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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간에 몇kg까지 빼 보셨나요?

다이어트 조회수 : 2,347
작성일 : 2009-05-05 08:44:06
다이어트 2주 차입니다.
둘째 낳고 20kg가량 쪘구요.
둘째는 두돌 되었네요.

살 찌니 대인기피증 비슷하게 생기는것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스스로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네요.
외모적으로 아~주 불만족스럽습니다.
옷도 다 못입게 되어 거의 단벌신사 수준이구요^^;;
그래서 다이어트를 결심했네요.

물론 그 전에도 몇 번 시도했지만 번번히 실패..
괜찮다는..같이 먹자는 신랑의 유혹과 또..저의 미련을 버릴 수 없는 식탐.

이제 둘째 모유수유도 끊었고(전 모유수유 끊으면 살이 팍팍 오르는 스탈~)
더 이상 아기 계획도 없고 하여 독하게 마음먹었네요.

암튼..각설하고,

단기간? 에 몇 kg 까지르 빼셨는지.
그리고 어떻게 유지하고 계신지..
82분들의 경험담을 듣고 싶네요.

특히..배고픔을 어떻게 이기셨는지 알고 싶어요^^(참는게 답인가요?^^;)

실례가 안된다면... 알려주세요^^

즐하 하시고 미리 감사인사드립니다...꾸벅
IP : 121.144.xxx.12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5 8:48 AM (118.223.xxx.227)

    어머! 저랑 똑 같아요.
    저는 모유수유 기간 동안은 피골상접일 정도로
    제 인생에서 최저의 몸무게였어요.
    근데 수유 끊고 1년 넘는 기간동안 15kg이 찐거 있죠...

    저도 다방면으로 알아봤는데
    한방다이어트가 정말 단기간에 살빼기에는 직빵이라 하더라구요.
    하지만 요요도 100%라는...
    그러니 하지 마세요.

    확실히 물 많이 먹는 것이 1차적으로 중요하다 하더라구요.

  • 2. ...
    '09.5.5 9:54 AM (221.162.xxx.52)

    일주일에 십키로도 빼봤구요.
    한달에 십키로도 빼봤어요.
    두 달에 십키로도 빼봤구요.
    모든 경우에 운동과 절식과 병원 처방 다이어트 약,혹은 한방 약, 백비 등등
    보조 약품의 도움을 받았어요.
    그냥 독하게 암 것도 없이 굶고 운동하고 그래서 몇달 동안 뺀 적도 있구,
    주사 맞으면서 하루에 10킬로씩 뛰면서 뺀 적도 있구요.

    근데, 언제나 요요가 왔어요.
    6개월 이하의 단기 다이다이어트는 언제나 실패...
    요요는 원래 몸무게 + 10킬로 옵니다.
    쉽게 살 뺄 생각 마시고 꾸준한 반식이나 운동하세요...

  • 3. 심하게
    '09.5.5 9:58 AM (114.202.xxx.230)

    아팠을때 일주일에 5kg 까지 빠지더군요.
    다이어트로 그 정도 감량은 개인적으로 불가능하다 생각하지만요 ^^;

    한번은 비만 센터에 등록해서 한달 동안 6kg 정도 빼봤는데 딱 석달후 다시 돌아왔어요.
    그 이후에는 더 늘어났구요 ㅠㅠ
    요요도 그렇지만 다시는 그런 곳에서 살뺄 생각 없어요.
    온몸에 경락을 받으면서 어찌나 아프던지 비싼 돈내고 이게 무슨 고문인가 싶더라구요...
    저도 배고픔을 참는 노하우 있으면 좀 알고 싶어요.
    쓰고 보니 도움이 안되는 말들만...

