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팀장이라며 반말을 해요... ㅜㅜ
그게 연말정산을 하면서 세무사 사무실에서 입사일을 1.1-12.31이라고 안뜨고 4.1-12.31이라고 되어버린겁니다
ㅠㅠ
그랬더니 건강보험에서 어제 전화가 왔네요... 금액이 너무 낮다고.. 그래서 1-3월간 쉬셨다고 그냥 보험료는 회사에서 내준거다 라고 했더니 연말정산 기간을 정정신고 하라고 해서 했지요..
===================================================================================
그리고 건강보험공단 팀장이라는 사람이 어제 전화가 왔네요
저를 찾더니
팀장 : "이xx라는 사람 월급이 얼만데?"
저 : "월 50만원인데요"
팀장 : "그럼 이렇게 처리하면 안되지"
저 : "아까 전화하신분이 정정신고 하면 된다고 하던데요?"
팀장 : "그래? 그럼 다시 확인하고 전화하죠"
이럼서 끊었죠..
제가 기분 나쁜건 뭐랄까 다짜고짜 반말투... ㅠㅠ
나이 많은 사람들의 무뚝뚝하고 반말... 솔직히 목소리 듣자 마자 욱했어요...
글구 하루지나서 오늘 전화왔네요
팀장 : "이사람 이런식으로 처리하면 안되는데... "
저 : "그럼 어떻게 해요? 회사에서는 그냥 그 사람 편의를 봐줘서 보험료를 내준건데요.."
팀장 : "회사에서 보험료를 내고 안 내고가 중요한게 아니지.. 그 사람이 일을 안했는데 보험료를 왜 내는데?
1-3월달꺼 퇴사신고하고 다시 취득하이소"
저 : "그럼 그분 1-3월달껀 지역보험료가 나오잖아요?"
팀장 : "그렇지"
저 : "일년이나 지나서 지역보험료가 나오면 금액도 크고 그 분한테 피해가 큰데요? 딴 방법없어요?"
팀장 : "그건 그사람이 알아서 할일이지.. 이거 빨리처리해야 하니깐 오전중으로 상실하고 다시 취득신고하이소"
저 : "............"
제가 글로 대강 적어서 글치 한 5분정도 계속 통화했는데 그러면서 반말을 계속하네요..
간혹 '~요'자를 붙이기도 하네요.. ㅜㅜ
자기가 팀장이면 팀장이지 왜 저한테 계속 반말을 하냐구요
목소리 안 들어보신분들은 모르실거에요...정말 무뚝뚝한 톤에 그것도 모르냐며 가르치는 투로 답답해하는 말투..
건강보험공단 한동안 친절히 전화받아줘서 기분좋게 전화걸고 받고 했었는데.. 이 아저씨 때문에 기분 완전 다운됐어요..
정말 '아저씨.. 왜 반말하능교'하고 말하고 싶었어요...
나이가 30살이 넘어가니 은근히 반말에 민감해져요...
사무실에서는 나이어린 아가씨한테도 전 xx씨~라고 이름을 부르면서 지내는데..
자기가 뭔데 나한테 이런식으로 기분을 망치냐구요..
불친절신고하려고 했는데... 이름과 주민번호를 입력해야 되더라구요..
ARS로 문의하니... 사이트로 하던가 담당지사에 전화하라네요.. ㅡㅡ;
이사람이 팀장인데... 이사람보다 높은 사람이 있나요?
팀장연봉이 4000이 넘는다고 하던데.. 돈 받고 반말만 배우나봐여..
저 짜증나서 미치겠어요...
1. 헉
'09.5.8 11:23 AM (61.77.xxx.104)그런데도 아무렇지 않게 전화 통화를 하셨어요?
저는 한두번은 일단 참고 듣습니다.
그런데도 저따구로 나오면 따지죠.2. 반말싫어요
'09.5.8 11:26 AM (122.42.xxx.95)혹시나 회사에 해가 있을까봐요...
괜시리 따졌다가 신고잘못했다고 과징금같은거 내라고 할수있잖아요? ㅠㅠ
예전에 고용보험 상실사유 정정해도 괜찮다고 해서 정정했다가 경고장 날아왔어요
경고3번받으면 300만원상당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하더라구요..
그 뒤부터 소심해졌어요... ㅠㅠ3. 헉~
'09.5.8 11:53 AM (124.197.xxx.109)건강보험공단과 무슨 공단(이것도 건강보험하고 비슷한 업무하는 곳)을 중복업무가 많다고
통폐합하자는 말이 나왔던 터라 저 따위로 민원상담하면 안 될텐데
공단말고 공단을 감사하는 곳에 신고넣으세요.4. ^^
'09.5.8 12:25 PM (210.102.xxx.9)요 몇개월내 일인데
어디서 그런 전화를 받았는지 전혀 생각이 안나는데 그 참...
