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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키우신 엄마들~ 이거 어찌해야 하나요?

조심 조회수 : 1,896
작성일 : 2009-05-06 14:41:14
울 애기 이제 14개월 이예요.

근데 태어났을때부터 고후가 어찌가 튼실한지 주위에서 다들 와~ 하는 분위기였는데 전 사실 약간 민망했거든요.

  아무리 아기라도 다른 사람이 우리아기꺼 쳐다보는거 실어 밖에서 기저기도 안 갈고요..

  근데 이눔이 목욕할때 기저귀 갈때 자기껄 자꾸 만지네요.

  숨겨버리면 0.001초만에 까먹기는 하지만 어떨때 만지면서 웃기도 하는데 너무 걱정되요.

  좀만 더 커서 어린이 집이라도 다니게 될때 만지기라도 하면 완전 변퉤어린이 취급받을것 같아요
(전에 자게에도 여자아기 엄마가 옷 위로 고후 만든 애기 완전 변태 취급하는 글 올라왔던것 같은데..)


  신랑은 만져도 그냥 둔다는데  안돼.. 하지마 아무리 애기해도 아직 잘 못 알아 드는것 같고

  그래도 그냥 계속 꾸준히 하지마 라고는 말해야 겠죠?

  주위에 물어보기도 뭐하고 너무 민망해요!
  

IP : 210.126.xxx.5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퀘스천
    '09.5.6 2:46 PM (116.32.xxx.35)

    아직아기인데 또,어린이집가도아직아이이고 그렇다고 변퇴취급은 좀과한것같구요..아이들은호기심이많이때문에 자연스럽게 만지는걸 멈춥니다. 지금은 스스로손이 가서만지기가 가장가깝고편한부위이기때문에그렇구요..너무걱정하지마세요..나중에 대신 다른거에 호기심을 가지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는등..관심을가지고 옆에서지켜봐주시면 그런건 그냥지나가는 일종의 습관입니다.대부분 아가들이 잠깐은 그렇성향이 좀있어요..그게 좀길고 짧고차이인데..그거는 앞에서말씀드린것처럼 호심심의정도차이라고할까요..너무걱장하지마세요.

  • 2. 에궁
    '09.5.6 2:48 PM (114.206.xxx.49)

    별거 아닌데요.
    울애들도 기저귀갈때 손으로 만지고 그랬거든요.
    그게 무슨 다른뜻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기저귀 벗겨 놓으면
    시원하기도 하고 아기들 발가락빠는거랑 큰 차이 없는 행동이에요
    그냥둬도 크면서 다른 호기심대상들이 많이 생기면 저절로 없어져요.
    엄마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거나 안돼라고 야단치거나 그러는게 더 문제에요.
    그냥 아기들 크는 발달과정중의 하나라고 생각하시고 넘겨 버리세요.
    이상 아들 둘 키운 엄마의 얘기였습니다.^^

  • 3. 우리 아들이 더
    '09.5.6 2:50 PM (121.88.xxx.159)

    걱정.. -_-
    이제 36개월 들어가는데.. 한두달전부터 슬슬 만져대는데, 모른척 딴데로 관심 끌어 보고 벌레 생긴다고 설명도 해보고, 야단도 쳐봤는데, 자기가 의식하기도 전에 손이 가 있네요.. 물론 옷을 입고 있으니 옷 위로 만지작..
    저도 난감합니다.. 어찌 해야할지..

  • 4.
    '09.5.6 2:54 PM (124.53.xxx.113)

    14개월이면 이제 말 귀르 알아듣기 시작할 때네요.
    억지로 못하게 하기 보다는 자꾸 만지면 아프게 된다고 일러주세요.

  • 5. 눙눙맘
    '09.5.6 2:54 PM (210.94.xxx.89)

    콧구멍을 후비면. 이라는 책을 추천해요. 여기저기 만지는 아이들이 깜짝 놀랄 일러스트가 있어서 스스로 그만두게 됩니다. ^^
    저희애도 그거 보고 고추 안만지기 시작했어요.

