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 조회수 : 1,128
작성일 : 2009-05-14 04:55:33
남편이 바람을 피지도 않고 돈도 잘  벌어다 줍니다. 하지만 저한테 복종만을 요구합니다.
자기 맘에 안들면 불같이 화만 내고 저를 밀쳐냅니다.  그럴때마다 저는 절망에 빠집니다.
평상시에도 전혀 저한테 다정하다거나 부부로서의  정도 표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대한민국 1등이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지극정성입니다.  가정에 충실하죠.
땡출근에 땡퇴근에 주말에도 항상 가족과 같이 어찌보면 참으로 훌륭한 가장입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참으로 냉정한 남편입니다.  어제도 제가 하는 행동이 맘에 안든다고 화를 냈습니다.
제가  자기에게 전혀 존경심도 없고 자기랑 같이 살고 싶어하지 맘이 없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저는 너무 힘듭니다. 제가 애교가 있어서 화를 풀어줄 능력도 같이 화를 낼 수도 없습니다.
제가 어떻게 살아야하나요? 이런걸로 이혼을 생각하면 복에 겨웠다고 하실까요?
모든것이 제 탓이라고 합니다. 물론 저의 잘못도 있겠죠. 하지만 모든것이 저의 잘못일까요?
남편을 잘 다루지 못하는 제 성격이 제일 문제이겠죠.  또 무엇이 문제일까요?
너무 힘들어서 이 밤중에 두서없이 글을 남깁니다.
IP : 116.38.xxx.17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쵸맨
    '09.5.14 5:15 AM (58.232.xxx.194)

    씨받이&가정부 ;;

  • 2. ==
    '09.5.14 7:35 AM (59.4.xxx.202)

    돈벌어다 준다고 사람을 하인취급을 하네요.
    왜 모든게 다 자기맘에 들어야 한답니까?
    이러다 원글님 우울증에 빠지시겠어요.. 마음이 불편하면 정말 살기 힘든데.

  • 3. 말투
    '09.5.14 9:17 AM (121.165.xxx.16)

    말투때문에 그렇지 않을까요? 쓰신글을 보면 남편을 원망+비난하는듯한 말투를 혹시 쓰시지는 않나 싶거든요.
    남자는 자신을 인정해주는 여자에게 목숨을 바친다는데..
    평소 남편이랑 대화할때의 문장을 한번 점검해보면 좋을것 같아요.
    녹음을 해서 들어보시는것도 좋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477 크록스 싸이프러스(하이힐처럼 생긴것) 샌들 발등 안 아픈가요? 2 크록스고민 2009/05/14 1,550
457476 아이 대학진학 상담을 따로 하는 곳이 있나요? 상담 2009/05/14 269
457475 베스킨라빈스 가맹점 운영하시는분??? 3 베스킨라빈스.. 2009/05/14 1,766
457474 인간들 못됬네요.. 8 어이상실 2009/05/14 1,715
457473 구ㅁ 국어 1 엄마 2009/05/14 444
457472 아들아이.. 1 .. 2009/05/14 356
457471 인대 손상...수학여행 3 인대 손상 2009/05/14 532
457470 시큼해진 매실액 궁금이 2009/05/14 330
457469 헬렌카민스키 모자 질문이요 16 바캉스 2009/05/14 1,528
457468 고려대 총학 "천신일 비호하려 학교 측에서 폭력 행사" 3 세우실 2009/05/14 326
457467 남자끼리 키스하는 것을 봤어요 62 목불견 2009/05/14 10,727
457466 오이지 담그는법 질문드려요~ 3 요리는꽝 2009/05/14 1,650
457465 아침마다 코에 콧물이 가득차고 재채기를 해요. 왜그러죠? 5 2009/05/14 651
457464 <전주 전동성당 낙서범, 잡고 보니..>(종합) 8 세우실 2009/05/14 867
457463 cd 넣고 컴터돌렸더니 이런 메세지가...제발 좀 갈켜주시와요 1 컴터고수님들.. 2009/05/14 471
457462 남편이... 3 *** 2009/05/14 1,128
457461 이 물건 좀 봐주세요~` 2 설문조사중 2009/05/14 1,032
457460 공든 탑도 무너진다.- (산하님 글) 1 2009/05/14 718
457459 이북식 김치 중에 오이김치... 아시는분 계실까요? 3 쟁김치? 2009/05/14 587
457458 10년이상된매실주 마실수있을까요? 4 아해나래 2009/05/14 806
457457 퍼옴-촛불든 해외동포까지 사찰, 탄압 2 은석형맘 2009/05/14 499
457456 비염때문에 편도 아데노이드 수술을 2번이나 해줬는데도 다시 코막힘이... 11 올리버 2009/05/14 1,133
457455 어찌해야 될까요.. 3 정수기 2009/05/14 578
457454 이곳 정말 활발하네요.. 놀랐어요.. 11 햇님농원블루.. 2009/05/14 1,562
457453 모유 수유 후 달라진 내 가슴 어떻게 하죠? 고민해결~ 1 맥주원츄 2009/05/14 900
457452 사십대에 어린 아이 엄마 힘든게 맞나요? 17 늙은 엄마 2009/05/14 1,869
457451 제 옷만으로도 머리가 복잡한데, 14 결혼식옷차림.. 2009/05/14 1,335
457450 조언 부탁드립니다,, 댁에선 일주일 식료품 값 얼마나 드세요? 10 체리 2009/05/14 1,003
457449 李대통령 "경제위기 여파 1-2년 더 갈 것" 13 세우실 2009/05/14 606
457448 양도소득세 계산좀 해주세요 2 ... 2009/05/14 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