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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삶 살기 싫어 이혼하고 싶은 분 또 있나요

며느리 조회수 : 1,852
작성일 : 2009-05-14 13:23:54
우리 남편 월급으로 우리 네 식구 그냥 그냥 먹고 살 수 있습니다.
비싼 학원 대신 싼 학원 보내면 되고
외식 좀 안하면 저축도 조금 해가면서 살 수 있습니다.
근데요, 여기에 시부모님 부양문제가 들어가면
이야기가 확 달라져요.

퇴직금, 연금 없는 일을 하시는 시아버님이
올해까지만 일을 하신다고 해요.
그 다음 일은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해결책은 저도 나가서 일해야 되는 건데...
우리 아이들 교육비를 위해 일하는 건지
시부모님 용돈 보내드리기 위해 일하는 건지...
알 수가 없어요.

시어머니의 은근한 압박...
참기가 어렵네요.
그 바람에 남편까지 미워지고요.

차라리 남편이 어디가서 바람을 펴 왔으면 싶은 생각까지 들어요.
그러면 내가 위자료 받고 애들 양육비 받아가면서
애들 하고만 살고 싶어요.
바람 핀 여자한테 다음 말을 꼭 해줄 거예요.

그래.... 주말을 비롯해서 때마다 시부모님한테 가서
봉사 실컷 하시고
남편 월급 쪼개서 시부모님을 생활비도 드리시고
남편의 그 짧은 밤시간도 편안히 즐기세요.

(남편이 조루 같애요. 신혼 때는 몰랐는데 애 둘 낳고 보니까
조루 같애요. 그래서 우리 남편은 어디 가서 바람을 못 피겠다,
한번은 몰라도 여자가 두번은 만나지 않겠다... 이런 생각을 해요)




IP : 58.226.xxx.5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14 1:32 PM (222.109.xxx.48)

    다들 마음이야 굴뚝같지만 다 참고 살아요...내 입에 맞는 떡이 없다는거예요..

  • 2. ...
    '09.5.14 1:33 PM (125.137.xxx.182)

    그렇게 사는 여자 여기 있습니다. 시시때때마다 방문하고 전화에 병원비에 용돈까정...게다가 구박..
    아이들 어릴 때 도저히 못살겠다 아이 업고 도망간 적도 있지요..
    아직도 상태는 여전하지만 뭐 미안해하는 남편보며 살고 있습니다.
    나같이 사시란 말씀은 아니구요...그런 여자도 있다구요..에휴...

  • 3.
    '09.5.14 1:37 PM (61.77.xxx.104)

    반대로 쉬고 싶어도 못쉬는 시부모도 있습니다.
    며느리들이 온갖 곡식 다 당연하게 받아가고 있어서.
    자식 챙겨주는 행복함으로 평생 농사만 짓고 계시는 부모님이
    쉬고 싶어도 농사 안짓고 싶어도 농사 안지으면 자식네 챙겨줄
    온갖 곡식에 먹거리가 끊기니 그거라도 챙겨줄 수 있는게 다행이라며
    힘들게 농사지으시죠.
    따로 용돈이네 뭐네 받는 거 없습니다.

    자식들은 좀 줄이고 쉬시라고 하지만
    며느리들은 시부모님 농사 안지으시면 안됀다고 은근슬쩍
    겉으로 표현하데요. ㅎㅎ


    이래저래 다 비슷한거 같아요

  • 4. 동감
    '09.5.14 1:43 PM (211.110.xxx.237)

    제가 쓴글인줄 알았어요
    저두 신랑이 다른곳에서 애라도낳아왔으면 하는 생각하거든요..
    술집이나 안마같은데서 2차가는건 압니다..
    걸리기도 했고...
    근데 시엄니자기아들이 세상에서 제일인줄알고 저 무시하죠..친정이가난하다고
    신랑.시엄니때문에 이혼하고싶은데
    아이들이 셋이에요..아이들 없이는 또 못살아서..
    분명히 아이들은 안줄거구..제가 양육할능력도 없어요..
    저희신랑도 조루이구요..4개월에 한번씩 부부관계인데...것도 3분..ㅋㅋㅋ
    그냥 돈만벌어다주는 사람으로 보여요
    돈도 많이 벌어주는것도아니구..2백만원가지구 5식구살아요..항상 마이너스인데
    보너스같은걸루 메꾸구요..
    오로지 애땜에 사는데..
    속도모르고...시엄니는 제가 호의호식하며 당신아들이 벌어다주는걸루 집에서 놀면서
    사는줄아세요..
    정말 저야말로 이혼하고싶네요..

  • 5. ....
    '09.5.14 2:07 PM (58.122.xxx.229)

    그렇게 바람나서 이혼이라고 하면 그렇게 고분 고분
    양육비주는 남자가 우리나라에서 몇프로나 된다고 보십니까 ?

  • 6. ...
    '09.5.14 3:23 PM (210.123.xxx.109)

    그리고 그렇게 이혼하면 또다른 신천지가 보인답디까

  • 7. ..
    '09.5.14 3:30 PM (219.248.xxx.254)

    위 두 분....지금 저 글에 이렇게 까칠한 댓글로 무안을 주고 싶으신가요?
    이혼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을 얘기한 거잖아요. 참나...
    거 댓글들이 왜 그 모양인가요?

  • 8. ????
    '09.5.14 5:19 PM (114.207.xxx.84)

    울 나라는 왜 결혼을 하면 한 가정의 경제만 책임을 져야 하지 않고
    안그래도 허덕거리면 지 새끼 양육에 교육에 정말 코가 다섯자로 빠져있는데
    시어른들 노후까지 책임을 져야하는지 이해 불가입니다
    물론 개인이 다 노후대책을 세워놓지 않은탓이겠지만
    나라도 가난해서 정부에서도 개인의 노후대책엔 관심이 없어서 겠지만
    지금의 어르신들은 내 먹을것 안두고 다 자식에게 올인을 한 탓이겠지만
    이런일을 겪을때마다 속이 갑갑해요
    저도 이렇게 살고 있어서요
    매달 용돈에
    병원비 전부 책임에
    노력봉사에......흑흑

  • 9. 깜장이 집사
    '09.5.14 6:34 PM (110.8.xxx.90)

    애는 없지만. 비슷한 일로 이혼한 사람 여기 하나 있습니다!!
    인생 두번정도 살면 까짓 미친척하고 같이 살겠는데. 인생 한번이잖아요.
    곱게 키워주신 부모님께 죄송해서도, 제 스스로에게 미안해서도 눈 딱 감고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분 말씀하신것처럼.. 신천지.. 안보입니다..
    다만.. 매일이 몇백년같았던 살아도 사는게 아니었던 삶. 내 것이 아니었던 삶을 벗어나서.
    정말 오랜만에 한번도 깨지 않고 잠을 잤습니다. 신천지 별거 아니죠. 생각해보면.
    자다 깨서 울고. 그렇게 푸석한 얼굴로 아침에 밥상 차리고. 이젠 그런거 안하는 것만으로도 전 신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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