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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 못됬네요..
(집 현관 문앞에 놓고 갔다는데 그 물건이 없어진거죠)
근데 이번에는 기사분이 전화를 주셨네요. 이번에도 집에 아무도 없으니 어쩌냐. 라는(전 직딩)
아랫집에라도 누군가 사람 있는집에 맡겨달라 했습니다. 저희 동네 다세대 주택가거든요.
근데 1층, 2층을 오가는 아저씨말씀이 자꾸 제 말과 달라
혹시나.. 주소 다시 불러달라 했더니 아뿔사. 주소가 옆집으로 다르게 배달되었던 겁니다. 이번에도요.
결국 지난번에 옆집으로 간 택배는 옆집인간이 꿀꺽한거죠.
이번에는 다행이(?) 옆집 사람들이 다 부재중이어서 아저씨와 저랑 뭔가 서로 다른통화를 하다 알아차린거고
무사히 저희가 받은거구요.
근데 그 옆집 인간들 진짜 미친넘 아닌가요?
택배에 보면 버젓이 수신자가 자기들이 아닌 제 이름, 딴 사람이름과 연락처 뻔히 있는데
그거 보면서도 꿀꺽 삼키다니. 아씨. 정말 욕만 나오네요.
제가 넘 소심해서 그전 택배 물려달라고 차마 그럴 용기는 없고..
분통은 터져 여기에 호소하고 갑니다.
1. ....
'09.5.14 8:53 AM (58.122.xxx.229)나같으면 말하겠어요
배달된날짜 시간 택배기사 전번까지 말해주면서 말입니다
그런사람은 망신을 좀 줘야지요2. 송장
'09.5.14 9:01 AM (211.178.xxx.231)요즘 송장에 주소 떡~ 하니 나와있구요, 왠만한 곳은 인터넷 조회로 배달받은 주소까지 다 뜹니다. 전화문의로도 주소와 수신자 다 나와요.
송장에 주소가 잘못되었으면, 그거 확인하고 그집에서 물건 찾아오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글 다시 읽으니 기사분이 직접 전달한게 아니고, 집 앞에 두고 가셨나봐요.
에구. 그럼 좀 애매하네요.3. 말하세요.
'09.5.14 9:02 AM (58.140.xxx.240)저도 옆집 중학생 남아한테 고구마택배 도둑맞을뻔 햇었어요. 제가 문 앞에서 들을 얘기로는 그 택배 아저씨가 @#$%호 맞나요? 하고 물었고, 그 학생은 네~ 하고 바로 대답하더군요.
기가막혀서.
바로 문열고 보니, 그 남아는 울집 주소와 내이름 써 있는 고구마택배를 집안으로 이미 들여놓고 문 잠그려하고있고, 택배아저씨는 내려가려는 찰나, 제가 막아섰어요. 옆집아이는 놔두고 아저씨를 닥달했지요. 이거 @#$%호 택배아닌가요? 묻고, 이거 우리꺼라고. 그랬더니만,,,,..택배아저씨가 미안하다면서 고구마를 그집에서 꺼내서 우리집으로 넣어주었습니다.
여전히 옆집남아는 가만히 문만 잡고 서 있구요.
원글님 그런집 많습니다.
찾으세요. 뻔뻔한 이웃에게는 왕뻔뻔하고 바로 정확하게 돌려말하지말고, 말해줘야 알아듣습니다.4. ㅎㅎㅎ
'09.5.14 9:28 AM (222.107.xxx.148)윗님, 저도 자게 죽순이다보니
윗님 글 몇번 읽게 되네요
어이가 없어 기억하고 있는데
택배 이야기만 나오면 자꾸 생각나시죠? ㅎㅎ
아직까지 그런 경험이 없었던게 천만 다행이에요
차라리 직장에서 받는게 낫더라구요.5. 택배 ..
'09.5.14 9:45 AM (121.145.xxx.173)알바 해서 경험 있습니다.
택배 배달주소가 거의가 00동 0000호로 되어 있다 보니 여러군데 아파트 물건을 싣고 배달하는 과정에서 102동 물건이 103동에 배달 되는 경우도 간혹 생길때도 있고요. 한번은 106동 물건을
108동에 배달한적이 있어요. 바코드 주소로 인쇄되어 나오는 과정에서 숫자가 착오를 일으키지 쉬운 모양이라 그 아주머니 00씨 댁 맞죠 ?하니 아무말않고 자세히 들여다 보더니 문을 닫고 들어가더군요. 그래서 좀 이상한 느낌에 다시 제가 들고 있던 송장을 자세히 보니 106동 물건이라
엘리베이트 타고 내려가다가 다시 올라가서 벨 누르니 바로 물건 가지고 와서 주고 들어가더군요. 남의 물건인줄 알면서 그냥 받으면 택배기사가 물어야 되는데...
어떤 동료는 디카 백몇십만원짜리 잃어버려서 사무실이 난리가 난적이 있었네요..
자기 물건 아닌건 당연히 되돌려 주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참 ..6. 저희
'09.5.14 10:11 AM (125.178.xxx.192)시댁.
선물로 들어온 고가의 감 상자를 꿀꺽해서
다 먹구는 미안하단 말 한마디로 끝내더군요.
정말.. 상식이하 인간들 많아요7. ^^
'09.5.14 11:05 AM (121.170.xxx.40)전에 코스트코 카드를 동생이 택배로 보내줬는데
심부름 시킨 남자친구가 호수를 잘못썼어요
근데 택배아저씨도 그 물건 받은 인간도 그냥 꿀꺽한거죠
사실 몇호인지 아니까 가서 달라고 할수도 있는데
그거 다른사람은 쓰지도 못하는 카드잖아요
그런걸 꿀꺽하다니 나라면 내꺼아니라고한마디 했을텐데말이에요8. 멀쩡한
'09.5.14 4:29 PM (116.120.xxx.164)멀쩡한 이웃인데
엘리베이트 앞에서 택배가 오니까 자기집까라고 하더군요.
그때 딱 제가 문을 열어서 저희집입니다라고 해서 그냥 넘어갔는데
그 이웃분....참 이상하죠????
호수도 다리고 이름도 다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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