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댓글에 박복한 댓글이 달려서

[내 댓글]

아침부터 열 받았습니다.
모 포털 토론에 제가 댓글좀 달았죠
사대강 정비사업에 대한 글인데 제가 열나서 명박기 욕좀 했어요

어떤 소통위원이 국민다수가 뽑은 대통령한테 욕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저 욕한거 잘못했다고 생각 안합니다.

솔직히 저  뉴스 거의 안 봅니다.
집에 경향신문 배달되는데 거의 안 봅니다

그래서 무식해졌어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도덕성이 없는 사람이 대통령되는 순간부터
그사람 정책이 알만하더군요
정치혐오증이 걸렸습니다

노통이 대통령일때는 그래도  상식과 도덕이 통하는 사회였는데
민주주의가 20년은 후퇴한거 같습니다

경제 못살리는거, 무능한거 이런거는 화나지 않아요
제가 화나는건 거짓과 우롱이라는 겁니다

촛불시위를 보며 청와대 뒷산에서 반성했다는 사람이
지난 1년동안 피디수첩 수사하고 국민들 잡아들이고 경찰이 국민들 패고
그게 반성한 사람이 할짓입니까?
반성이 아니라 꽁하게 맘속에 칼을 간 거죠

대운하
안한다고 하더니 지금 슬금슬금 하는 짓이 먼가요?

앞에서는 안한다고 하고 뒤로 호박씨까는거 그게 바로 욕을 부르는 짓이지요.
무능보다 더 싫습니다.

이상은 열받은 무식한 아줌마 넋두리였습니다.

[낙타가 생각나요]

슬금슬금 발부터 밀어넣고 있는거예요
마음착한 주인처럼
국민을 호구로 보는거죠
낙타는 눈이라도 이쁘지
쭉 찢어진게...

[,]

저도 예전에 포털에 댓글 달았는데 알바가 따라다니면서 꼬박꼬박 댓글 달더군요.
첨으로 박복한 일을 당하고 보니 얼마나 분하던지..... 이젠 여기서 워낙에 그런것들을 많이 보니 단련되고 실체를 알아서 그렇게까지 흥분도 안 되네요.
전과 14범인데 오죽하겠어요.

[다수가]

뽑은 대통령도 욕 먹을 짓을 하면 욕을 먹어야지
옥하지 말라고 입을 막으면 입으로 튀어 나올 욕이 어디로 튀어나올지......
호미로 막을거 가래로 막는 다수가 뽑은 우리 대통령!!!!!!!

[에휴!~]

국민 다수가 (솔직히 다수도 아니죠) 뽑은건
1년 반 전 일이고....
지금은 국민 다수가 지지는 커녕
냉정하게 등을 돌린게 지들 편 여론조사 결과에도 나오지 않나요?
지들이 꼽기에도 잘한걸로 막을건 하나도 없으니
1년 반 전 다수 타령!~~~
국민 다수의 민의를 가지고 얘기하고 싶으면
현재의 민의를 가지고 얘기해야지....
작금의 민의는 몽둥이로 때려잡고 귀막고 입가리면서
1년 반 전 다수 타령 웃기지 않나요?

[ㅇ]

그런애들이 아마 노무현때문이다 덧글달고 다녔을듯

[ⓧPianiste]

명바귀는 자기가 대통령으로 앉은 나라 국민한테
이렇게까지 스트레스를 주는 그 중죄만으로도
욕을 백만번이라도 쳐드셔도 싸죠.

[몽이엄마]

전요...요즘들어서 아무리 맹박기가 ㅈㄹ 해도...화도 안나요..
완전 면역 100% 가봐요..큰일이예요...
너무 상상초월..상상이상으로 행동하고 말하니까

[ㅎㅎ]

몽이엄마님..
해탈을 하셨군요. 심히 부럽습니다.
저는 아직도 어쩌다 눈에 띄는 황당한 뉴스 본 날은
명박상 찍은 남편 잠자는 뒤통수를 갈겨버리고 싶다거나...
투표 며칠 후 저에게 왜 명박상 안찍었나고 물어보시던 시엄니 전화도 받기 싫은데.....
어서 저에게도 그런 날이 찾아와
마음의 평화를 얻고 싶어요.

[저도]

멩바기 봐야 화도 안납니다.
그 장단에 춤추는 인간들과
그 꼴을 그저 보고 있는 제 자신에게
어마어마하게 화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