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개막식 취소로 수십억 피해..책임 묻겠다"

[기가막혀~]

뉴스가 보기 싫어
포탈에 웬만하면 잘 안가는데....
웬수같은 남편이 다음을 연결해놓은 바람에 보게된 뉴슨데....기가 막히네요.

http://media.daum.net/society/view.html?cateid=1014&newsid=20090504191210974&...


이쯤되면 전..국가의 존재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세금은 꼬박꼬박 잘 걷어가면서
암만 아니꼬와도 입은 닥치고 살아야하고
피켓들고 거리 나가면 죽도록 두들겨 맞고
손해배상까지 해야하는군요.
정말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국가 맞나요?
우리가 언제부터 임금님 모시고 살았죠?
아님 우린 정말 대한민국이란 회사의 말단사원쯤 되는건가요?

저는 거기 나와 진압한다는 경찰들
이름표도 안달고 나와 동네 깡패처럼 몽둥이 휘둘러 대는거
아직까지 사회이슈 안되는거 너무 이상해요.
공무를 수행한다는 공무원이 왜 이름표를 안달고 있냐구요!
마트 가서 쫌만 불친절한 직원 만나면
이름 대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사람들...........다 어디 갔나요?

손해배상 운운..하니
전 갑자기 몇년전 샘물교회 사람들 생각나면서
그 사람들한테는 왜 손해배상 청구안하는지 궁금하군요.
가지말라는 곳에 개인의 종교 때문에 간 그 사람들 덕에
한달간 전파낭비만도 엄청났죠.

그리고 엊그제 하이서울인지 갔다가 얻어맞고 넘어지고 붙잡혀간 사람들...
다 손해배상 청구하자구요~
국민 세금으로 밥먹고 사는 것들이
국민을 쥐어패는건 말이 되요?
우리애가 선생님한테 손바닥 한대만 맞고와도 부르르 떠시는 분들...
꽃으로도 애들 때리면 안된다는 분들 (물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옆집 아저씨나 뒷집 아줌마는 경찰한테 그렇게 맞아도 되는거 아니죠?
맞고 떠밀려 집에 오거나 연행된것도 억울한데
대회차질에 따른 손해배상이라니...........ㅠㅠ

그렇게 따지면
지난 1년 반동안 이 정부 들어선 이후로
촛불 드느라 개인의 소중한 시간 보내시는 분들....
저처럼 촛불은 못들어도
뉴스 볼때마다 기가 차서 10년은 늙는 느낌 들고
공부하고 일해야 할 시간에 쓸데없이 씩씩대느라 시간 보내는 분들도
손해배상해도 될까요?
정말 저는 인생에 큰 걸림돌 만난 느낌이거든요.
아주 종교생활까지 혼란스러워요.


아,도대체 상식이는 어디서 뭐하는걸까요?
서울시 주식회사,대한민국 주식회사 사장들 무서워서 다 숨어버렸나?...........................

[아이고]

뉴스 저도 안 보고 살아요. 열통터져서 ...
대한민국 국민들 저같은 사람 많을 겁니다. 어서빨리 세월이 가서 푸른 청기와집 쥐세끼
안보는게 제 소원입니다.
그런데 그 세월동안 저 쥐가 꽃밭을 얼마나 망쳐놓을지, 페스트균을 얼마나 뿌려놓을지
걱정되는군요.

[꼬리별]

저도 tv뉴스 안 보고 인터넷으로 뉴스 타이틀만 쭈욱 훑어만 봅니다.
요즘 대한민국은 원칙과 상식은 물론 정의도 사라진 나라 같아요.
눈 가리고 귀 막고 입 닫고 시키는대로 살라고 강요하는 것 같습니다.

[phua]

우리에겐 더 강력한 손해배상청구권이 있잖아요...
내년 투표....
오세훈 !!! 또 서울시장에 나오겄다구????
오냐~~ 나와서 제대로 된 망신 좀 당해 봐라.

[^^;;]

phua님 !!
맞아요 !!!

[놀고있슴다.]

귀한 세금으로 그런 쓸데없는 행사나 하고...우린 그런거 필요 없거든~~~!!!

[이번에는]

얘네들이 의도적이 아닌가 하는 생각들을 많이 하네요.
시청 쪽 출입구 봉쇄하고 한 시간 쯤 가뒀었는데 만약 화재라도 났으면 어찌 됐을 지 끔찍합니다.
하여튼, 시위대를 자극하여 시청 쪽으로 토끼몰이 한 다음, 행사가 순조롭지 않을 것은 뻔하고.. 행사 취소 그 다음 불법연행 체포 - 손배청구.. 뭐 이런 시나리오가 있지 않았을까 하더군요.

기자회견하는 것도 못 하게 연행한다면 이제 끝까지 온 겁니다.
찍소리하지 말고 주는 밥이나 먹고 살아라.. 국민이 이제 개가 되는 거네요.
오늘 한겨레 톱이 '촛불 과잉진압 항의회견 참석자도 연행'입디다.
내년투표까지는 넘 길어요. 올해만 지나면 엠비악법 다 통과되고 이미 상황종료입니다.
지금 전국민이 파업으로 들고 일어서는 방법 밖에는 없는 것 같네요.

[일루]

기가막혀님 글 보고..용기가 생기네요..
용기내어 행정소송 해볼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결국]

엠비악법이 통과되면,
법치주의 민주국가라는 말은 글자일 뿐입니다. 국민들은 노예처럼 살게 될 겁니다.
당장 나에게 어떠한 불이익이 오지 않는다고 해서 가만히 있는 것은 옳지 못 합니다.
불의에 저항하지 못 한다면 박정희 독재보다 더 한 폭압.. 국민의 권리는 사라지게 되겠지요.
내 자식들이 살게 될 이 나라인데 이렇게 당하고만 있기에는 넘 억울하네요.

[그러니까요]

전국 방방 곡곡이 축제 축제.... 온통 축제 투성이 더군요
하이 서울은 무슨 하이 서울 !!!!!
국민들 정신 흐트려 놓으려는게 눈에 보여 매우 불쾌했습니다
투표!!!! 꼭 합시다!!!!!!!

[.]

세후니 너 꼭 서울시장 나와야 된다

[ⓧPianiste]

뉴스 제목 보자마자 '미친것들' 이라고 욕이 튀어나오는 제 자신에게 깜짝 놀랬어요.
저는 명바귀때문에 갈수록 욕쟁이할머니... 아니 욕쟁이 아가씨가 되어가는듯 ;;

비록 촛불을 직접드시진않았지만,
원글님처럼 분노하고 생각이 바뀌신 분들께서 모두 힘을 합치신 덕분에
경기도 교육감선거나 4.29 선거에서 딴날당이 참패를 한거라고 생각해요.

아이큐 낮은 것들은 지들 권력 잃기싫어서 갈수록 무리수만 둡니다.
그럼 그럴수록 지들한테 국민들이 등을 완전히 돌린다는것도 모르구요.
이런 뉴스 한번 나오는것이 결국 지들한테 피해라는것도 모르고 계속 터뜨리죠.

절망이 커진다고 느낄수록 우리안에는 희망이 더 커져간다고 믿어요.

[*]

아.. 정말 싫어요.
집단이라는 이름으로, 국가라는 이름으로
개인을, 소수를 차별하고 억압하고..

나라가 망하는게 달리 망하는거겠어요, 나라는 없어지지 않겠지요
다만 이렇게 그 나라에 속한 국민들이 불행해지거나
혹은 불행한지도 모르고 허둥지둥 살아가거나 그러겠지요.
아무런 생각도 없이...
정말 슬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