  • 4. ..
    '09.5.5 10:01 AM (221.162.xxx.52)

    아 배고픔을 참는 건 제 경우에 리덕틸이 죄고였어요.
    하지만... 리덕틸을 끊는 순간 먹는 게 원래대로 돌아오기 때문에
    결국 요요를 부르는 거나 마찬가지에요.
    몇 달 동안 적게 먹어서 위를 줄여놓아도 리덕틸 끊으면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결국 원래 먹던 양 고대로 돌아옵니다.
    오히려 식욕은 정상으로 돌려놓고 그동안 절제했던 게 있으니 더 많이 먹게 되죠...
    어거지로 떼어놓은 연인을 다시 만나게 해주는 것처럼요;;;

  • 5. 요요걸~!
    '09.5.5 11:34 AM (58.239.xxx.29)

    저도 요요로 고생중인 아줌마입니다.
    뱃살이 백과사전 상하 두개씩이지요
    몇년동안 뺐다 쪘다하니까... 뼈에 이상이 오네요
    관절이-특히 무릎이- 쑥 빠져요
    누울때, 바닥에서 일어설때... 갑자기....
    그러면 꼼짝못해요
    누가 와서 다리를 펴줘야해요
    그러면 덜그덕! 하면서 무릎 끼워지는 소리나면서 일어섭니다.
    그래서 살을 빼는거 포기했어요
    155센티에 63키로... 할 수 없이 계속 가고 있습니다..

  • 6. ..
    '09.5.5 11:39 AM (222.104.xxx.33)

    저도 수도없이 다이어트해봤던 사람입니다~
    단기간에 하는 다이어트 오히려 무리에요~
    전 최고 23kg까지 뺐지만 다시 요요현상때문에 원래대로 돌아왔어요~
    평소에 조금드시고 운동 무리하지않게 꾸준히 하신게 맞지싶어요~

  • 7. 단기간
    '09.5.5 11:41 AM (117.53.xxx.42)

    살빼면 다시 돌아가는것도 단기간 인것 같더군요...넉넉잡아 한달에 1킬로 뺀다고 해도 1년이면 12킬로...길게 생각해서 시도하세요 ...성급하게 목표를 잡으면 실망도 더 커지고 스트레스도 더 커져요....일단 군것질을 끊구요...저녁 7시 이후엔 아님 8시 이후엔 절대 안먹어 라는 목표 세우구요...무리하게 할려고 하지마시고 차근차근 행복하게하세요...먹는것도 사는데 있어 큰 낙이쟎아요...맛있게 먹고 살빼세요...백화점가서 신상옷 사서 입는것보다 3킬로 빠진모습이 훨씬 이쁘다고 생각하거든요...그래서 저도 최근에 찐 3-4킬로 빼려고 노력중인데 참 안빠지네요 한달 되었는데 한 1킬로 빠졌나?(배고플때 배부를때끼리 몸무게 비교해서)...그래도 지치지않고 살빼려고 합니다...맛있는것도 먹어가면서요....

  • 8. 끼밍이
    '09.5.5 12:08 PM (124.56.xxx.36)

    빨리 뺸 살일수록 빨리 다시 요요가 온대요.....예전엔 일주일에 6킬로도 뺏었지만...마흔에 낼모레인 지금은 불가능하죠...신진대사기능도 저하됐고 암튼 나이들 수록 더 살 빼기 힘들대요....전 퍼스널 트레이너 붙여서 운동시작했어요...비싸긴 하지만 더 늦출 수가 없는 상태라;;..오늘부터 식단조절도 들어가요....전 지금 몸 상태가 안 좋아서 거의 병자수준으로 시작했지만 ...특별히 몸이 약하시지 않으시면 6개월이면 어느정도 만족하실 수 있을거에요....단 1주일에 최소 3회이상 근육운동 반드시 병행하셔서 유산소 하셔야해용~

  • 9. 공짜 없음
    '09.5.5 1:26 PM (222.98.xxx.175)

