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129t 불합격..

[과민반응]

이런 기사가 올라와도 왜 이렇게 믿을 수가 없는지...
엊그제 어느 미국에 계신 82회원께서 글 올리셨었죠..
미국의 좋은 소고기가 어떻게 그 가격(너무 저렴한 가격)에 한국에 들어가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어떤 고기가 들어갈지 모르겠다고.....

비단 그런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이런 기사가 올라오면 왠지 보여주기 위한 기사로 밖에 안보여요..

'이것봐라, 우리가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미국산 소고기 수입하지 않는다'는 정도의 제스춰 정도??

그래서 원래 외국 소고기(미국산, 호주산 포함) 먹지도 않지만
왠지 더 믿음이 안간다고 할까요???
더욱 믿을 수가 없고 더 불신만 생겨요..
제가 너무 과민한 거겠죠???

설마...
가카께서 좋은 소고기 들여오라고 난리 치시는데 설마 미국산 소고기 갖고 장난 같은거 안치겠지요??

[과민반응]

기사 링크.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09/05/04/0200000000AKR2009050416400000...

[마.딛.구.나]

30개월짜리 미소 고기가 대부분 반품이라는데, 사유가 보관온도가 맞지않아서라니,

30개월짜리 노령고기에 썩은고기라니..쩝

[...]

오죽하면, 얼마나 썩었으면 퇴짜 놨을까 싶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가 만만하고, 그래서 보관온도조차 제대로 맞추지 않고 보내서 고기가 썩었고, 아무리 미쿡고기라도 썩은 건 도저히 팔아먹을 수 없으니 불합격 시킨 거겠죠. 한심합니다...

[과민반응]

원글입니다..
안그래도 남편한테 '오죽했음 반품을 했겠냐'고 했습니다..
에휴-

[기사]

맨 아랫부분에 보면..

-검역원 관계자는 "불합격 판정된 쇠고기는 수입업체의 선택에 따라 반송되거나 매몰.소각 처분된다"고 말했다.-

라고 되어있는데요... 수입업체의 '선택'에 따라 반송되는 건 이해가 되는데, 매몰.소각처분은 어디서 하는 건지 궁금하네요..

진짜 매몰.소각하는 건 맞는지.. 이놈의 의심증 또 도집니다.. -_-

[좀 거친]

표현이지만
가능하면 먹지 말고 스트레스가 쌓이더라도 잘 살펴보는 수밖에 없는 듯.
미친 자가 저 위에 있는 한 믿을 곳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