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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그들은 왜 하필 지금 한국을 떠날까요?

왜일까 조회수 : 2,500
작성일 : 2006-05-23 20:43:00
세계유통업1,2위 월마트와 까르프가 끝내 한국시장을 떠났습니다.

계속되는 적자와 한국소비자의 까다로운 고객 성향을 맟추기가 힘들어서라는데...

외국인들은 연일 주식을 팔아치우고, 외국기업들은 목돈 챙겨들고 하나 둘 한국을 떠나고....  그런데 뭔가 이상한 냄새가 나는것 같지 않나요?

왜 하필 지금일까요?

경제가 온통 버블 버블 하는 이때, 왜 이때냐는거죠!!!

거품 붕괴 이후에 올 장기침체로 인한 내수시장의 악화를 그들은 벌써 알아차려버리고 부동산 꼭지인 지금  파는게 아닐까요?

그들은 우리가 갖지 못한 천리안을 가졌을까요?

요즘 유럽과 미국의 자산 투자 회사들은 " 가만히 앉아 돈 벌 기회가 오고있다. 현금을 확보하라. 최대한 현금을 만들 수 있을때까지 만들라"라고 얘기한답니다.

과연 어떻게 현금만 가지고 아무것도 안하고 돈을 벌수 있을까요?

왜 현금을 마냥 확보해야 할까요?

님들은 알고 계시나요?

뭣 땜에  두 기업이 비슷한 시기에 약속이라도 한듯 떠날까???  

현금... 현금..... 현금....... 이게 답인가?????/

님들은 어떻게 현금을 확보하실건가요? ^ ^ *

IP : 211.242.xxx.14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06.5.23 8:49 PM (211.58.xxx.204)

    예리 하십니다
    이 멍텅구리는 그런가보다 하고있는데..

  • 2. 오!
    '06.5.23 8:55 PM (58.227.xxx.173)

    그런가 보네요..
    그렇지 않아도 왜 떠나는지 여기다가 질문이라도 해 볼까 했어요..
    너무 궁금한 나머지^^.

  • 3. ...
    '06.5.23 8:55 PM (221.148.xxx.90)

    월마트는 별다른 투자도 없었지요.
    그냥 버티는 느낌 ...
    역삼 월마트는 몇년 있음 재건축 아파트 땜에 가치가 천정부지 일텐데
    아.....

  • 4. ..
    '06.5.23 9:17 PM (125.178.xxx.80)

    와.. 그리 생각해보니 그럴수도 있겠다 싶네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월마트와 까르푸 갈때마다 "진짜 후지다" 를 연발했던 저로서는..
    사업상의 철수일수도 있겠는데 싶은데요. 거긴 정말 별로였어요.

  • 5. **
    '06.5.23 9:20 PM (218.149.xxx.8)

    중국으로 간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 6. .......
    '06.5.23 9:21 PM (218.149.xxx.40)

    외국인들이 정보력이 좋긴 하던데....
    그런데 현금 확보한다는 건
    꼭지점에 도달한 부동산과 주식을 판다는 뜻이 강한가요?
    아님 현금 가지고 있다가 기회를 기다린다는 뜻일까요?
    질문하고 보니
    둘이 같은 뜻인가?

  • 7. 왜일까
    '06.5.23 9:45 PM (211.242.xxx.141)

    미국발 인플레우려, 상품가격거품등으로 미국 FRB, 유럽중앙은행, 일본중앙은행등 세계 빅3가 동시에 금리인상을 할수 있답니다.
    작년만해도 미금리 당초 목표가 5%였다는데 올해는 이젠 그걸로도 (지금이 5%죠!) 물가가 불안해 6% 어떤 전문가는 7.5%까지 미금리가 오를수 있답니다.
    그래서 금리 제일 높은 나라 은행에 현금 가만히 넣어놓고 돈버는거죠.
    정책 금리 6~7%로면 은행 금리는 몇%???
    그럼 울나라 금리는???

  • 8. ..
    '06.5.23 10:36 PM (221.165.xxx.81)

    님은 뭔가 있는듯이 예측을 하셨는데, 그런데 월마트 까르푸 정말 안 좋지 않았나요? 한번 가고는 잘 안가게 되던데요. 야채가 싱싱하길 하나 공산품이 덤이 있거나 싸길하나, 물건 구색이 좋길하나...
    한국에서 안 먹혀서 하다하다 안되고 떠난 것 같은데요. 이마트는 잘 되잖아요.계속 점포 늘리고 중국 진출까지 잘되고...

  • 9. 아마도...
    '06.5.23 10:40 PM (61.76.xxx.137)

    첫째는 부동산가격이 거의 꼭지이므로,지금 파는게 유리하다.
    둘째는 원화강세가 어느정도는 멈추고, 다시 달러강세가 올수 있으므로, 환차익이 클때 떠나겠다는 것,
    아마도 90년대 후반부터 들어온 돈이니, 환차익만 해도 상당할 걸로 예상됨.
    셋째는 외국자본에 대한 규제강화와 과세 움직임...
    마지막으로는 국내 할인점시장이 서서히 레드오션이 되고있다는 판단... 중국에 올인할 듯....

  • 10. 윗님 말씀에
    '06.5.23 11:09 PM (222.107.xxx.153)

    동감하구요.
    월마트가 가망없는 우리나라에서 철수하고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무한한 중국과 인도시장에 총력을 다할 거란 계획이라 들었습니다.
    사업성 없는 곳은 빨리 접고 가능성있는 곳에 올인을 하겠다는 생각인거지요.
    신세계에 매각한 가격이 팔천 몇백억이라 들었는데... 다 제하고 남는 순이익이 100억가량 된다고 합니다. 까르푸와는 달리 월마트는 매각한 차액에 대해 별 관심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암튼 가망성 없으니깐 빨리 손털고 나가겠다, 그 소리였던 거 같더라구요.

  • 11. .
    '06.5.23 11:34 PM (222.238.xxx.110)

    물론 전세기간 끝나고 나간다고 하면
    뒷세입자 없어도 무조건 돈 줘야 합니다.
    법적으로요...

    다만,
    대부분의 집주인들이 그 돈을 다 갖고 있는게 아니라
    다음 세입자에게 받아, 나가는 세입자에게 주는 구조로 집을 운영중이니
    다음 세입자가 구해지지 않으면
    서로 얼굴 붉히면서도 어쩔 도리가 없는 경우가 많죠.

  • 12. 저만 그랬나요;;
    '06.5.24 12:34 AM (211.215.xxx.182)

    전 까르프 좋아했는데..(중계동)
    오히려 이마트는 싫어했는데
    지방으로 이사오니 이마트밖에 없어서 그냥 가네요^^;;

  • 13. 들은바로
    '06.5.24 1:09 PM (61.77.xxx.202)

    원래 월마트랑 외국유통 들어오기 몇년전 부터, 신세계에서 엄청 돈을 써가며
    연구 많이 했다합니다... 시장조사 철저히 하고..
    그래서, 유통관련해서는 한국업체들이 훨씬 잘하고 있거든요..
    원글님 우려보다는, 정말로 장사가 안되어서 철수하는게 주요원인인듯 싶어요...
    나머지는 부수적인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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