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청소 몇일에 한번씩 하세요? 저는 직장다니고 있어요.

청소 조회수 : 1,206
작성일 : 2009-05-03 21:00:30
청소를 도대체 얼마만에 한번씩 해야할까요?

저는 직장 다니고 평일엔 물걸레질까지 할 겨를은 없지만,
토요일이나 일요일에는 적어도 1주일에 한번이라도, 약간은 대청소 겸.. 먼지 털고 이불털고, 청소기 돌리고 걸레질하고 했음 좋겠거든요.
그리고 주중에는 남편이 안도와주더라도 제가 그냥 청소기 1-2번정도 더 돌리구요.

남편이 청소하는걸 넘 싫어해서- 이유는 "자기가 도와줘야 되니까" 라네요.
자긴 너무 싫은데, 너가 혼자하는건 도저히 볼 수가 없다 미안해서...
- 아무튼 그래서 지금 물걸레질 안한지가 2주일이 되었어요. 청소기는 3일에 한번정도 돌렸지만..
너무 마음이 찜찜해서 남편이 설겆이 ( 설겆이는 남편 담당인데 이것도 어제부터 안함)
하는동안 그냥 혼자 청소기를 돌렸더니 화를 내네요.

설겆이만 하고 쉬려고 했는데 청소 시작해서 청소하게 만든다고.

너 하지말고 걍 쉬라고 했더니, 자기가 어떻게 그러냡니다.

나 생각해주는 마음은 고맙지만, 정말 몰래 몰래 청소해야하는 이 신세 뭔가요?
-_-
갑자기 너무 욱해서 컴퓨터 방에 들어와서 써봅니다.

저 청소 많이 하는것도 아니지 않나요?
이렇게 하지도 않으면 먼지 쌓여서 어떻게 살아요!!!???

속상해요 진짜
더러운게 보이지 않는건지 정말...

아휴..


IP : 58.143.xxx.3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9.5.3 9:20 PM (125.177.xxx.20)

    우리집 신랑이랑 똑같군요....쉬는 날 제가 청소하면 청소 못하게해요
    제가 청소하면 도와줘야하구...자기가 하기는 싫구 머 그런거겠죠?
    저희두 맛벌이구요. 일주일에 한번 대청소하구 주중에 청소기만 밉니다.

  • 2. ...
    '09.5.3 9:30 PM (125.177.xxx.52)

    전업주부입니다.
    부지런한 타입은 아니지만 걸레질은 매일 1회...3일에 한번 꼴로 대청소 합니다.
    특히 주말에 애아빠 쉴때는 저 설겆이 하는 동안에 남편이 평소 제가 하기 힘든 배란다 침대밑 책장사이 먼지제거 합니다....자랑질 죄송 ㅠㅠ

    오늘은 봄 단장겸해서 집안 가구배치 다시했네요..
    저 혼자서는 절대로 할 수 없는 일이지요...

  • 3. 저희남편은
    '09.5.3 9:31 PM (58.224.xxx.64)

    청소/쓰레기분리담당인데요.. 출장갔어요.. 한달짜리루.. 저희도 맞벌이..
    그래서 2주만에 청소기 겨우 돌렸어요.. (제가 요새 임신으로 몸이 너무 힘들어서..)
    보통은 남편이 매주 일요일날 청소기돌리고 스팀청소해요.
    출장가기전.. 울남편 대청소하고.. 화장실청소 해주고 갔어요.. --;
    저번엔 출장갔다와서 오자마자 화장실청소 열심히 했구여..
    전 다른 집안일들은 다 괜찮은데 청소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저희 남편도 결혼전엔 절대 손에 물하나 안묻혀본 사람이예요.
    근데 결혼하기전에 가사분담을 확실히 다짐받았기땜에.. 본인이 한다고 한 것을 지키는 거고요.
    꼭 결혼전에 가사분담을 확실히 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그래야 결혼생활이 편하고.. 설사 남편이 안하더라도 꼬투리 잡을 껀수라서.. ^^

  • 4. ...
    '09.5.3 9:43 PM (121.166.xxx.10)

    제남편이 신혼때 항상 그랬는데 한 3,4년 지나니 요새는 제가 하면 그냥 내버려 두더라구요.
    (저도 가급적이면 남편 없을 때 하지만요.)
    물론 저 혼자 청소하고 있으면 남편 맘은 불편하겠지만, 자기가 청소돕고 맘편한거보다 몸편한걸 택한거죠.
    한마디로 인간의 본성인 게으름이 착한척하고 싶은 마음을 이겨버린.. -_-

  • 5. ???
    '09.5.3 11:09 PM (58.238.xxx.86)

    청소는 매일하는거 아닌가요/
    전업이건 직딩이건.

