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3년째 **코웨이 정수기를 렌탈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얼마전 불만제로 방송을 보구선 콜센타에 전화해서 한바탕 했지요..
반품한다고 하니깐 울 동네 지국장이 전화와서 죄송하다고..
한번만 더 믿어달라..앞으로 점검도 신경써서 잘해준다하고 해서
그리고 일단 저도 매일 물 끊여서 먹기도 사실 좀 번거로웠고..(맞벌이부부)
일단 한번만 더 믿어보자 하고 다시 사용하기로 했는데..
드디어 어제 오후 두달에 한번씩 받는 정기점검하러 새로운 코디 아주머니가 오셨어요..
코디 아주머니가 깨끗하게 해주신다고..
고객들이 불만제로 방송보고 항의가 많이 들어와서 더 깨끗이 청소한다고 열심히 하시는데..
정수기 통안을 물티슈 한장 꺼내서 닦으시더니
헹굼을 하는데 싱크대에 있던 설겆이 통에 물을 받아서 헹굼을 하고 있더라구여..
마침 설겆이통 안에는 설겆이할 그릇이 2개 들어있었는데 ..그릇을 옆에다 내려놓고..
설겆이 통에 물받아서 정수기 통안을 헹굼하길래..
제가 " 어머..!! 그거 설겆이통이예요"...하면서 "다른 깨끗한 그릇드릴께요" 했더니
무조건 괜찮다고 하시네요..어차피 헹굼하기때문에 깨끗하다고..
얼렁뚱땅 넘어가는데..
제가 뭐라 한소리 할까 망설이다가 말도 못하고..속으로만 미치겠더라구여..
그럼서 그뒤로 2번을 더 설겆이통에 물을 받아서 헹구고 아까 뽑은 물티슈로 열심히 닦고..
일단 수고하셨다고..2달후에 다시 방문하신다는 인사를 남기고 가셨는데..
정수기물을 지금 3번째 버리고 다시 채우는 중인데..아무래도 너무 찝찝해서..
다른 주부들 같으시면 어떡하시겠어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찌해야 될까요..
정수기 조회수 : 577
작성일 : 2009-05-14 00:58:22
IP : 119.192.xxx.2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냥
'09.5.14 1:06 AM (124.53.xxx.16)물 사다가 드세요.. 저희도 맞벌이라.. 여름엔 보리차도 금방 쉬고 해서 그냥 사먹거든요.
마시는 물은 두식구 한달에 만원도 안들어요.. 요리할 때는 수돗물 넣구요.
저런 거 신경쓰여서 전 차라리 사서 먹네요.2. 음...
'09.5.14 1:14 AM (218.37.xxx.11)3년된 정수기면 괜찮을텐데요
불만제로에서 문제됐던 정수기는 오래된 모델이라 어쩔수없이
그런오염에 노출돌수 있는거라고 얘기들었어요
요즘모델들은 괜찮다고 하던데.. 저도 뚜껑열어보면 깨끗하던대요^^3. 3년아니라
'09.5.14 1:29 AM (219.249.xxx.120)3개월 밖에 안되엇다 하더래도
저장통이 있는 정수기는 어쩔 수가 없답니다
사실
그 정수기 통 안을 물휴지로 닦는다는 발상 자체가 쫌...
그냥 브리타 같은거나,
언더씽크 처럼
필터에서 정수를 바로 추출할 수 있는게
제일 좋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