.16 5:32 PM (123.214.xxx.182)

    82쿡에서 별별 요상한 시월드 얘기가 올라올때
    참 나는 좋은 시월드& 파라다이스구나 합니다.,

  • 8.
    '09.5.16 5:37 PM (222.110.xxx.183)

    심부름 시킬 때요. 쏠쏠해요.

    참, 다리 아프다고 주물러달라고 할 때도 쏠쏠해요.ㅎㅎ

  • 9. 존재...
    '09.5.16 10:39 PM (125.176.xxx.213)

    자체만으로도 든든한 거요~~~
    아프면 잘 보살펴 주고, 맞벌이에 힘들다고 가사일도 적극적으로 돕고...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네요..ㅎㅎㅎ

  • 10. 음..
    '09.5.16 11:21 PM (119.64.xxx.78)

    한두가지가 아니에요. ^^

    같이 자면 무섭지 않아서 좋구요 (제가 겁장이라서...)
    집안일 잘 도와주니까 좋구요,
    주말에는 쉬라고 자기가 아이들 데리고 나가 주니까
    좋구요,
    고기 먹을 때, 잘 구워서 잘라주니까 좋아요.

  • 11.
    '09.5.16 11:53 PM (221.140.xxx.220)

    남편은 운전을 잘해요 명절때 그 먼길을 가도
    교대도 않고 잘가고 어려운 길도 척척입니다.
    그외는... 끄응

  • 12. 애 잘봐요
    '09.5.17 1:44 AM (220.75.xxx.192)

    아기띠도 아닌 포대기로도 애 곧잘 업어줍니다.
    이젠 애가 자라서 업으려면 참 힘든데, 그냥 이유없이도 잘 업어줍니다. 이쁘다며..
    그럴땐 울 딸래미도 이게 웬떡이냐 싶은지 더 딱 달라붙어서 떨어지지 않고 무아지경의 표정으로 있습니다.
    애들은 너무너무 이뻐하는데, 마누라가 놀아달라고 하면 귀찮아 하네요..흥..쳇..
    요즘 헷갈립니다. 날 좋아한게 아니라 씨받이와 베이비시터가 필요했던겨??

  • 13. ...
    '09.5.17 12:48 PM (114.201.xxx.231)

    저희 남편은 ㅋㅋ 주말마다 회사안갈때 맨날 아침 차려줘요 ㅋㅋ 지금도 아점 준비중 ㅎㅎ 저 결혼잘한거 같아요 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515 댁의 아드님은 뽀뽀 잘해주나요? 6 엄마 2009/05/16 648
458514 2주동안 물로만 씻고 사는거 보셨어요? 다음주는요!!! 7 2주 2009/05/16 1,645
458513 음성에 사시는 분들 여기 좀 봐 주세요!!! 11 오시는 날^.. 2009/05/16 805
458512 연애 시작인 듯 합니다. 선배님들 조언 감사합니다. 22 연애상담 2009/05/16 1,630
458511 이런것까지 계산하지 않았지만... 결혼 잘 했다고 느낄때 13 2009/05/16 1,532
458510 컴퓨터 하나만, 알려주셔요. 2 궁금 2009/05/16 311
458509 반영구 눈썹,아이라인 얼떨결에 참 아프게 했어요 16 꼭 야매같아.. 2009/05/16 1,653
458508 언제 삭제하실 지 몰라서 6 사라진 님아.. 2009/05/16 966
458507 매매성사시 복지는 얼마인가요? 6 중개인 2009/05/16 387
458506 교회다니시는 분들께 질문있어요(권사 취임식) 4 나뭇잎 2009/05/16 670
458505 냉장실에 3일둔 연어..상했을까요? 3 에궁. 2009/05/16 512
458504 남편과 싸웠는데, 애 둘데리고 시댁가버렸어요... 27 바들바들 떨.. 2009/05/16 5,654
458503 요즘 물질적으로 풍족하긴 한가봐요... 6 추억의 비 2009/05/16 1,422
458502 비 오는 날 머리 하면 잘 안된다는 속설 진짜일까요?? 7 ^^ 2009/05/16 967
458501 쿠키반죽했는데 ml를 g으로 착각하고 다 만들었는데 어쩌죠? ㅜ.ㅜ 2 어쩌나 2009/05/16 715
458500 고추간장장아찌.....고추만 건져서 냉동해두 되나요? 5 ..냉동해보.. 2009/05/16 815
458499 첫애가 아들이면 아들..딸이면 딸 낳을 확률이 높나요? 10 그냥 궁금해.. 2009/05/16 1,201
458498 함양꽃축제 가지 마세요 2 절대 비추 2009/05/16 1,218
458497 젊은 여자분들 브라우니 다 좋아하세요? 12 브라우니 2009/05/16 1,762
458496 세상에 참 고마운사람이 많네요.. 4 카게로 2009/05/16 874
458495 폭스바겐 골프차에 골프채 들어가나요? 2 궁금 2009/05/16 1,069
458494 워킹슈즈 장만하려구요, 3 살빼자 2009/05/16 608
458493 월세 계약 부동산 중계수수료 1 궁금해서 2009/05/16 448
458492 참쌀 도넛 레서피 알고 싶어요. 2 초등맘 2009/05/16 375
458491 요즘 영애씨에서 제일 재미있는 커플 10 영애씨 2009/05/16 1,047
458490 핸드폰을 인터넷에서 구매했는데 교품받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2 소나기 2009/05/16 350
458489 부부가 늘 함께 다니다 16 오월 장미 2009/05/16 2,610
458488 국과 탕을 준비하잖아요~ 7 제사준비 2009/05/16 672
458487 cook & rock님 글이 안보이네요.. 17 어디계시나요.. 2009/05/16 1,730
458486 한성대입구, 성북동 근처에 괜찮은 찜질방,사우나 없나요? 1 찜질방 2009/05/16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