    세상에 공짜 없어요.
    단기간에 빼면 그보다 더한 요요가 반드시 동반되어요.
    저 젊었을때 한달만에 15키로도 빼봤어요.
    그 결과가 6개월간 생리가 끊겨서 산부인과 3개월 다닌거랑 요요로 18키로 찐거에요.
    결국은 3키로가 늘었을뿐인데 체형은 완전히 변해서 예전엔 통통해도 균형이 맞아서 보기 좋았다고 했는데 3키로 더 늘고선 온몸이 부풀어 오른 풍선같아서 제 스스로의 모습이 너무나 끔찍해서 다시는 다이어트 안한다고 결심했어요.
    그리고 나서 10년뒤 둘째 낳고 20키로 쪄서 둘째 젖 끊고 반식해서 10키로가량 뺐네요. 6개월 반식을 다 못해서 다시 슬금슬금 붙더군요.
    평생 조심하신 친정어머니의 결론은
    운동2 먹는것 8이라고 하십니다. 제 외가가 나이가 들수록 몸통이 거대해지는(팔다리는 가늘고요.)그런 스타일인데 제 친정어머니만 평생 관리하셔서 그나마 평균 몸매십니다.
    그나마 요요가 적은건 반식이라고 봐요.
    반식 서너번 만에 결국 빠지고 다시 조금씩 찌고 빠지고를 거듭해서 10키로쯤 뺐습니다.
    나머지 10키로는 언제 뺄런지...ㅠ.ㅠ 연휴 끝나고 헬스장 등록해야 하나 생각중입니다...ㅠ.ㅠ

  • 10. 경험
    '09.5.5 4:21 PM (124.49.xxx.147)

    저도 잘 실천은 안되지만,
    근본적으로 식습관을 바꿔야 해요.
    섬유질과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한식 위주로요.
    매 점심때 마다 현미잡곡밥과 두부나 생선
    그리고 야채쌈과 직접 만든 쌈장으로 식사를 하세요.
    그리고 저녁은 최대한 간단히 7시 이후로 금식. 간식 엄금.
    이렇게 하면 건강하게 서서히 빠지실거에요. 그리고 피부도 정말 맑아져요.
    처음엔 정말 히스테리 만땅에 밤에 정말 죽을 맛이에요. 잠도 안와요 ㅠㅜ
    근데 딱 1주일만 버티면 어느정도 괜찮아진답니다.
    살뺀다 생각 보다는 평생 건강하게 산다 생각하셔야 편하답니다.
    꼭 성공하세요.

  • 11. ...
    '09.5.5 6:23 PM (218.156.xxx.229)

    3개월에 11킬로요.
    61킬로였는데..3개월 후 50킬로.
    일주일에 4번, 집 대문에서부터 산 정상까지 갔다 돌아오는 코스 시간이 3시간 정도 걸리는 산행 했어요. (집이 종로라 인왕산이었죠.)
    그 외엔 삼시 세 끼 다 먹었는데 참 맛이 없더라구요. 깨잘거렸어요.
    또 녹차가루 옆에두고 밥도 비비고 고기도 뿌리고..하여간 다 뿌려 먹었구요.
    그런데 커피는 좋아해서 못 끊었어요. 대신 연한 아메리카노로. 설탕없이. 블랙으로.
    하루 7잔은 넉근히 마신것 같아요.

    처음 한 달은 미미했구요. 두 달째 중반부터 빠지기 시작하는데..무섭게 빠지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입맛이 좀 덜어져있긴 햇지만...산행이 주요했던것 같아요.

  • 12. 저는 요
    '09.5.5 8:01 PM (222.120.xxx.219)

    두달만에 10키로 감량 석달에 13키로 6개월동안 유지 지금 10달지났는데 1키로 증감이 반복
    이네요 절식과 운동이 관건인거 같아요 아직 까지 요요없는데 모르지요
    운동을 몇달 못했더니 뱃살이 도로 가는거 같아 이제 운동하려고요
    마음먹으면 가능해져요

  • 13. 살뺄때
    '09.5.5 11:00 PM (119.149.xxx.113)

    탄수화물을 줄이면 살 빠집니다.
    되도록이면 밥이나 빵 드시지 말고
    야채 많이 드세요.
    과일도 살 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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