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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뚜의 성사비에 대해 문의드릴게요.

고민중 조회수 : 1,870
작성일 : 2009-05-04 21:03:31
속칭 마담뚜를 통해 선을보고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요.
제 상황이 일반적인 케이스랑은 좀 다르기땜에 고민이네요.

지금 남친이랑 3년전에 선을봐서 잠깐 교재하다가 헤어졌구요.
그동안 남친은 다른여자랑 결혼하였다가 2개월만에 혼인신고도 안하고 헤어졌었구,
제생각이 나서 혹시나 연락해봤다가 저두 혼자고해서 다시 우리끼리 연애해서 결혼하게 됐는데요.
우리가 결혼말이 오갈때 어떻게 알았는지 처음 소개시켜준 중매쟁이들(남자쪽, 여자쪽 두명)이 연락해서 중간에서 이말저말 전하고 예단을 얼마를 해줄거냐는둥,  집은 어떻게 해줄거냐는둥, 남자집에서 바라는것처럼 부추겨서 중간에 깨질뻔한적이 두번이나 있었답니다.
한마디로 성사 시키는데는 하나도 도움을 안줬고 오히려 깰뻔했단 말이죠ㅠ.ㅠ

예비신랑은 개원해있는 의사입니다.
왜그렇게 중매쟁이들이 우리집에서 많이 받아낼려고 하는가했는데, 알고보니 예단의 10%를 신랑집에서 받는다는군요.
우리는 집값을 많이 보태기 때문에 예단은 5천만할려고 했는데, 의사한테는 1억을 안하면 안될것처럼 얘기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1억을 보냈답니다ㅠ.ㅠ
이과정에서 중매쟁이들이 얼마나 괴롭혔는지 몰라요.
돈도 없으면서 의사랑 결혼할려고 했냐면서요...

시어머니 되실분을 많이 오해했었는데, 어느날 직접 전화하셔서 중매쟁이들한테 휘둘리지말고 형편껏 하라고 하셔서 오해풀고 행복하게 결혼준비하고있는데,
이번에는 성사비를 1천만원을 달랍니다.
전문직은 성사비가 1천만원인건 알고있었지만, 이경우는 사정이 다르지 않나해서요.

일단, 처음에 만났을때 성사를 못시켰고, 두번째 만난것은 그사람들이 연결을 시켜준것이 아니며,
무엇보다 제입장에서 볼때는 이혼남이랑 결혼하는건데,  천만원을 줘야하는걸까요?
저희부모님은 500만원 생각하고 계십니다.
그이상은 안줄 생각인데, 그럼 어떻게 되는걸까요?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정말 모르겠네요.
IP : 59.19.xxx.19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4 9:10 PM (58.228.xxx.214)

    음.......한번 결혼했던 남자...헤어진 이유가 뭔지 ....그거 좀 자세히 알아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성사비 보다도.

  • 2. 난감하시겠네요
    '09.5.4 9:40 PM (211.192.xxx.23)

    십년도 더 전에 의대생 1000이네...집사주면 회사원도 500이상 달라고는 하던데 좀 절충은 되요 ㅠㅠ
    무엇보다 한번 깨졌다가 만난 케이스고,,이혼경험도 잇으니 달라는걸 다 줄 필요는 없는것 같고 좀 큰소리 치셔도 괜찮을게 ,,
    시어머니가 좋은 분이라니..
    보통 이런경우 휘둘리는건 시집에 밉보일까봐(중매쟁이들이 이간질 시키니까요)인데 시어머니 좋으시면 그 걱정 덜어도 될것 같고,,사람 속은 모르는거니 왜 첫결혼에서 깨졌는지 살펴보세요

  • 3.
    '09.5.4 9:55 PM (125.186.xxx.143)

    그러게요...헤어진이유....

  • 4. 진짜루요
    '09.5.4 9:57 PM (211.243.xxx.231)

    2개월만에 헤어지게 된 속사정이요. 그거 잘 알아보세요.
    남자쪽 얘기만 믿지 마시구요.
    신혼초에 혼인신고도 안하고 헤어진 사람들... 황당한 스토리 많이 들어봤어요.

  • 5. 그 결혼
    '09.5.4 10:02 PM (119.64.xxx.78)

    급하게 서두르지 않으셨으면 해요.
    신혼초에 그리 헤어지는 사람들의 경우, 남자나 남자 집안이
    아주 이상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물론, 본인들은 반대로 말하겠지만,
    아무리 세상이 바뀌었어도 웬만한 여자들 두어달만에 인생에
    큰 흠집 내면서까지 이혼하려고 하진 않거든요.
    웬만한 이유가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아요.