  • 6. 뭥미
    '09.5.3 11:36 PM (125.177.xxx.157)

    신혼인데 어제 하루종일 청소기 돌리고 걸레 치는 동안 침대 엎어져 있던 제 남편은 도대체 뭔가요 ㅡ.ㅜ

  • 7. 1주일에한번
    '09.5.3 11:39 PM (211.186.xxx.69)

    하는 저는 정말 게으름의 끝인가보네요.. ㅠㅠ

  • 8. 도우미 아주머니
    '09.5.4 12:10 AM (119.69.xxx.8)

    가 해주세요.
    청소기는 로봇청소기가 매일 돌긴하지만 그전엔 걸레질을 신랑 담당으로 해놨더니 2주에 한번, 3주에 한번. 그래도 내가 하진 않고 ㅡ.ㅡ; 신랑이 도와주는 건 좋네요. 왜 말리시나요. 맞벌이면 집안일도 같이 하는거지.
    전 최근에 한 의사결정중에 젤 잘한 것이 도우미아주머니 도움을 받기로 한 거예요. 아이가 없고 집이 작아서 일주일에 한번 반나절만 오셔도 정말 확실히 편해요.
    맞벌이 하시는 분은 왠지 게을러 보인다 생각하지 마시고 본인 스트레스 받고 신랑 잔소리하는(혼자 하긴 억울하쟎아요?) 것 대신 고용도 창출하고 좋잖아요.

  • 9. 원글님이
    '09.5.4 12:47 AM (58.224.xxx.64)

    워낙 깔끔하신 분인 것 같은데.. 얼마만에 해야하는가는 답이 없죠 머..
    절대적으로 개인취향이니까요..
    그리고 윗분답글처럼 요새는 맞벌이들 도우미 아주머니 많이들 써요. 힘드니까..
    청소는 부부중 더 깔끔한거 좋아하고 더러운거 못참는 사람이 더 자주 하게 되는거고..
    남편분도 부인께서 청소하는데 가만히 앉아있으면 미안해하는 마음이 있으신 분이니.. 그래도 다행이지 않나 싶어요.
    원글님 입장은 청소도 눈치보고 해야하냐.. 욱.. 하는 마음 생길거 같네요.
    사실 저도 남편한테 청소를 시키긴 하나.. 남편이 청소하다 욱.. 할까바.. 살짝 주변정리도 해주고 남편이 해야하는 설겆이도 해주고 한답니다.. 다행히.. 저희 남편은 저처럼 다혈질이 아니라서..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033 강금실 서울시장 후보 51 미인 2006/05/20 2,726
310032 곱창, 시계부속 파는 곳 아시는 분~~^^ 3 부속 2006/05/20 330
310031 사이트 사진이 x로 나오네요.(보이는곳도 있어요) 도움주세요 1 2006/05/20 164
310030 얼굴피부에 아주 작은 좁쌀이 우둘투둘하게 올라왔어요..ㅜㅜ 10 피부에. 2006/05/20 1,572
310029 정말 카시트 6월달부터 의무사용 되나여?? 4 궁금이 2006/05/20 663
310028 수포가 생겼어요... 2 식도... 2006/05/20 279
310027 짐보리 선글라스 사이즈 2 짐보리 2006/05/20 626
310026 여기,,남자분들 계시면 리플 좀 달아주세요..꼭요. 31 물어볼데가 .. 2006/05/20 2,794
310025 코스트코에서 메타뮤칠 사보신분~? 2 zhtmzh.. 2006/05/20 279
310024 미국에서 향기오일같은거 어디서 사는지 아시는분 2 향기오일 2006/05/20 158
310023 데요?? 대요?? 1 부끄 2006/05/20 426
310022 어제 VJ특공대 초등 사교육 현장 보셨나요? 25 승둘맘 2006/05/20 2,949
310021 아이가 일주일정도 되었는데.. 1 꽃가루알레르.. 2006/05/20 291
310020 온습도계 추천해주세요. 4 온습도계 2006/05/20 171
310019 스승... 필화사건 4 곰돌이 2006/05/20 1,034
310018 컴퓨터 빨리 끄기 & 탐색기 빨리 찾기 20 강금희 2006/05/20 1,133
310017 쪽지함에.. 후니맘 2006/05/20 222
310016 아이가 거짓말을 하고 돈을 받아가네요. 9 심란 2006/05/20 1,221
310015 서초케이블 인터넷 쓰시는 님들 속도 어때요? 2 이너넷 2006/05/20 124
310014 작은 아이가 수두라면 큰 아이는 피신시켜야 하나요? 9 수두일까 2006/05/20 694
310013 내얼굴 4 ㅠㅠ 2006/05/20 1,222
310012 의무를 다하지 않는 집주인 혼좀 내주고 싶은데요 5 세입자 2006/05/20 930
310011 급식사건-물론 교총에서 발표한거라 학부모의 입장이 반영되지는 않았지만. 9 이렇군요 2006/05/20 1,216
310010 더는 못살겠소... 155 미쳐 2006/05/19 38,282
310009 일반치과도 괜찮을까요? 4 아이치과 2006/05/20 403
310008 자전거 기름이 묻었는데 어떻게해야되나요? 3 세탁난감 2006/05/20 157
310007 19일~21일. 청소년박람회가 서울무역전시장(학여울역)에서 열립니다 2 石봉이네 2006/05/20 281
310006 요실금인지, 질염인지, 방광염인지 모르겠어요.. 7 챙피.. 2006/05/20 1,208
310005 편안함에 대한 자료를 얻고 싶은데... 1 잠자고파~ 2006/05/19 191
310004 아이방에 침대를 새로 놔주구서는 아토피가 다시 생겼어요. 4 .. 2006/05/19 595