관공서랑 통화할 일이 있었는데
그 담당자가 중년 나이의 남자분이셨는데
그런식으로 말을 놓길래
"지금 반말로 말씀하시는 거예요?" 하고 대화 도중에 조용히 물었더니
잠시 움찔하는 기운이 있더니 얼버무리고는 높여주더군요.
다음에 그런 전화 받음 그 순간에 말씀해 버리세요.5. 효과직방
'09.5.8 1:26 PM (58.150.xxx.34)제가 자주 쓰는 방법인데요
그럴땐 은근히 같이 말을 놓아주세요
아주 반말도 아닌게 존대도 아닌게 말꼬리 흐리면서요
효과 거의 직방이에요~
대신 인사나 끝말은 간간히 ~요 붙이고
극존칭은 절대 금물입니다.6. 반말싫어요
'09.5.8 2:06 PM (122.42.xxx.95)헉~님 공단을 감사하는 곳이 어디에요???
^^님... 저 소심한 성격이에요~
조용히라도 바로 물으면.. 그 사람도 발끈할거 같아서 못할거 같아요.. ㅠㅠ
전 기분나쁘면 말투에서 바로 표가 나요...
음.. 효과직방님
또 통화하게 되면 한번 해봐야겠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11575 | 중도금 제때 못 내면 계약 자동 파기인가요? 7 | 고민녀 | 2006/06/02 | 1,187 |
311574 | 넘 간지러워요,ㅠ.ㅠ 2 | ㅠ.ㅠ | 2006/06/02 | 822 |
311573 | 마루코와 짱구의 차이가 뭘까... 9 | 말대꾸 | 2006/06/02 | 900 |
311572 | 늘 혼자 노는 아이... 7 | 우울해요 | 2006/06/02 | 1,201 |
311571 | 키친토크에 얼큰이 도야지 찌개에 얇은 삼겹살 써도 되나요? 2 | 컴앞 대기중.. | 2006/06/02 | 364 |
311570 | 도우미 일은 어디까지일까요? 10 | 청소.. | 2006/06/02 | 1,406 |
311569 | 아이폴로 옷을사고싶은데 가격도 괜찮고 믿을만한곳좀 추천해주세요... 3 | 임현주 | 2006/06/02 | 733 |
311568 | 부부클리닉(상담) 어디가 좋을까요? 3 | 부부 | 2006/06/02 | 765 |
311567 | 5살 아이 집에 데리고 있는데... 7 | 답답 | 2006/06/02 | 582 |
311566 | 현대 무역점 '글랜도만 영재교육' 다니실 분(엄마랑 아이랑 두커플)~~~ 2 | shunwa.. | 2006/06/02 | 302 |
311565 | 침구세트 몇 개나 갖고 계세요? 5 | ㅇㅇ | 2006/06/02 | 1,003 |
311564 | 원화--> 유로화 환전을 가장 저렴하게 하려면요? 3 | 환전 | 2006/06/02 | 208 |
311563 | 두 식구 생활비 얼마 정도 드세요? 11 | 생활비 | 2006/06/02 | 1,571 |
311562 | 무능한것 보단 부패한게 낫다? 19 | 정치 | 2006/06/02 | 1,353 |
311561 | 할인점과 마트를 끊다?....^^; 3 | 짠순이모드 | 2006/06/01 | 1,545 |
311560 | 가슴이 답답해서... 6 | .... | 2006/06/01 | 1,054 |
311559 | 바람? 5 | 남편이 | 2006/06/01 | 1,271 |
311558 | 요즈음 아파트 사는 사람은 바보인가요 5 | 바보 | 2006/06/01 | 2,051 |
311557 | 해외에서 오는 사람 음식 6 | 요리 | 2006/06/01 | 497 |
311556 | 시어머님이랑 일촌 하시고 계신 분들 많으시나요? 15 | 사이월드 | 2006/06/01 | 1,493 |
311555 | 여러분!! 저 어쩜 좋아요!!! 살림망하겠어요!! 23 | 22 | 2006/06/01 | 2,966 |
311554 | 이 마음 어떻게.. 7 | .. | 2006/06/01 | 936 |
311553 | 외식 자주 하시나요? 7 | 배고프당~!.. | 2006/06/01 | 1,285 |
311552 | 유성온천 4 | 대전 | 2006/06/01 | 303 |
311551 | 제주도 갈때 너무 애매해서요.. 4 | 렌트할때요 | 2006/06/01 | 705 |
311550 | 남편과 사는 가장 큰 이유... 25 | 궁금해서.... | 2006/06/01 | 2,626 |
311549 | 시어머님 칠순이시거든요.. 5 | 이런경우.... | 2006/06/01 | 592 |
311548 | 아이들이 먹는 초유캡슐 있잖아요. 혹시 부작용은 없을까요? 3 | 이모 | 2006/06/01 | 386 |
311547 | 디오스김치냉장고 쓰시는분 계시지요? 4 | 소음이 | 2006/06/01 | 394 |
311546 | 아이친구가 부자에요 ... 8 | 속앓이 | 2006/06/01 | 2,2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