  • 6. ..
    '09.5.4 10:43 PM (125.131.xxx.184)

    몇달만에 깨지는 결혼보면 주로 시댁쪽문제더군요.
    남자말만 듣지말고 좀 알아보세요.
    어죽하면 몇달만에 여자가 나갓을까요.

  • 7. 제 생각도...
    '09.5.4 10:52 PM (122.32.xxx.10)

    헤어진 이유를 좀 더 확실하게 알아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정말 82쿡에는 현명한 분들이 너무 많으신 거 같아요.
    저는 아무 생각없이 그냥 금액생각을 하면서 읽어 내려왔는데
    댓글 다신 거 보고 정신이 확 들었어요. 정말 중요한 문젠데...
    남자쪽 얘기만 듣지 마시고, 확실하게 알아보세요.
    개업까지 한 의사남편을 두고 이혼하기 쉽지 않지요.
    꼭, 꼬옥 알아보세요.

  • 8. 제 생각도
    '09.5.4 11:26 PM (121.168.xxx.40)

    헤어진 이유를 좀더 소상히...
    가능하면 여자분쪽 이야기를 알아본다에 한표입니다...

  • 9. 위에@@님
    '09.5.5 12:20 AM (211.230.xxx.235)

    마무리가 뭐죠?
    아다다가 왜 나오나요?
    마무리를 꼭 천박하게 하시네요
    그저 좀 알아보면 좋겠다 라고 하면 다 알아들을 것을
    꼭 남에게 상처를 줘야 기분 좋아요?
    리플보면 그 사람의 인품이 보이죠
    남의 귀한집 딸에게 참으로 수준 떨어지네요
    천박스러워라

  • 10. 강하게 나가세요.
    '09.5.5 12:21 AM (116.41.xxx.91)

    중매장이한테 절대 휘둘리지마세요.
    500도 과하다.받을려면받고 말려면 말고 맘대로 하라고 강하게나가세요.
    정식으로 허가낸 결혼상담소도 아니지않느냐 이렇게요...
    중매장이들 하는 행태가 어쩜 그렇게 똑같은지...
    양쪽집 다 이해가 된 상황이면 강하게 나가셔도 오히려 중매장이들이 꼬리를 내립니다.
    꼭 명심하시길 바래요.
    짐작으로 이런 댓글 다는거 아니거든요.주변...경험담입니다.
    원글님같은 상황이면(재혼) 그 금액의 예단비는 과합니다.5천도 과하지요.
    성사비 천만원도 사실은 초혼의 경우가 그렇고 여자쪽에만 요구하고 남자쪽에는 일원한장 요구안하잖아요.
    자기들이 성사시킨것도 아니고,더구나 재혼인데...
    결혼을 깰려고 하는행태도 다른 중매장이가 성사시켜서 성사비받는것을 시기해서 양쪽집에 자꾸 이간질을 시키고...한명이던 중매장이가 갑자기 두명이 되고 성사비를 각각 달라고 하고...
    신랑될 사람에 대한 확신이 선다면 절대 휘둘리지말고 무조건 강하게 나가세요.

  • 11. 맞아요..
    '09.5.5 2:38 AM (121.144.xxx.77)

    개업의랑 결혼한 여자가 두달만에 그것도 혼인신고 전에 이혼? 헤어졌다면 이유가 어찌 되었건 평범한 케이스는 아니네요.
    그런 남자에게... 중매쟁이에게 휘둘리면서 까지 굳이 결혼을 하셔아 하는건지.
    혹..개업의하는 직업에 눈이 멀어 인생에 있어 최대 실수를 하고 계신건 아니신지 묻고 싶네요.
    댓글 처럼.. 좀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할 것 같네요.

  • 12. 여러 안좋은 가능성
    '09.5.5 11:14 AM (119.64.xxx.78)

    들 중에, 혼수문제일 수도 있어요.
    혼수문제가 깨끗이 마무리(??)되지 않아 남자쪽에서 혼인신고를
    안하고 대치하다가 결국 찢어지는 경우를 말하는건데요,
    제가 가까운데서 그런 경우를 봤어요.
    결국, 이상한 시집이자 이상한 남자에게 걸린 케이스죠.
    또 다른 안좋은 가능성은,
    남자의 손버릇이 안좋거나 싸이코인 경우이구요.
    그 어떤 경우이든 그 어떤 여자도 살아낼 수 없는 상황인
    거에요.
    중매쟁이에게 휘둘리지 말고 형편껏 혼수 하라는 예비 시모의
    말도 그 진위여부를 알 수 없지 않나요?
    상대방 여자에게 문제가 있었으려니 하는 생각은 위험하구요,
    신중, 또 신중하셔야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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