  • 6. 자기
    '09.5.6 2:57 PM (114.204.xxx.149)

    몸에 관심을 갖고 만지고 노는 시기라 그럴거예요.
    특히 성기에 관심을 갖는답니다. 그 시기의 아기들이.
    아이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두게 하고
    아기가 의식하지 못하는 수준에서 다른 흥미거리로 유도해 보세요.
    제 아들도 그땐 그랬고 저도 걱정했었는데,
    크면서 바로 괜찮아지더라구요.
    성장과정에 다 겪는 것이니 너무 걱정하시지 마세요.

  • 7. 몽짜
    '09.5.6 3:00 PM (218.49.xxx.36)

    여름엔 벗겨놓기 시작하면 좀 더 심해지긴 하더라구요
    저도 위에 여자아이가 있고 남자아이 키우다 당황스럽더라구요
    성별이 달라서 여자아이에게도 쫌 민망스럽기도 하고
    그런데 배변가리기 시작하고 맘에 드는 팬티 사주기 시작하면서 끝냈어요
    자동차 기차 포크레인 나오는 팬티등등...남자아이들이 혹~하는 팬티가 좀 비싸긴해도 전 잘 먹혀서 괜찮았어요

  • 8. ^^
    '09.5.6 3:00 PM (59.10.xxx.10)

    심하게 혼내실 일 아니고... 당연한 증상이에요. 구강기에서 성기기로 넘어간거에요. 엄마분이 자매만? 있는 가정에서 자라셨나봐요 ...너무 민망해하시니^^. 그런 느낌으로 혼내면 아이가 더욱 하려고 할 지 몰라요... . 말 다 알아들을때니.. 자연스럽게 자꾸 "고추"만지면 나쁜 균이 들어가서 아파진다..하지말아~ 웃으면서 할때마다 말해주세요^^~ 좀 큰 아이들은..내 몸은 소중하니깐... 아무나 보여주면 안되고...아무나 만지게 하면 안된다..안된다는 의사표현을 해야한다. 가르쳐야 해요..^^* 내 몸을 여자친구에게 보여주면 안되고, 여자친구 몸을 보려구 해도 안된다..부끄러워 한다 등.. 어릴때부터 자연스럽게 성교육을 시 켜야한답니다

  • 9. 일루
    '09.5.6 3:21 PM (222.235.xxx.120)

    고맘때가 그런 시기인거 같아요..
    하지마라고 자꾸 막으시면 더 신경쓰게 되니 자연스럽게 다른데로
    신경 돌리시면..어느 순간 덜하는 시기가 오더라구요 ^^

  • 10. 부작용
    '09.5.6 3:42 PM (222.235.xxx.158)

    콧구멍을 후비면 많이들 보는 책이죠
    6살난 조카는 고추 만지던 버릇 고치고, 5살난 조카는 콧구멍 후비던 것 고쳤는데
    두돌지난 울아들 이책 본 후 안만지던 고추 만지니 부작용 맞죠ㅋㅋㅋ
    아이가 만지는 것이 싫다면 손에 다른 것을 쥐어주세요
    아직은 어린 아이이니 말로 하면 다 알아들을거다라고 생각지마시구요

  • 11. 푸하핫
    '09.5.6 3:54 PM (203.142.xxx.240)

    14개월짜리가 변퇘 아기라니... 쓰러집니다...^^

  • 12. ..
    '09.5.6 4:46 PM (118.32.xxx.203)

    8개월 우리 아가도 목욕할 때 기저귀 갈 때 만져요.. 조물조물..
    너무 화들짝 놀래면 안될거 같아요..

  • 13. 원글
    '09.5.6 4:59 PM (210.126.xxx.57)

    저희 집이 딸만 셋이라 좀 더 그런가봐요. 위에 ^^님 돗자리 펴두 되실듯..ㅎㅎ
    다른 애들도 그렇다니 일단은 좀 안심이예요.
    그젠가는 만지면서 배시시 웃는데 혹 내가 태교를 잘못해서 그랬나 싶고... 사실 기저귀 갈때 마다 완전 전쟁인데 고후 만지면 가만히 있어서 제가 몇번 그냥 뒀었는데 그래서 이게 버릇처럼 됐나 싶기도 하고.. 별생각이 다 들더라고요..ㅠㅠ
    책은 당장 사야겠어요.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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